벗님 (106.♡.231.242)
2024년 11월 19일 PM 05:30 · 수정됨(21:03)
둘의 차이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간혹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상대적인 것을 절대적인 것이라고 오인하고,
충분히 누려도 될 행복을 불행으로 옮겨 놓으시죠.
나는 행복하지 않다.
나는 불행하다.
왜?
저 사람을 보니,
저 사람의 상황을 보니,
나는 '상대적'으로 불행하다.
나는 저 만큼 이르지 못했으니까.
이게
참 어렵습니다.
상대적인 시선으로 보면,
시선이 높이 향한다고 해도 끝에 다다를 수 없고,
시선이 아래로 향한다고 해도 끝에 다다를 수 없습니다.
상대적인 것이니까요.
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상대적인 위치,
상대적인 소유가 중요한 것이니까요.
저울질을 해야 하고, 비교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언제나 상대적으로 부족함을 느끼게 되죠.
절대적인 걸 봅니다.
나는 살아 있다.
나는 멀쩡하다.
나는 현재 좋다.
이 이상 더 필요한 게.. 사실 없습니다.
멀쩡하고, 잘 살아 있고, 현재 괜찮아요.
절대적으로 내 상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내가 얼마나 괜찮은 건지,
내가 얼마나 멀쩡한 건지,
내가 얼마나 좋은 건지 를
판단하기 위해서
다시 상대적인 잣대를 들이댑니다.
그러면..
다시 어려워집니다.
가끔
주위의 모든 것들을 잊고,
풀어 놓고,
그렇게 내 자신에 집중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생각해봅시다.
나는 살아 있다.
나는 멀쩡하다.
나는 현재 좋다.
* '글쓴당'과 '경로당'에 같이 올려봅니다.
끝,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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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삶은다모앙
24.11.19 · 223.♡.205.108
안분지족을 느끼는 나이대 이지 말입니다 -
소소금쥬스
24.11.19 · 118.♡.226.139
여긴 경로당이지말입니다..
이글 보며 생각 하다 주무실분 계실겁니다^^;;
사회가 돌아가면서 제대로 돌아가려면
상대적이어야 할지
절대적이야할지는
많이 겪었봤지만 답은 잘 모르겠습니다...
나 자신도
어떤 방식으로 살아야 할지 모르는 그런 생각으로 삽니다...
단순하게 사는 삶도 생각해봅니다..
나 그냥 잘래용~~
까르륵 까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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