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남자친구와 첫 만남 3시간 전입니다.
뇌
뇌삭중년예규아 (118.♡.2.70)
2024년 5월 5일 AM 09:52 · 수정됨(05. 09. 08:30)
조회 2,593 공감 0
조용한 일식당에 장소를 정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은근히 고민입니다. 요즘은 시대가 달라졌으니 더 조심스럽기도 하고..
보통 부모님들께 인사가면, 또는 예비사위에게 무슨 이야기들 묻고 답하시는지... 경험 있으신 앙님들의 사소한 의견은 어떠신지요?
댓글 (20)
- 문
문없는문
24.05.05 · 118.♡.228.226
-
뇌뇌삭중년
→ 문없는문 작성자
24.05.05 · 125.♡.133.156
압박..이라..
제가 좀 수줍은 편이라.. - 문
문없는문
→ 뇌삭중년
24.05.05 · 118.♡.228.226
암튼 파이팅! 입니다.
워워... 긴장하지 마시고, 호흡을 깊게 하세요~ !!!
좋은 새 가족 후보를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emo:damoang-emo-029.gif:50} -
란란초
24.05.05 · 125.♡.221.127
예전에 장인어르신 처음 뵈었을 때
1. 우리 딸 어디가 좋은가? (이뻐요..지금은 몰라요 ㅡ.,ㅡ)
2. 그래 하는 일은 뭐꼬?
(교육업체 운영중.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법 가르침)
3. 앞으로 계획은 어케 잡고 있는가?
(이때는 뭐라고 대답했는지 기억도 없습니다 ㅠㅠ)
이렇게 3연타 막고 버벅거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
행님의 살아온 경험을 믿으시고
1. 딸을 보는 남자친구의 눈빛이 살아있는가?
2. 딸을 대하는 남자친구의 태도는 어떠한가?
3. 그리고 우리 딸 언제 부터 좋아했는가?
요 정도만 물어보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껏 해봤던 면접중에 가장 어려운 면접이 장인어르신 면접
이었습니다... {emo:onion-003.gif:50} -
뇌뇌삭중년
→ 란초 작성자
24.05.05 · 125.♡.133.156
제가 과묵?한 편이라 그게 좀 걱정이네요.
딸아이 마음 상하는 언행하게 될까 그것도 걱정이고요.
어찌 정신없이 지나갈 듯도 하고요... - 별
별나라아톰
24.05.05 · 125.♡.232.246
작업도구는 챙기셨나요? -
뇌뇌삭중년
→ 별나라아톰 작성자
24.05.05 · 125.♡.133.156
손바닥 정도면..
악수 후 등싸대기 정도? -
바바다소년
24.05.05 · 222.♡.150.227
이글을 보니 제가 장인어른 처음 뵐때가 떠오르네요.
해병대출신에 몸짱 아버님... 너무나 남자다고 무뚝뚝하시던....
엄청 쫄았었는데 따뜻하게 잘 대해주셨었네요.
'니 어쩌다 내딸한테 코가 끼있노?' 이런 표정이셨는지도요. ㅋㅋㅋ
아무튼 긴장되는 순간이겠네요. -
뇌뇌삭중년
→ 바다소년 작성자
24.05.05 · 118.♡.2.70
따뜻하고 애정스럽게 대해야겠군요 -
살살아야겠다
24.05.05 · 58.♡.227.59
축하드립니다.
대화는 서로 간의 관계 및 흐름 속에서 흘러갈 것이니 자연스럽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만남이니 ice breaking의 대화도 괜찮을 듯 합니다.
편안하게?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 보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서 조금은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한참 남은 것 같긴 하나, 저도 딸아이의 남자친구를 만날 날이 오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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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품성을 잘 보려면 압박면접 이지요!
중간에 의도적 침묵도 압박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