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애니 가지 않은 길 좋네요...

​원신 | 단편 애니메이션-「가지 않은 길」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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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여행을 어떻게 시작하고 누굴 만나서 어떻게 가고있는지를 잔잔하게 보여주네요.

지금은 심연공주인 루미네는 대재앙을 겪고, 몬드에서 데인을 만나 리월, 이나즈마를 거친 뒤 역시나 수메르에서 카리베르트를 기점으로 생각의 큰 변화를 가지게 되네요. 

여정에서 루미네는 데인과 계속 동행하면서도 멀찍이 떨어져서 친구라기 보단 그냥 동행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관계를 보여주네요. 처음엔 슬프고 쓸쓸한 표정이지만, 어느새부턴가 분노? 한 표정이 비치기도 하구요. 

주인공 아이테르는 깬 뒤 페이몬을 만나 루미네와 같은 경로의 여정을 시작하지만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아이테르도 처음엔 쓸쓸한 표정이었지만, 페이몬과 함께 여정을 계속 하면서 점점 밝아지는 표정을 볼 수 있었네요. 

노래도 결국 언젠간 길이 교차할거라며 하늘의 쌍성을 비춰주는것도 좋았습니다. 뭔가 짠하네요 ㅜㅜ

도대체 이 둘은 다시 어떻게 만나게 됬는지 4.7 기다려집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루미네는 신상과 원소공명을 안/못했나봅니다. 

둘이 함께하던 과거시절에는 루미네, 아이테르 둘다 빛속성(흰색)을 띄고 있는데

루미네는 데인과의 여정에서 어느 나라를 가던 계속 흰색, 아이테르는 우리가 그랬듯 나라마다 속성을 계속 흡수해왔네요. 

은근 큰 떡밥…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