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앙근 (106.♡.214.34)
2026년 5월 6일 PM 05:27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한국 선사 운용 선박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피격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에 큰 진전이 있었다며 호르무즈 해협 선박 구출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는 "작전 중단으로 이제 (우리의) 참여 검토는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재가 발생한 우리 선박 '나무호'와 관련해 "지금 정부는 선박의 화재 원인을 비롯한 상황을 파악·평가하기 노력하고 있다"며 "선박은 지금 예인 중에 있으며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정도에 항구로 들어올 듯하다"고 했다.
이어 "현재 화재 원인을 평가 중이며 조사팀이 가서 상황을 파악할 것"이라며 "화재 초기에 피격 가능성이 거론된 적이 있었지만 추가 정보를 검토해보니 피격이 확실치 않았다. 그 부분은 더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NSC 실무회의를 할 생각도 있었는데 다시 정보를 추가 검토해보니 피격이 그렇게 확실치는 않다"며 "침수라든가 배가 기울었다든가 이런 것들은 없었다. 일단 실무회의를 하지 않고 상황을 모니터하면서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며 대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화재 원인 조사는 나무호가 두바이항에 도착한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선박은 예인 대기 중으로 한국시간 기준 7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 예인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나 유동적인 상황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화재 원인 규명 기간에 대해 "규명하는데 얼마나 걸릴지 정확히 말하긴 어렵다"면서도 "외부적인 관찰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수일 내엔 지금보다 좀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판단에 따라 (상응하는)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위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프로젝트 프리덤'과 관련해서는 "오늘 오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를 향한 진전이 있다며 해상 블로케이드는 유지하지만 프로젝트는 일시 중단한다고 했다"며 "이제 검토가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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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다 트럼프 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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