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오스 그룹이 1년만 더 일찍 왔더라도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가 디게 핫한 수비 유망주인 릴의 레니 요로를 영입하는 과정을 보니 이런 프로세스였으면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나폴리의 김민재를 너무나도 쉽게 영입했을꺼란 아쉬움이 듭니다.

아시다시피 김민재가 지난 나폴리 시절 가장 많이 스카우트를 보내고 가장 많이 영입에 공을 드린 구단이 맨유로 잘 알려진 사실로, 거기다 바이아웃 금액도 괜찮았기에 지난 시즌에 이네오스 그룹이 들어왔더라면 박지성 이후로 한국인 맨유 선수를 볼뻔 했었는데 그게 참 아쉽게 다가오네요.

이번 이적 시장은 너무 매끄럽게 선수 영입을 잘하니 당황스러워서 그래서 더 크게 한이 맺히네요. 특히나 바이언에서 대접을 잘 받았으면 모르겠는데, 그렇지 못하니 더더욱 그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