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50대는 어떻게 준비해야될까요?

Lv.1 박군 (59.♡.31.69)

2025년 9월 1일 PM 01:20 · 수정됨(18:42)

조회 252 공감 0

아래 글 보고 너무 공감되고

궁금하기도 해서 경로당 형님들께 여쭤봅니다. 


https://damoang.net/free/4819479


40대 중후반인데 회사생활은 이제 정말 길어야 5년, 짧으면 2-3년 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모아둔 돈도 없고

가진건 지방에 집한채가 전부네요. 

외벌이에...

기술직도 아니고 사무직이구요...


당장이라도 내년에 회사에서 나가라고 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정말 오싹합니다. 


요즘에는 가슴이 갑갑하고 무기력하고 우울증 같은것도 와서 더 힘드네요...


부모님은 점점 늙어가시고

아이들은 대학가려면 아직 한참남았고

어떻게든 회사에 젖은 낙엽처럼 붙어있어야 하는데

가끔은 이게 사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래도 아직은 월급이라도 들어오니 

나만 힘들면 우리 가족이 잘 살수 있다는 생각으로 버티고는 있습니다만

월급이 없어지는 순간이 온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정말 막막해서 여쭤봅니다. 


진짜 막연하게 

면허를 따서 마을버스 운전이라도 해야되나

이런 생각도 들고

도배를 배울까?

뭐 이런 뜬구름 잡는 막연한 생각만 드네요. 


버들치의 인생2막이라는 책도 사서 보고

여러모로 고민중이긴 한데

생각이 깔끔하게 정리되지가 않네요. 


경로당 50대 형님들도 이런 시기를 거쳐오셨을턴데

어떻게 현명하게 헤쳐나가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항우울제는 효과가 좀 있나요? 부작용은 없을까요?

당분간은 약의 도움이라도 받아서 버텨야될 것 같습니다. 


댓글 (3)

  • 소금쥬스

    소금쥬스 Lv.1

    25.09.01 · 118.♡.226.139

    인생 별거있나요..
    가족이나 내 몸만 아프지 않으면 어떻게든 살아집니다..
    저는 부모님,자식 크리 맞아서 파산까지 했지만 살아지더군요..

    책 보는거 좋아하고
    항상 니는 착하다라고 말하시면서 제 모습을 어머니께서
    니는 니가 너무 어울리는 직업이 있다..
    이 공부해라.....

    그게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입니다..

    나이 50 넘어서 일하고 퇴근해서 구토해 가며 딴 자격증입니다..

    아직까진 안하고 있지만
    (부모님 모시기도 벅차요~~~~
    제 생각은 일단 부모님 먼저 잘해드리자 하는 생각입니다)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생각과
    제가 잘 할거 같은 그런거 공부햇습니다..
  • 소금쥬스

    소금쥬스 Lv.1

    25.09.01 · 118.♡.226.139

    나가서는 말도 안하면서 우리 경로당에서는 이렇게 말 많이 하는지...

    제 생각입니다..

    우리는 AI를 이길 수 없습니다..

    다른거 다 해도
    노인들 기저귀는 못갈아드립니다..

    저는 이걸 생각하고 공부하고
    경험도 춤분하고..

    임금은 박해도
    로봇이 이걸 대체할순 없습니다...

    할배..
    밥묵고 오늘 똥은 눗는교?

    이건 못합니다..
  • 삶은다모앙

    삶은다모앙 Lv.1

    25.09.01 · 61.♡.223.158

    사무직이라도.... 지금부터라도... 이직 준비를 해야지요
    일단 Linked In 가입하고... 본인의 이력서를 써야 할 겁니다.

    저도 13년 전엔가 다른 데 갈려다... 안 갔지만... 이력서는 아직도 2~3년에 한번씩 업데이트를 합니다.

    사무직도... 역할이 있을 것인데요..
    총무 구매 인사 영업 ... 도 전문영역은 맞습니다..

    고용24에 가입해서... 지금이라도 직업훈련 알아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무료 교육과정도 많이 있습니다. 저도 가입만 해놓고 "내일배움카드"도 하나 만들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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