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무대...^^ 이러면 나이 뽀롱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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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0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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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저는 아마 일병 쯤으로
우정의 무대 어머니 코너에 출연했습니다.
제대하면 돌아도 안 본다는 그곳
제대하면 오줌도 그 쪽으로 안 싼다는 그 곳... 이라 말했지만.
00사 전초정찰대로 비무장지대를 누비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00사 수색중대로 전입와 작전 중, 어느 시골 할머니 허름한 가게에서 소주 사 먹고
술 취해 영창 갈뻔한 걸 막아주신 중대장님 감사합니다.
상룡 할아버님이 그 부대 기갑(당시는 탱크) 장교였고
용필이 형님이 선배였고
김 미연 배우 오빠가 통신대 근무 했다나 ... 암튼 그렇습니다.
댓글 5
비치지않는거울님의 댓글의 댓글
@BonJovi님에게 답글
우, 우리는 감악산, 기상 받은 민족의 방패...
죠비님도 그 근처 부대셨군요.
미군 부대에서 물려받은 유격장이라
빡쎄기가 어마어마 했죠. 고생하셨습니다.^^
조교 빼고 단 일 회에 통과하는 감악산 올빼미를 보지못했습니다.
저는 조교하고 싸움나서
감악산 그 차가운 물에 하루 종일 고추를 불려야 했고요.^^
다행히 허리 아프다는 핑계가 통해 조기 복귀했지만
유격대장인 상사에게
저희 부대장(소령 or 중령?)이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해서,
복귀하고나서 존심상한 부대장 덕에
삼일을 군장 구보 했습니다.
죠비님도 그 근처 부대셨군요.
미군 부대에서 물려받은 유격장이라
빡쎄기가 어마어마 했죠. 고생하셨습니다.^^
조교 빼고 단 일 회에 통과하는 감악산 올빼미를 보지못했습니다.
저는 조교하고 싸움나서
감악산 그 차가운 물에 하루 종일 고추를 불려야 했고요.^^
다행히 허리 아프다는 핑계가 통해 조기 복귀했지만
유격대장인 상사에게
저희 부대장(소령 or 중령?)이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해서,
복귀하고나서 존심상한 부대장 덕에
삼일을 군장 구보 했습니다.
BonJovi님의 댓글의 댓글
@비치지않는거울님에게 답글
저는 1포병여단 출신인데 유격을 25사단 유격장에서 유격 지원 조교로 넘겼습니다.
상병 말호봉때 조교를 지원해서 갔던거라 여단 예하 타 대대 전우들의 많은 원망을 샀었죠. 유격 지원 조교는 모두 타 대대 담당조교로 가기 때문에, 밤에는 자대원들의 하소연(어느 대대 조교가 우리를 멍같이 갈궜다느니, 어느 대대 조교가 제일 악질이라느니 등등)을 듣고 낮에는 사심 가득한 복수(?)를 하는게 관례였거든요.
하지만, 지원 조교들은 25사단 유격장에 1달 전 입소해서 4주를 먼저 구르기 때문에 딱히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시범코스 배정을 PT로 받는 바람에... -_-ㅋㅋㅋㅋㅋㅋ
뭐 당시에는 '전문가에게 자세 위주로 각잡힌 굴림을 받고 프로페셔널하게 모두를 굴리자'는 나름 출구전략이었는데...
스스로 불러온 재앙같은 4주였던것 같습니다.
상병 말호봉때 조교를 지원해서 갔던거라 여단 예하 타 대대 전우들의 많은 원망을 샀었죠. 유격 지원 조교는 모두 타 대대 담당조교로 가기 때문에, 밤에는 자대원들의 하소연(어느 대대 조교가 우리를 멍같이 갈궜다느니, 어느 대대 조교가 제일 악질이라느니 등등)을 듣고 낮에는 사심 가득한 복수(?)를 하는게 관례였거든요.
하지만, 지원 조교들은 25사단 유격장에 1달 전 입소해서 4주를 먼저 구르기 때문에 딱히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시범코스 배정을 PT로 받는 바람에... -_-ㅋㅋㅋㅋㅋㅋ
뭐 당시에는 '전문가에게 자세 위주로 각잡힌 굴림을 받고 프로페셔널하게 모두를 굴리자'는 나름 출구전략이었는데...
스스로 불러온 재앙같은 4주였던것 같습니다.
비치지않는거울님의 댓글의 댓글
@BonJovi님에게 답글
와....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저희는 종합 pt만 삼 일을 받고 시작하다보니
눈에 뵈는 게 없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암튼 그날 싸운 사람이 조비님은 절대 아니겠죠^^
(추신| 나이 먹어 생각해 보니 그냥 다 바람에 날리는 이슬 같습니다.)
저희는 종합 pt만 삼 일을 받고 시작하다보니
눈에 뵈는 게 없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암튼 그날 싸운 사람이 조비님은 절대 아니겠죠^^
(추신| 나이 먹어 생각해 보니 그냥 다 바람에 날리는 이슬 같습니다.)
란초님의 댓글
우리 어머니가 아닙니다. 하지만 어머니라고 불러보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한번 안아봐도 되겠습니까... "어머니~~"
용필이 행님은 가왕 타이틀이 아깝지 않죠... 아...젖어옵니다~~~
한번 안아봐도 되겠습니까... "어머니~~"
용필이 행님은 가왕 타이틀이 아깝지 않죠... 아...젖어옵니다~~~
BonJovi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