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없어졌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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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vory 172.♡.95.40
작성일 2024.04.23 20:28
384 조회
7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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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2로 올라간지 한달도 안된 새내기 입니다 

수영을 시작한진 1년이 좀 안됐어요.. 

중급1에서 할땐 3-4바퀴 정도 거뜬히

돌았는데요 

중급2 첫 수업때 같이 하시는 분들

속도가 너무 빠르단 걸 깨달았어요 

무리하게 쫓아가다보니 호흡이고 뭐고 다 흐트러져서 걍 엉망이 됐어요 살려줘요 수영하면서 간듯..;;

그 이후로 걍 페이스 대로 해야겠다 싶어서 천천히

했더니 1번이랑 한바퀴씩 차이나더라구요 ^*;;;

 

그 이후로 걍 앞사람 보낼대로 다 보내고 아몰랑 모드로 맨끝에서 하고 있는데 내가 왜 월반을 해서 이러고 있는건지  그렇게 재밌던 수영시간이 긴장되고 넘 힘들더라구요 

긴장을 하니까 호흡도 평소보다 더 달리고 ㅠ

 

자괴감들어서 반을 내려가고싶은데 이미 밑에서 올라오신분들이 한가득이라 뭐 말도 못하겠구..ㅠ

고민스럽네요 ㅠ

댓글 12

paranbi님의 댓글

작성자 paranbi (49.♡.45.124)
작성일 04.23 22:03
그 심정 이해합니다. 다들 그러니까요^^ 그러다 조금씩 나아지면서 적응하시게 될겁니다. 화이팅~ ^^

Ivor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Ivory (172.♡.94.46)
작성일 04.24 07:18
@paranbi님에게 답글 다들 앞에서 물개 기차놀이 하는 것처럼 너무 쭉쭉 나가시고 저만 랙걸린 판대기같아서 죄송했습니다 ㅠㅠ 적응이 됐으면 좋겠네요..

핑크연합님의 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04.23 23:29
파이팅! 다른 분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이전의 나와 비교하시면 어떨까요.
지금 고민하신 부분은 다른 이도 느낄만한 공감하는 부분일 수 있습니다.
더 높은 반에도 그 고민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태릉선수촌 사람들이 아니잖아요(이제는 진천선수촌인가요)
자기 호흡, 자기 페이스에서 나름 조금씩 나아가면 되는 것 아닐까요?
나이도 다르고 각자 체력도 다르고, 무엇보다도 어디 아픈 이도 있고 아닌 이도 있고하다보니,
수영장 같은 반이라고해서 같은 속도이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맨 앞 분이 맨 끝이 느리다고 짜증내는 이도 있겠지만,
덕분에 조금 숨 돌린다고 괜찮다고 외려 너무 따라와서 미안하다고 하는 분도 계십니다.
사람나름이고, 반 분위기 나름입니다.

맘 쓰지 말고, 페이스 유지하시고, 꾸준히 하시는 것이, 최고입니다!
파이팅!입니다!

Ivor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Ivory (172.♡.94.45)
작성일 04.24 07:16
@핑크연합님에게 답글 자유수영을 잘 안했는데 이번에 넘 느린 것 같아서 유튜브 찾아 보다보니 고칠게 많이 보이더라구요 ^^;; 따로 자유수영좀 하면서 자세도 고치고 해야겠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같은 반인데 따라가지도 못하면 넘 민폐 아닌가 싶었는데 말씀 들으니 좀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피자왕버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4.24 01:30
앞으로도 월반하면 매번 겪게 될 일이니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ㅎㅎㅎ
지금처럼 뒤에서 자세 신경쓰면서
꾸준히 하세요.
하시다 보면 곧 조금씩 앞으로
가실 수 있을 거에요.

제 경험으로는, 앞 사람들 따라가려
무리하게 당기다 보면
오히려 자세가 망가지고
좋지 않은 습관이 몸에 배어서
나중에 교정하는 데
시간을 더 들일 수도 있겠더라구요.

내려가지 말고 버티시고,
힘들면 뒤에서 자세 신경쓰면서
따라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Ivor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Ivory (172.♡.94.46)
작성일 04.24 07:21
@피자왕버거님에게 답글 넘  속도가 차이나길래 여기저기 서치해보니 제가 발방향도 반대로 차고 있었고 턴할때 랙걸리면서 한없이 느려지더라구요..
뭣보다 이전반에서 걍 가기만 하면 됐는데 속도까지 생각하려니 눈이 핑핑 도네요
말씀하신대로 자세 신경쓰며 천천히 해볼게요
말씀감사합니다

날당근님의 댓글

작성자 날당근 (121.♡.186.91)
작성일 04.24 12:03
시간을 두고 계속 따라만 간다는 생각으로 하시다보면 점점 앞으로 나오셔서 어느 순간에는 상급반 가 계실꺼에요.
속도를 빨리 할 생각 마시고 속도와 관련된 저항 관련해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최소화 하는 쪽으로 하시면 금방 따라가실꺼에요.
아 그리고 꾸준히 주변분들께 물어보세요 ㅋㅋ
잘 알려주실껍니다.

Ivor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Ivory (172.♡.95.46)
작성일 04.24 12:46
@날당근님에게 답글 저항.. 호흡.. 수업 들가기전엔 막 유튭 보면서 오늘은 일케 해봐야지 저렇게 해봐야지 궁리하는데 릴레이x바퀴~ 이러면 공부했던 건 하나도 생각안나고 죽겠다 헉헉 이러면서 머릿속이 하얘지네요 ㅋㅋ
같은 거리를 가도 지금반에서 하는게 훨씬 힘든거 같아요 ㅜㅡㅜ앞분들께 물어보며 많이 배워보겠습니다..

루나님의 댓글

작성자 루나 (223.♡.80.87)
작성일 04.24 16:27
저는 같은 레인에 수영하시는 분 중에 자유형은 1-2등 하는데 배영과 접영만 하면 뒷 사람이 올라탑니다 ;;; 그래서 맨 뒤로가서 하는데도 1번 출발한 사람이 종종 올라탑니다. 강사님이 배영 접영 말 니오먄 지연스럽게 맨 뒤로가요. 그런데 아줌미즐이 제가 뒤로 갈 때미다 웅성웅성해여 ㅎㅎㅎㅎ 뭐 무슨상관인가요 그분들이 제 대신 수영 해줄것도 아니고 저는 제 수영을 하는건데요. 해도 안되는걸요. 하다보면 되겠지 시간이 해결해 줄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하고있습니다 ㅎㅎㅎ

Ivor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Ivory (172.♡.95.42)
작성일 04.24 16:33
@루나님에게 답글 맞아요 영법마다 속도가 달라서 다른 영법은 그래도 잘 따라가는데 유독 자유형이 엄청나게 차이나더라구요 매번 물개 행렬 사이에 낀 쭈꾸미 징징이였어요… 역시 익숙하고 오래 되신 분들은 다른 영법보다 자유형이 익숙하신가봐요
저도 얼른 따라가면 좋겠는데.. 아.. 오래 걸릴 것 같아요ㅋㅋ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

작성자 누가늦으래요 (122.♡.0.202)
작성일 04.25 13:58
저는 자유수영반 등록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강습반으로 갔는데, 강습반에서 6개월쯤 되니 재미가 뚝 떨어져서 다시 자유수영반 등록했어요.
사실은 강습반 다니면서 자유수영도 곁들여야 체력이 받혀줄 것 같기는 합니다만, 시간을 너무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수영 좋아하신다니, 자유수영 조금 곁들이시면 금방 다른 분들에 민폐 안 끼칠 정도의 속도가 나실 거라고 봅니다.
또 다른 분들 말씀처럼 배우는 입장인데 이제 막 월반해서 왔는데 다른 분도 겪은 과정이이 이해할 겁니다. 누구나 그 과정을 거쳤으니까요. 마음 편히 먹고 즐겁게 수영하시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화이팅입니다~

Ivor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Ivory (172.♡.95.40)
작성일 04.26 09:17
@누가늦으래요님에게 답글 사실 저도 자유수영으로 바꿔서 혼자 좀 연구하면서 하고 싶었어요..근데 평일 제가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수영반이 없더라구요 ㅠㅡㅠ 강습만 계속 받아도 안 느는건 맞는 것 같아요

가끔 주말에 자유수영 가면 우연히 수영 잘하시는 몇몇지인분들 만날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자세 봐주시고 팁 몇개 던져 주시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이제 여름이니 주말에라도 좀 자유수영 가서 턴 연습도 좀 하고 얼렁뚱땅인 자세도 초급반이 된 기분으로 다시 만져보려구요
말씀 감사해요~~!
(삭제된 이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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