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청첩장을 돌렸습니다.

Lv.1 문없는문 (119.♡.18.31)

2024년 4월 29일 PM 05:32 · 수정됨(04. 30. 11:44)

조회 381 공감 0

오늘 회사에서 아들 청첩장을 돌렸습니다.

외아들입니다.

하수들과 쪼랩들에게 스벅커피와 같이 두손모아 청첩장을 건네며

1. 축의금 절대 하지마세요. 부담갖지 마세요. 혹여 축의금 내시면 나중에 확인 후 반사합니다!

2. 거리가 머니까 오지마세요. 부담갖지 마세요. 먼거리 미안해요.

3. 혹시 그날 할일도 없고 나들이 생각이 났는데 갈데가 없으면 온가족이 와서 마구마구 드셔주세요.

   오셔서 축하해주시는 것만도 정말 고맙습니다.

4. 마음만이라도 고맙습니다.

축하한다는, 잘 살도록 응원해 주는 말~ 아들 부부에게 전달해 줄께요. 고마워요.


P.S. 1. 사장님께는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커피와 청첩장만~ {emo:onion-016.gif:50}

     2. 하수들과 쪼랩들 결혼/출산시에 축의금 냈습니다. 앞으로도 낼 겁니다. 마음을 담아...



댓글 (41)

  • 살아야겠다

    살아야겠다 Lv.1

    24.04.29 · 165.♡.7.41

    아드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 문없는문 Lv.1 → 살아야겠다 작성자

    24.04.29 · 119.♡.18.31

    감사합니다~!
  • 숀화이트팤

    숀화이트팤 Lv.1

    24.04.29 · 125.♡.111.106

    축하합니다!
    전 아들 결혼하면 속시원할것 같은데
    기분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ㅎㅎ
  • 문없는문 Lv.1 → 숀화이트팤 작성자

    24.04.29 · 119.♡.18.31

    감사합니다.

    대학가자마자 독립해서 약 10여년 혼자 또는 친구와 살았는데...
    서로기댈 사람이 생겨서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 집니다.
    며느리에게 고맙구요.
  • 곡마단곰탱이 Lv.1

    24.04.29 · 223.♡.56.142

    축하드립니다, 이제 육아졸업 하셨네요
  • 문없는문 Lv.1 → 곡마단곰탱이 작성자

    24.04.29 · 119.♡.18.31

    그러게요...
    부모님이 그러셨듯이 자식은 자식인지라... 독립해도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반려자가 생기니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감사합니다.
  • 란초

    란초 Lv.1

    24.04.29 · 172.♡.95.2

    축하드립니다! 딸은 시원섭섭이라는데 아들은 어떠신지요. 그동안 오고간것이 있어서 흔히들 말하는 본전생각이 있을텐데 대단하십니다 {emo:damoang-emo-002.gif:50}
  • 문없는문 Lv.1 → 란초 작성자

    24.04.29 · 119.♡.18.31

    딸... 아들이 부모마음에 구분이 있을까요?
    누군가 밥이라도 챙겨주고, 술 많이 마시면 잔소리라도 해주리라 생각하니 마음이 놓입니다.

    감사합니다 ^^; {emo:onion-021.gif:50}


    선의는 그냥 주는거라고 생각해... 해주고 싶은 마음에 해주고, 바라지 않습니다.
    어쩌면 미래를 생각하는 선의는 폭력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봉우리

    봉우리 Lv.1

    24.04.29 · 110.♡.171.227

    아들 보내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그럼 이제 경로당 단체로 찾아가면 되는 겁니꽈!? ㅎㅎㅎ
  • 문없는문 Lv.1 작성자

    24.04.29 · 119.♡.18.31

    며느리에게 바통터치 하는 느낌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먼길 와주시면 정말 감사드리죠~!
    (노 축의금, 식사많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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