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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31일 PM 10:27
토스증권의 옵션거래 시장 진출
증권업계 "옵션 플랫폼 구축 완료…개인 옵션거래 인식 전환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토스증권이 금융당국에 장외파생상품 라이선스 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업계에서는 토스증권의 옵션거래 진출이 개인 투자자들의 인식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몇몇 대형증권사들은 옵션거래 관련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며 옵션시장 진입·확대에 대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0일 "토스증권의 장외파생상품 라이선스 신청에 대해 금감원이 심사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금융위원회가 금감원에 위탁해 토스증권의 장외파생상품 투자중개업 신규 등록에 대해 심사하는 단계에 있다.
증권사들은 통상 금융당국과 사전협의를 거쳐 라이선스를 신청한다. 따라서 심사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이슈가 발생하지만 않는다면,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 정례회의 의결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1분기 내 토스증권은 라이선스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토스증권의 김승연 전 대표는 지난해 출범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해외 파생상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리테일 주요 투자상품 라인업을 여타 증권사처럼 전부 갖춰나가려는 차원에서다.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시장점유율(M/S)에 있어 1~2위를 다툴 정도로 리테일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10월 기준 토스증권은 21조9천억원의 해외주식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업계 1위 키움증권(21조4천억원)을 넘어섰다. 이후 지난해 11월 기준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거래대금 30조5천400억원을 기록해 키움증권(28조6천억원)과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의 증가 속에 리테일 영업이익이 지속해 성장하는 가운데, 옵션거래 시장까지 확대해 경쟁력을 키워나가려는 게 토스증권의 계획이다.
국내 다른 대형 증권사도 초단기옵션거래(0DTE·Zero day to expiration)를 비롯해 미국 옵션거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플랫폼 구축 채비를 갖춰놓고 있다.
전문투자자가 아닌 일반 개인투자자들에게 옵션거래는 생소하다. 이에 증권업계에서는 토스증권의 장외 파생상품 진출이 투자자들이 가지는 옵션거래에 대한 인식 '대전환'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옵션거래 관련 플랫폼 구축을 다 완료하고 토스증권의 파생상품 라이선스 획득을 기다리고 있다"며 "토스증권이 옵션거래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 서학개미들의 인식 전환이 일어나며 국내도 옵션시장이 해외처럼 성장하면서 과실을 나눠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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