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벌어서 먹고 사는데 삶에 대한 불편이나 불안함이 거의 없어요..
소금쥬스

Lv.1 소금쥬스 (118.♡.226.139)

2025년 5월 6일 AM 06:59 · 수정됨(16:43)

조회 863 공감 0

안벌거나 조금 벌면 조금 적게 먹고

주휴수당 들어오는 일요일에는 외식하고..

월급 나오면 집에 생활비 내고

퇴근 하면 집에 와서 제가 먹고 싶은 안주 만들어서 술 마시고

인생 그렇게 살다 보니

불만은 조금있어도  불안감은 거의 없어요...

돈은 벌면되고

내가 그걸 찾으러 다녀도

안될땐 안되는거 알기에


니는 왜 그렇하고 사냐 하실텐데..


이것이 나의 삶의 방식이고  그렇게 살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90세이신데 아직 살아계시고

(1990년에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거의 거동 못하십니다)

제 아이 나이 한살에 뇌종양으로 10년넘게 고생하고

저는 이혼 하고 부모님까지 연대 보증으로 파산하고..


지금 남들 보기에는 비루한 삶을 사는거 같이 보이겠지만...


60년 가까이 인생 살면서

지금이 가장 행복합니다..


10여년전에 파산하고 돈이 너무 없을 때

돼지국밥이 먹고 싶었는데

카드 정지에 현금도 없던 시기라

그냥 그 집앞을 침 흘리면서 지나갔지만


지금은 그런 일이 없기에

그것만해도 행복하구나 하고 삽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썼으니


저는 이 이후로 뻘 글 올릴겁니다

대햇^^




댓글 (4)

  • 매일두유

    매일두유 Lv.1

    25.05.06 · 219.♡.171.27

    저도 똑같아요!
  • 따따블이

    따따블이 Lv.1

    25.05.06 · 211.♡.202.207

    인생에서 행복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마이너스아이

    마이너스아이 Lv.1

    25.05.06 · 61.♡.139.51

    그나마 집이라도 있으면 어떻게든 살아 지지요.
    물론 저는 전세 살이 이지만
    2년 후에 집 사려고 준비 빡시게 하고 있습니다.

    누울 자리 있으면 뭘 해도 편안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사는게 별거 없더라구요.
  • 소금쥬스

    소금쥬스 Lv.1 작성자

    25.05.06 · 118.♡.226.139

    신병 보는 지금이 행복하네요^^;;

    상가주택 팔소,식당도 팔고
    잘 운영하던 수퍼도 팔고

    그 당시에는 힘들었고
    부모님까지 연대 보증으로 파산까지 할땐
    정말 인생이 이런건가 하며 살았습니다...

    드라마 신병을 몆번이나 보고 있는데
    이게 행복인거 같아요...

    88년에 23살이었던거 같은데 군대 갔었는데
    지금 신병 보면서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충성!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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