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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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에서 첫 스윔프로 착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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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nnykim 210.♡.69.116
작성일 2024.08.22 14:24
30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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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8 수린이 인사드립니다(__)


스윔프로 사고 나서 자수에서 이제나 저제나 언제 착용하나 싶었는데 오늘!! 사용했습니다.


댓글로 말씀해 주신 배영을 할 때가 음악이 가장 잘 들리네요.

귀마개를 안해서 그런가 다른 영법할 때에는 물소리와 음악 소리가 섞여서 들쭉 날쭉~!

아 음악이 들리는 구나 라는 느낌?


온전히 수영하면서 음악을 들으려면 귀마개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악이 가장 중요한데요.

여름 댄스 음악만 넣어서 들었더니 박자에 맞춰 수영이 하드코어 모드로 변합니다..!!

이거 이거 음악 엄청 중요합니다!


수영할 때 어떤 음악을 들어야 비트에 맞게 영법을 구사할 수 있는지 연구해야 겠네요.

앙님들은 수영할 때 어떤 음악 들으시나요? 


그리고 접영까지 해봤는데 귀에서 쉽사리 떨어지지 않네요, 귀에서 떨어질까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만에 라이프가드 강사님을 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수고하셨어요!

-네 너무 힘드네요

-수영할 때 힘을 너무 주셔서 그래요. 힘을 주는 포인트와 안주는 부분을 구분해서 수영하시면 되요.

-다음에는 힘을 좀 뺴고 수영해볼께요

-아 그리고 배영할 때 보니까 오른쪽 손은 잘 되는데 왼쪽 손이 휩니다. 왼쪽 손이 팔을 휘젓는 것처럼 되니까 주의 하시고요. 

-이거 잘 안알려주는 팁인데 배영시 손이 천장에 올라왔을때 두번째 세번째 손가락이 각각 눈과 일치하면서 해보세요. 왼쪽 팔 손가락은 왼쪽 눈 오른쪽 팔 손가락은 오른쪽 눈.

-!!!!!!!!!!! 와 와 꿀팁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손에 신경써서 하면 자세가 망가지니 의식은 하되 자연스럽게 해보세요.

이 외에 몇가지 알려주셨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ㅋ


샤워실에 들오니 몇번 안면 인사 나눴던 어르신이 엉덩이를 찰싹 때립니다.

-좋겠어 강습도 받고 말이야.

-아 네 감사합니다.


자수할 때 누군가 이렇게 자세를 봐준다는게 정말 큰 행운인거 같습니다.

여기서 팔 접고 수영하는 자세를 지적한 덕분에 잘못된 수영 자세를 교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저 쯤 팔접고 수영할지...응????

 






댓글 4

치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치셤 (106.♡.67.119)
작성일 08.22 14:47
저도 사용중인데요. 빅마마 곡이랑 이승철의 서쪽하늘 등등을 듣습니다. 근데 힘들면 그냥 무시됩니다. 비트 빠른 거 들으면 광폭 모드가 됩니다.  tiny riot에  맞추면 죽습니다

sunnyki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unnykim (210.♡.69.116)
작성일 08.22 16:26
@치셤님에게 답글 와~! 댓글보고 서쪽하늘 들어보니 자유형 글라이딩을 쫘악 쫘악 하면서 수영하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tiny riot은.....아...음.....그냥 들어야죠 ㅋㅋㅋ

산타다굴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산타다굴러스 (125.♡.192.59)
작성일 08.22 17:41
빠른곡 추천입니다. 처음엔 우아하게 클래식으로 가자해서 클래식으로 100곡을 넣었으나 수영이 너무 처집니다. 그래서 다음날 빠른곡으로 하니 딱 좋더라구요. 그나마 처음 한달정도만 열심히 듣고..현재는 방치중입니다. 간만에 오늘 자수때 듣고싶어서 가지고 갑니다. 즐수하세요

sunnyki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unnykim (210.♡.69.116)
작성일 08.23 09:48
@산타다굴러스님에게 답글 아니 빠른곡이 소화 되세요? 부럽습니다 ㅜㅜ 전 아직.....ㅋ 어제 아이유, 넥스트, 전람회, 김동률, 박효신 등에서 선별 중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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