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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러닝하세요~ 살고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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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122.♡.210.159
작성일 2024.05.07 09:00
21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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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러닝 기록>


마침 동네에 이사온 ㅂㄹ 친구를 운동시키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ㅂㄹ 친구는 희끄무레하니 거죽이 다 떠있고  

주 5회 음주에 그야말로 팔다리나오고 배불뚝이 거미체형에

나이보다 훨씬 심한 노안으로...

하...


친구를 일찍 잃을 순 없다는 신념으로 운동시키고 있습니다.

그래도 친구 말귀는 잘 들어먹는 평범한(..) 녀석이라

술도 줄이고 운동도 서서히 하고 있네요.

일단 유산소부터 시키고 있는데..

몸이 쓰레기네요 ㅡ.ㅡ

두달이 지난 지금 그나마 사람의 형태를 갖춰가고 있습니다만..

아니 두달을 유산소 했는데 30분 러닝이 안되는게 말이 되나요 ㅎ

언젠가 저처럼 달리게 만들 그날을 위해 철썩 철썩 채찍질 중입니다.


경로당 으르신들도 운동하세요~

살고싶으면~


댓글 24

colashaker님의 댓글

작성자 colashaker (121.♡.232.141)
작성일 05.07 09:07
와 좋은친구인지 나쁜친구인지는 도가니가 대답해주겠죠 ㅋㅋ
부럽습니다 저더 동네에 같이 운동할 친구 있으면 꾀부리지 않고 운동 열심히 할텐데요..

아리아리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122.♡.210.159)
작성일 05.07 09:12
@colashaker님에게 답글 도가니는 철저히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제 도가니가 먼저 나갔거든요 ㅋㅋㅋ
당근에 러닝크루 찾아보세요 젊은 친구들만 있는게 아니라서 같이 뛸만해요~

colashak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lashaker (121.♡.232.141)
작성일 05.07 09:15
@아리아리션님에게 답글 아뇨ㅠ친구가 저보다 좀 부족해서 제가 그렇게하는거 아닌뎅.. 히면서 참견해야 재미가 더한법이잖아요. 당근크루라면 언청 적극적이고 열심히 하는 분들일텐데.. 겁나요. 제 도가니는 아무더 안챙겨줄께 뻔하다구요!

Awacs님의 댓글

작성자 Awacs (118.♡.188.12)
작성일 05.07 09:20
체중이 늘고 난 후에는 러닝이 숨차고 힘들기 전에 도가니가 시큰 거려서 그만하게 되더라구요.

아리아리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122.♡.210.159)
작성일 05.07 10:03
@Awacs님에게 답글 도가니가 시큰거리는건 늘어난 체중을 근육이 받쳐주지 못해서 그런겁니다.
시간 날때마다 헬스 자전거 30분씩 타세요~
도가니는 안쓰면서 다리 근육을 만들어주는 훌륭한 운동입니다.
헬스자전거 타다보면 아 러닝해도 되겠다 싶을때가 올겁니다~
제 친구에게도 러닝보다 헬스자전거를 필수로 시키고 있습니다 ㅎㅎ

Awac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Awacs (118.♡.188.12)
작성일 05.07 10:12
@아리아리션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옷걸이로 사용하는 엑스바이크 하나는 다들 집에 있으니까요. ㅋㅋㅋ

도미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미에 (119.♡.22.169)
작성일 05.07 11:29
@Awacs님에게 답글 저는 용도변경된 반려 건조대를
눈물을 머금고 팔아치웠으니 여기서 글러먹었네요
(사용은 않고 눈과 손으로만 아끼니
반려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어서요.)

샤갈의눈내리는마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샤갈의눈내리는마을 (114.♡.182.211)
작성일 05.07 10:04
걷기도 힘든데 뛰기라뇨? 전 모대요 모대 ㅜㅜ
기본 장착된 건지 어디서 달라붙었는지 모를 것으로 어려서부터 뛰는 운동이 젤 힘들었어요.
지금도 물론 그렇습니다.
그래서 자구책으로 미니벨로 타고 자전거 도로 산책가요.
비오는 날 외출은 힘들어서 방퉁이 신세예요

아리아리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122.♡.210.159)
작성일 05.07 10:05
@샤갈의눈내리는마을님에게 답글 윗 댓글에도 있지만 자전거 강추합니다. 이미 잘 하고 있으신거네요~

비가그치고님의 댓글

작성자 비가그치고 (124.♡.186.219)
작성일 05.07 11:20
아하.. 요즘 안그래도 이러다 큰일나겠다 싶게 망가져있어서요ㅜ 단축마라톤 참석을 목표로 정하고 달리기 시작할까 하던 참이었어요. 워낙 운동이랑은 거리가 먼 저주받은 신체라ㅜㅜ
댓글보고 힌트얻어갑니다.
실내자전거부터 시작하는 걸로.

아리아리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211.♡.88.234)
작성일 05.07 12:29
@비가그치고님에게 답글 무슨 운동이든 그냥 꾸준히 생활화하는게 중요해요.
하루건너 하루 30분씩 자전거만 타보세요.
몇달만 지나면 엄청 건강해져요~

비가그치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비가그치고 (124.♡.186.219)
작성일 05.07 13:34
@아리아리션님에게 답글 넵 꾸준히!!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높다란소나무 (108.♡.202.71)
작성일 05.07 12:25
운동 안하던 사람이 두 달안에 30분 달리기를 하게... 되나요?

아리아리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211.♡.88.234)
작성일 05.07 12:28
@높다란소나무님에게 답글 다치지않게 꾸준히만 운동하면 사실 안되는게 이상한 거에요 ㅋㅋ

붉은스웨터님의 댓글

작성자 붉은스웨터 (223.♡.250.243)
작성일 05.07 12:53
한동안 다리 아파서 못했던데 오늘부터 다시 걷기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아리아리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211.♡.89.166)
작성일 05.07 12:59
@붉은스웨터님에게 답글 개인적으로는 걷기보단 자전거 추천드려요.
일단 무슨 운동을 하려고 해도 다리 근육 만들어야하는데 걷기는 그다지 도움 안되더라구요

BonJovi님의 댓글

작성자 BonJovi (115.♡.169.79)
작성일 05.07 13:36
주말에 이틀 연속 땡볕에 있었다고 어제 쉬었더니... 뿌둥뿌둥 하군요. 오늘은 저녁에 스쿼시 해야겠어요.~

vulcan님의 댓글

작성자 vulcan (125.♡.141.208)
작성일 05.07 15:24
와... 정말 좋은 친구시네요. 그리고 친구분도 말 잘 들으시는...ㅋㅋ 보통 운동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죽어도 안하거든요.

소금쥬스님의 댓글

작성자 소금쥬스 (118.♡.226.139)
작성일 05.07 16:02
실내자전거 30분만 타면
그 다음날 기상하는데 상곤없는데
삘 받아서 1시간 타면  그 다음날 비몽사몽으로 사는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제 이야기입니다.

MoonKnight님의 댓글

작성자 MoonKnight (211.♡.144.214)
작성일 05.07 17:04
뭔가 제목이 무섭네요 ㅎㅎ

아리아리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211.♡.89.166)
작성일 05.07 17:38
@MoonKnight님에게 답글 40대가 지나서 운동하자는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진실한 친구라는 말도 있죠 ㅋㅋ

바다소년님의 댓글

작성자 바다소년 (222.♡.150.227)
작성일 05.07 17:45
맞아요. 살고 싶으면
정말 질 좋게 살고 싶으면 운동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땀흘려 보아요~~~

구르는수박님의 댓글

작성자 구르는수박 (125.♡.23.70)
작성일 05.07 22:00
이 글을 보고 책상 밑에 박혀있던 데스크 바이크를 스윽 함 돌려봅니다 ㅎㅎ

랑조님의 댓글

작성자 랑조 (72.♡.40.71)
작성일 05.07 23:19
실내 자전거가 어딨더라?? 주섬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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