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모부 부고로... 추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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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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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년 뒤에 일하는 나의 모습을 생각하자 국민연금은 기대말고…
실향민이신 이모부 만두 좋아하시고 직접 만들고 만두 만들게 하시던 남자 어른은 이런 거구나 느끼게 해준 분이시죠. 늘 반주로 소주 드시던 모습이 생각나요.
강철같은 군인이셨었는데... 어제 95세로 영면하셨네요.
늘 옆에서 지켜주던 이모가 갑자기 치매가 오셨다고 해서 괴로운 하루였습니다.
친척 형 누나도 50-60세... 이제 모이면 다 이런 모임밖에 없는거 같아서 조금 서운하기도 하고...
살아있을 때 멋지게 파티하고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납니다.
댓글 3
Awacs님의 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젠가 부터 국민연금 수령날짜가 생각보다 얼마 안남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막줄에 공감이요.
사회환원식 찐하게 하고 가고 싶네요.
언젠가 부터 국민연금 수령날짜가 생각보다 얼마 안남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막줄에 공감이요.
사회환원식 찐하게 하고 가고 싶네요.
박하사탕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