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 (125.♡.106.124)
2025년 6월 15일 PM 07:25 · 수정됨(06. 18. 09:52)
며칠전 강습 중 발차기 하다 문득 생각이 하나 들었습니다.
자유형 발차기.
킥판끝만잡고, 머리를 담궜다 들었다 하며 발차기를 하는데
속도도 느리고, 중간에 힘들어 한번정도 멈췄다 가고 있었습니다.
이게 맞는건가?
자수할땐 자유형만 하루 1키로씩 하고, 드디어 25미터 30초 깼다고 좋아하고 있고
나름 발전해가는 모습에 뿌듯해 하고 있었는데
이게 맞는건가 싶더라구요.
발차기도 제대로 못다잡고 있는거 같은데 자유형만 주구장창 한다면
그야말로 모든걸 모래성 위에 쌓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자수할 때
오만함? 자만감? 그나마 잘하는거만 하려는 그런 마인드를 좀 내려놓고,
무조건 발차기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발차기만 500m + 자유형 500m 를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발차기를 추가하니 힘들긴한데..
그래도 뭔가 알듯말듯 발차기 호흡도 잡혀가고, 요령을 찾아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습니다. ㅎㅎ
모두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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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퍼로니피자
25.06.16 · 27.♡.242.71
- 오
오구
→ 페퍼로니피자 작성자
25.06.17 · 125.♡.106.124
오.. 도전욕구가 샘솟는군요 ㅎㅎ
현실은 머리드는순간 꼬르륵이겠지만 말이죠 ㅋㅋ -
루루나
25.06.16 · 175.♡.159.136
발차기 정말 어렵죠. 제가 다니는 센터 강사님도 발차기를 많이 강조하십니다. 초급 중급 (1,2) 레인에서는 한달에 두어번은 강습의 절반은 벽잡고 발차기만 기키기도 하거든요.. 그게 말에서 발차기 하는것 보다 더 힘들고 그렇긴한데 그렇게 강조를 하고 연습을 시키면 결국 영법이 좋아지기는 하더라구요. 저는 특히 사이드킥이 약한데 아무리 해도 나가지를 않습니다. ㅎㅎㅎ - 오
오구
→ 루나 작성자
25.06.17 · 125.♡.106.124
사이드킥은 어쩌다 해봤는데.. 그냥 제자리에서 물장구만 치고 있더라구요 ㅋㅋ
발차기도 계속 하다보니 나름 재밌긴합니다 ㅎㅎ -
루루나
→ 오구
25.06.18 · 27.♡.242.79
재미를 느끼신다니 금방 늘으실것 같습니다 {emo:damoang-emo-008.gif:100} - 뉴
뉴요커
25.06.17 · 89.♡.101.69
- 오
오구
→ 뉴요커 작성자
25.06.17 · 125.♡.106.124
한참 연습하다 느낀게 있는데요.
하체가 쳐지지 않도록 코어쪽에 살짝 힘을 주면 그나마 앞으로 좀 나가지더라구요.
스트림라인이 중요하구나를 느꼈습니다.
발목은.. 하.. 부상당해버려 당분간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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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빨리찬다고 되는게 아니라 타이밍이랑 정확도가 맞아야 되는 쉽지 않은 드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