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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곡]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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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ja91 192.♡.96.218
작성일 2024.05.11 01:37
13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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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이면 아직 흑백 테레비로 시청하던 시절이고, 더운 여름밤, 동네 구멍가게에 '전설의 고향' 틀어 놓으면, 동네 사람들 다 모여서 툇마루에 앉아 같이 테레비 보면서 더위를 잊던 시절이었지요.

대학 가요제는 가수 지망생들의 등용문이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렇게 우리 귀에 들려온 엄청난 곡들이 많았는데, 어린 제 귀에도 너무 잘 한다 싶었던 곡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 곡, '내가' 는 진짜 잘 한다, 진짜 곡 좋다 싶었던 곡이었습니다.

자료 화면을 찾으면서 알게 되었네요. 그 당시 진행자가 무려 이수만 임예진 이었군요. (맞죠? )

근데, 너무 어린 시절이라 가사가 마음까지 와 닿지는 안았어요. 그냥 노래 좋다 정도? 그런데, 커 가면서 새삼스럽게 알게 되는 곡이었습니다.

칼라 테레비 방송이 80년도 12월 1일에 시작되었다 하네요. 아침방송의 시작은 81년도. 오전 8시에 "뽀뽀뽀" 를 한다는 테레비 편성표, 그 당시 각 방송사의 방송 편성표가 신문에 실려 나오던 시절 , 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왜 뽀빠이를 오전 8시에 하지? 나 학교 가야 하는데'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1대 뽀미 언니가 왕영은? 이었던가요?

암튼, 이번 한 주 경로당은 타임머신 같습니다. 

댓글 3

BonJovi님의 댓글

작성자 BonJovi (101.♡.109.38)
작성일 05.11 01:46
오랫만에 잘 들었습니다.~
학래옹과 철우옹 두 분 듀엣으로 부르면서 중간중간 눈빛을 주고 받는게 뭔가 좋네요.

연랑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연랑 (211.♡.166.65)
작성일 05.11 10:14
79년이면 국민학교다닐 때였네요. 그 당시에 우리집은 하숙집이었어서 대학생 아재들이랑 같이 놀았습니다.
제가 우리가요랑 팝송에 어릴때부터 눈뜬데엔 그 영향도 있었겠죠..
그나저나 임예진 이모 미모가 장난아니었었네요

colashaker님의 댓글

작성자 colashaker (125.♡.187.187)
작성일 05.11 18:46
MC.. SM 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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