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그날..
딜
딜리트 (1.♡.41.227)
2025년 11월 13일 AM 08:56 · 수정됨(12:23)
조회 128 공감 0
작년 이맘때 아이 수능 시험 끝나고 펑펑 울던 제가.. 눈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늘 또 펑펑 우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렇습니다. 아이가 재수의 길을 가고 저는 오늘도 출근해서 모니터 시간을 보며
두근 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이렇게 또 위로의 방. 경로당에 들어왔습니다.
"잘하고 올게"라고 말하는 아이의 뒷모습을 보면서 눈물이.. 폭포처럼 쏟아졌습니다.
차마, 아이 앞에서 울지 못하고, 1년의 시간동안 고생한 아이에게 행운의 여신이 잠시 머물기를 기도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간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직 제 마음은 준비가 안되어 있는지
아이가 좀 만 다른 길을 가려면 걱정이 앞섭니다.
부디 오늘 아이의 수고에 기쁨이 더해지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퇴근 후 집으로 뛰어가야겠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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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금쥬스
25.11.13 · 118.♡.226.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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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elete
→ 소금쥬스 작성자
25.11.13 · 1.♡.41.227
저는 91학번이라서 학력고사를 보았지요. 저 역시 아직 생생한 기억으로 수능시기가 되면 되살아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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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그때 그날은 기억납니다...
엄마가 우황청심환 사주셨는데
근소한 차이로 떨어져 재수의 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