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남자친구와 첫 만남 3시간 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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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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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일식당에 장소를 정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은근히 고민입니다. 요즘은 시대가 달라졌으니 더 조심스럽기도 하고..
보통 부모님들께 인사가면, 또는 예비사위에게 무슨 이야기들 묻고 답하시는지... 경험 있으신 앙님들의 사소한 의견은 어떠신지요?
댓글 20
뇌삭중년예규아님의 댓글의 댓글
@문없는문님에게 답글
압박..이라..
제가 좀 수줍은 편이라..
제가 좀 수줍은 편이라..
문없는문님의 댓글의 댓글
@뇌삭중년예규아님에게 답글
암튼 파이팅! 입니다.
워워... 긴장하지 마시고, 호흡을 깊게 하세요~ !!!
좋은 새 가족 후보를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워워... 긴장하지 마시고, 호흡을 깊게 하세요~ !!!
좋은 새 가족 후보를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란초님의 댓글
예전에 장인어르신 처음 뵈었을 때
1. 우리 딸 어디가 좋은가? (이뻐요..지금은 몰라요 ㅡ.,ㅡ)
2. 그래 하는 일은 뭐꼬?
(교육업체 운영중.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법 가르침)
3. 앞으로 계획은 어케 잡고 있는가?
(이때는 뭐라고 대답했는지 기억도 없습니다 ㅠㅠ)
이렇게 3연타 막고 버벅거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
행님의 살아온 경험을 믿으시고
1. 딸을 보는 남자친구의 눈빛이 살아있는가?
2. 딸을 대하는 남자친구의 태도는 어떠한가?
3. 그리고 우리 딸 언제 부터 좋아했는가?
요 정도만 물어보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껏 해봤던 면접중에 가장 어려운 면접이 장인어르신 면접
이었습니다...
1. 우리 딸 어디가 좋은가? (이뻐요..지금은 몰라요 ㅡ.,ㅡ)
2. 그래 하는 일은 뭐꼬?
(교육업체 운영중.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법 가르침)
3. 앞으로 계획은 어케 잡고 있는가?
(이때는 뭐라고 대답했는지 기억도 없습니다 ㅠㅠ)
이렇게 3연타 막고 버벅거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
행님의 살아온 경험을 믿으시고
1. 딸을 보는 남자친구의 눈빛이 살아있는가?
2. 딸을 대하는 남자친구의 태도는 어떠한가?
3. 그리고 우리 딸 언제 부터 좋아했는가?
요 정도만 물어보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껏 해봤던 면접중에 가장 어려운 면접이 장인어르신 면접
이었습니다...
뇌삭중년예규아님의 댓글의 댓글
@란초님에게 답글
제가 과묵?한 편이라 그게 좀 걱정이네요.
딸아이 마음 상하는 언행하게 될까 그것도 걱정이고요.
어찌 정신없이 지나갈 듯도 하고요...
딸아이 마음 상하는 언행하게 될까 그것도 걱정이고요.
어찌 정신없이 지나갈 듯도 하고요...
뇌삭중년예규아님의 댓글의 댓글
@별나라아톰님에게 답글
손바닥 정도면..
악수 후 등싸대기 정도?
악수 후 등싸대기 정도?
바다소년님의 댓글
이글을 보니 제가 장인어른 처음 뵐때가 떠오르네요.
해병대출신에 몸짱 아버님... 너무나 남자다고 무뚝뚝하시던....
엄청 쫄았었는데 따뜻하게 잘 대해주셨었네요.
'니 어쩌다 내딸한테 코가 끼있노?' 이런 표정이셨는지도요. ㅋㅋㅋ
아무튼 긴장되는 순간이겠네요.
해병대출신에 몸짱 아버님... 너무나 남자다고 무뚝뚝하시던....
엄청 쫄았었는데 따뜻하게 잘 대해주셨었네요.
'니 어쩌다 내딸한테 코가 끼있노?' 이런 표정이셨는지도요. ㅋㅋㅋ
아무튼 긴장되는 순간이겠네요.
살아야겠다님의 댓글
축하드립니다.
대화는 서로 간의 관계 및 흐름 속에서 흘러갈 것이니 자연스럽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만남이니 ice breaking의 대화도 괜찮을 듯 합니다.
편안하게?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 보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서 조금은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한참 남은 것 같긴 하나, 저도 딸아이의 남자친구를 만날 날이 오겠죠? ㅎㅎ)
대화는 서로 간의 관계 및 흐름 속에서 흘러갈 것이니 자연스럽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만남이니 ice breaking의 대화도 괜찮을 듯 합니다.
편안하게?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 보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서 조금은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한참 남은 것 같긴 하나, 저도 딸아이의 남자친구를 만날 날이 오겠죠? ㅎㅎ)
뇌삭중년예규아님의 댓글의 댓글
@살아야겠다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의견 참고하겠습니다.
oHrange님의 댓글
K드라마 정룰상 '난 이 결혼 반댈쎄' 아닐런지요...
아버님.. 딸 쉽게 내주면 안됩....
아버님.. 딸 쉽게 내주면 안됩....
한편의영화처럼님의 댓글
사람 됨됨이를 보시고
이 험한 세상을 내 딸과 잘 살아낼수 있을지
그리고 내 딸을 얼마나 사랑하고
그게 진심인지 정도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편안하게 대해주세요
댓글을 쓰고 윈글을 보니 이미 만나서
다 지나갔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어떠셨는지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들 만 있어서 며느리 를 상대 해야하는데...
문제는 외국 처자일 확율이 확높아서 걱정 입니다
ㅎㅎ
이 험한 세상을 내 딸과 잘 살아낼수 있을지
그리고 내 딸을 얼마나 사랑하고
그게 진심인지 정도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편안하게 대해주세요
댓글을 쓰고 윈글을 보니 이미 만나서
다 지나갔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어떠셨는지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들 만 있어서 며느리 를 상대 해야하는데...
문제는 외국 처자일 확율이 확높아서 걱정 입니다
ㅎㅎ
별이님의 댓글
사위한태 멘탈 털리신건 아니겠죠
누나가 매형될 사람이라고 데려 왔을땨 쎄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런 느낌만 아니면 될것 깉습니다
누나가 매형될 사람이라고 데려 왔을땨 쎄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런 느낌만 아니면 될것 깉습니다
문없는문님의 댓글
그래도 품성을 잘 보려면 압박면접 이지요!
중간에 의도적 침묵도 압박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