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별 분산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블랙 먼데이 이후 계좌 근황)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도형이 입니다.
구리앙에서 주식한당에서 글을 가끔 올리고 했었는데 최근에는 다른 곳에서 간간히 글을 올리다보니
다모앙에는 자주 글을 안쓰는데 다모앙 주식한당에는 더욱 뜸했었네요.
지난 주 금요일부터 해서 금주 월요일에 국내 주식시장의 엄청난 폭락이 있어서 다들 계좌가 너덜너덜 하셨을듯 합니다만 역시 이런 하락장을 경험하면 왜 분산투자가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전자/반도체 및 고배당주 이렇게 투자금액이 거의 50:50으로 되어 있습니다.
7월에만 하더라도 반도체 종목에 수익율이 110%가 넘었는데 계속 떨어지더니
블랙먼데이에는 40% 이하까지 떨어지더군요…
다른 전자 종목은 수익율 10%에서 -10%로 바뀌었구요.
그래도 수익권이라 익절할까 했었는데 2021년부터 들고 있던 주식으로 뭐 2~3년 더 못들고 있을 이유가 없을듯 하여 존버를 했는데 수익율 50%, -5%까지 각각 회복 했습니다.
다만 외인 매수세가 없으니 오늘같은 상승장에도 예전처럼 크게 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배당주는 통신사, 증권사, 그리고 맥쿼리인프라 입니다.
통신주는 이전 주가를 회복 했고(잠깐 더 오르기도 함) 증권사와 맥쿼리는 그냥 이전보다 약간 낮은 수준인데
대폭락 전에 왔다갔다 하던 수준이네요.
아마 고배당주에 분산 투자 하지 않았다면 그나마 수익권에 있던 종목을 정리 했었을듯 한데
어차피 배당으로 정기적인 수익이 있으니 그냥 같이 들고 있게 되더군요.
아무튼 예전 코로나 때도 그렇지만 주식이란게 해당 종목의 실적만으로는 안되는게 참 어이 없으면서도
역사를 보면 항상 그래 왔던것 같군요.
'이또한 지나가리라'라고 생각하면 좋겠지만 미국 경제 침체에 따라 향후 몇 년이 순탄치 않을것 같아서 요즘 고민이 많은데 다들 이건 국장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하는 분들도 마찬가지일듯 하군요.
다들 어려운 시기에 현명한 투자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