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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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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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숨이 좀 틔였다는 말을 했더니 50미터풀을 가보라는 분이 계셨는데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요즘 주말에 춘천에 있게되어서 토요이루아침 자수를 가봤는데 레인이 10개인데 두개 레인만 중간을 막아서 25미터이고 나머지는 50미터 레인이에요
심지어 깊이도 1.8미터 ㄷㄷㄷ
처음 50미터 왕복했는데 다리에 살짝 쥐가 나려고 하더라구요. 가면서 바닥의 깊이를 보고 멈추면 죽을수도 있겠다 이 생각부터 들어라구요.
그래서 비굴하지만 25미터 풀로 옮겨서 돌다가 몸이 좀 풀리고 익숙해지는 느낌이라. 50미터에 다시 도전헤 봤는데요
하다보니 적응이 되고 재미있었습니더.
깊은곳에서의 팔젓기 느낌도 새로웠구요
중간중간 물을 먹어서 자세가 흐트러진 적이 있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다행히 다시 호흡을 기다듬고 완주할 수 있었어서 뿌듯했습니다.
50미터 신세계를 경험한것 같습니다.
댓글 12
루나님의 댓글의 댓글
@달2님에게 답글
그 느낌이 뭔지 알것도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삭제된 이모지) 
또꼬또꼬님의 댓글
50미터가 확실히 수영할 맛 나죠^^
수심도 깊고 무언가 덜 지루한 느낌이예요 25 에서만 하다 보니 더 그런 기분이 드는것이 겠지만..
언젠간 우리나라 유일하게 수심 3m 수영장이라는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도 한번 수영해보고 싶어요.
/Vollago
수심도 깊고 무언가 덜 지루한 느낌이예요 25 에서만 하다 보니 더 그런 기분이 드는것이 겠지만..
언젠간 우리나라 유일하게 수심 3m 수영장이라는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도 한번 수영해보고 싶어요.
/Vollago
루나님의 댓글의 댓글
@또꼬또꼬님에게 답글
1.8미터에서 팔 젓기 할때 물 잡히는 묵직함이 인상적이었는데. 3미터는 상상도 안되네요 ㄷㄷㄷ(삭제된 이모지)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루나님에게 답글
그냥 기분 탓입니다.
물이 고작 1~2m 깊어진다고
물의 밀도가 달라지거나 하지 않아요 ㅎㅎㅎ
아마도 바닥과의 거리가 멀어지니까
물을 저을 때 바닥 타일이 밀려나가는 느낌이
덜 들어서 그럴 거에요.
성인 풀 말고 유아 풀에서 자유형하면
미친 듯이 빨리 가는 느낌이 나는...
뭐 그런 거죠 ㅎㅎㅎ
물이 고작 1~2m 깊어진다고
물의 밀도가 달라지거나 하지 않아요 ㅎㅎㅎ
아마도 바닥과의 거리가 멀어지니까
물을 저을 때 바닥 타일이 밀려나가는 느낌이
덜 들어서 그럴 거에요.
성인 풀 말고 유아 풀에서 자유형하면
미친 듯이 빨리 가는 느낌이 나는...
뭐 그런 거죠 ㅎㅎㅎ
루나님의 댓글의 댓글
@피자왕버거님에게 답글
기분탓이라기엔 정말 처음에 1.3미터에서 출발하면 5-6미터쯤부터 바닥이 깊어지는데 정말 그 때 느낌이 달라지거든요. 라고 적고는 있지만 정말 눈에 보이는 것 때문에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겠다 싶네요 ㅎㅎㅎㅎ
루나님의 댓글의 댓글
@핑크연합님에게 답글
6월까지 주말을 춘천에서 지내는데 매주 토요일 아침 자주가 필수 코수가 될 것 같습니다. 50미터 처음에 무서웠는데 정말 신세계였어요 (삭제된 이모지)
퀸포에버님의 댓글
뭔가 반대편에 도착할때가 된 것 같은데 같은데하면서도 아직이었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