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없는문님에게 답글
저 사건 이후 내것이 없는 삶을 산 제 자신에게 많은 위로를 해줬습니다. 충분히 절 사랑한 이후에야 그 친구에 대한 원망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부부사이에 낄 문제는 아니지만 일단 대화부터 시작하고 원인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상담에서도 원인을 찾는걸 위주로 하니깐요. 글쓴이분께서 잘 해결하시리라 믿습니다.
@MERCEDES님에게 답글@loveMom Mercedes님은 뭐라도 도움이 되려고 조언을 다신거 같습니다. 누구를 무례하게 지적하려고 하신건 아닌거 같아요. 내면과 외면이 둘 다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이잖아요. 저같은 배나온 오징어가 배를 북북 긁으며 소파에 누어 있으면 정뚝떨 할만도 하잖아요. 그러진 않는지 짚으신 거일 수도 있구요. 노여움 푸세요.
@MERCEDES loveMom님은 조언이 자칫하면 상대방에 대해 무례한 외모지적이 될수 있다는 점을 말씀하신게 아닐까 합니다. 친구들끼리도 너 요즘 몸이 부어보인다 라고 걱정해주는 말이 상처가 될수도 있는 거니까요. 커뮤 글은 직접 말하는 거와 달리 감정을 잘 캐치하기 힘드니 생긴 오해가 생각하시고 노여움 푸세요.
어줍잖게 나섰나 싶어 지울까 하다 그냥 올립니다. 다들 넉넉한 마음으로 다모앙 즐겨보아요.
혹시 앙님에 대한 애정이 완전히 떠났다고 여기시나요? 아님 스킨십 문제만 크다고 여기시나요?
아내를 1~2 주 정도 관찰해보시면 어떨까요?
저 사람에게 나 모르는 어떤 어려운 점이 있을까를 상상해보시면서요.
그럼 일단 마음 속의 화는 좀 누그러질 거 같아요.
그 후에 허심탄회 하게 얘기를 나눠 보세요.
육아와 살림에 지쳐 아무 에너지도 남아 있지 않아 그럴 수도 있겠고요. 이건 앙님 보다 아내분이 문제의 출발점이겠죠.
어쩌면 나 모르는 나의 어떤 점이 아내와 맞지않아 멀어졌을 수도 있고요. 이건 앙님과 아내분의 관계에서 풀어야겠죠.
그리고 솔직한 것이 약한 거 아닙니다. 먼저 패를 보이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음이 가장 강한 것입니다. 그릇이 큰 사람이 약한 사람을 품을 수 있어요. 이렇게 생각하면 자존심의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저는 결혼하고 15-20년쯤 사이때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요..
둘다 맘속애 있는 이야기 다하고 쏟아내고나서..
더 편해지고.. 지금은 아주 사이좋게 30주냔을 맞이하였어요.
쏟아내면 해결된다.. 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이건 케바케니까.. 사람따라 해결방법은 다 다를겁니다.
다만 위기가 지나고나서 더 좋아지는일이 있을수 있다는 위로입니다.
눈물의 여왕을 시청하시고 맘에 드는 대사들을 골라서 사용해보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부부 간의 대화를 하는 방법은 둘이서 산책하는 것입니다. 산책하기 좋은 이쁜 길들을 찾아서 산책하다보면 대화가 이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상원사 월정사 사이의 선재길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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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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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가님의 댓글
저의 경우 아내에게 말해주기전까지 저의 감정상태를 전혀 짐작 못했더라고요.
말 안하면 몰라요.. 남자도 여자도
아리아리션님의 댓글의 댓글
MERCEDES님의 댓글
참고하시고..
음 혹시 남성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진건 아닐까요?
더 젊고 건강해 보일 수 있도록 매력이 철철 넘치도록 꾸며보는데 노력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ㅎ
아리아리션님의 댓글의 댓글
운동 열심히 해서 몸상태도 좋은 편이고,
옷도 되도록이면 깔끔하게 입으려고 하는데
남자로서의 매력을 어필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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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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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쟁이냥님의 댓글의 댓글
문없는문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냥님의 댓글의 댓글
부부사이에 낄 문제는 아니지만 일단 대화부터 시작하고 원인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상담에서도 원인을 찾는걸 위주로 하니깐요. 글쓴이분께서 잘 해결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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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님의 댓글의 댓글
앞으로 볼일 없으면 좋겠네요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MERCEDES loveMom님은 조언이 자칫하면 상대방에 대해 무례한 외모지적이 될수 있다는 점을 말씀하신게 아닐까 합니다. 친구들끼리도 너 요즘 몸이 부어보인다 라고 걱정해주는 말이 상처가 될수도 있는 거니까요. 커뮤 글은 직접 말하는 거와 달리 감정을 잘 캐치하기 힘드니 생긴 오해가 생각하시고 노여움 푸세요.
어줍잖게 나섰나 싶어 지울까 하다 그냥 올립니다. 다들 넉넉한 마음으로 다모앙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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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냥님의 댓글
연랑님의 댓글
도미에님의 댓글
저도 그런 때를 지나왔던지라...
혹시 앙님에 대한 애정이 완전히 떠났다고 여기시나요? 아님 스킨십 문제만 크다고 여기시나요?
아내를 1~2 주 정도 관찰해보시면 어떨까요?
저 사람에게 나 모르는 어떤 어려운 점이 있을까를 상상해보시면서요.
그럼 일단 마음 속의 화는 좀 누그러질 거 같아요.
그 후에 허심탄회 하게 얘기를 나눠 보세요.
육아와 살림에 지쳐 아무 에너지도 남아 있지 않아 그럴 수도 있겠고요. 이건 앙님 보다 아내분이 문제의 출발점이겠죠.
어쩌면 나 모르는 나의 어떤 점이 아내와 맞지않아 멀어졌을 수도 있고요. 이건 앙님과 아내분의 관계에서 풀어야겠죠.
그리고 솔직한 것이 약한 거 아닙니다. 먼저 패를 보이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음이 가장 강한 것입니다. 그릇이 큰 사람이 약한 사람을 품을 수 있어요. 이렇게 생각하면 자존심의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주의 기운을 모아 건투를 빕니다.
아리아리션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은 에너지가 많이 돌아왔는데도 그래서 이해가 안되네요.
그 충격이 트리거가 됐구요..
아내에겐 평소에 솔직한 편이에요.
이번에는 신중하느라 말을 못 꺼내겠어요.
조언과 위로 감사합니다.
colashaker님의 댓글
둘다 맘속애 있는 이야기 다하고 쏟아내고나서..
더 편해지고.. 지금은 아주 사이좋게 30주냔을 맞이하였어요.
쏟아내면 해결된다.. 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이건 케바케니까.. 사람따라 해결방법은 다 다를겁니다.
다만 위기가 지나고나서 더 좋아지는일이 있을수 있다는 위로입니다.
아리아리션님의 댓글의 댓글
좋아지셨다는 말씀을 들으니 좀 안심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문없는문님의 댓글
저 또한 살다보니 그런일도 "지나" 가더라구요.
제 경험에서만 기반해서 말씀드리면...
연애/신혼의 나와 아내는 지금의 나와 아내와 동일한가?
나도 나지만 아내의 현재는 과거의 현재와 무엇이 다른가? 많이 다른가.
나는 그대로의 모습만 보고 그대로의 것을 주고, 그대로의 것을 원하지 아니했나.
내가 원하는 모습만이 아내가 아니기에
그건 아주 일 부분이고 영혼불멸의 저 푸른 소나무처렴 굳게 나와 관계하는 것들도 많지 아니한가...
내가 원하는 것 대신에 또한 많은 것이 덧대지고...
그 모습은 인정하고 이해해 주었나.
각자의 부부생활은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또 다른 하나의 유니버스이니...
그 해결책/견딤 또한 각자의 몫이라고 생각듭니다.
부디, 심호흡 크게 하시고, 배트를 길게 잡고,
순간의 감정에 영원한 후회할 결정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위에 좋은 분들이 좋은 말씀, 방안을 말씀해 주셨는데...
부디 오픈마인드 하시고, 아이들도 생각해서 배트를 길게잡고...
현명한 방법을 찾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상담이 됐던, 진솔한 대화가 됐던, 잠시 떨어져서 조금은 결핍을 느껴보시던...
그래도, 이야기 되었으니, 많은 분들이 토닥토닥 해 주셨으니 마음이 조금은 평온해 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견뎌야 합니다.!
별나라아톰님의 댓글
아리아리션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서 더 원망이 큰것 같구요.
별나라아톰님의 댓글의 댓글
아리아리션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게 몇번 받아들이기도 했구요.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이성적으로는 지나갈걸 알고 있지만, 받아들이고 싶지가 않아요.
별나라아톰님의 댓글의 댓글
자야남편님의 댓글
제눈에는 여전히 이쁘고, 매력적이고, 거기다 요리도 잘하는 세상에 하나 뿐인 내편 이거든요.
무지불매님의 댓글
그리고, 부부 간의 대화를 하는 방법은 둘이서 산책하는 것입니다. 산책하기 좋은 이쁜 길들을 찾아서 산책하다보면 대화가 이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상원사 월정사 사이의 선재길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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