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은 장비빨? (수영복 샀습니다)

수영 시작 1주년 기념?으로 셀프 칭찬용 새 수영복을 구매했습니다. 

그동안 좀 큰 수영복 두 개를 번갈아가면서 입다가(시작할 때 인터넷으로 구매했는데 교환도 귀찮고 해서 그냥 입었습니다;;) 딱 맞는 작은 사이즈로 바꿨는데 확실히 물이 덜 차고/옷 속에서 덜 머무르니 저항이 덜한 것 같고 자유형이 좀 더 잘 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몸에 붙는다고 민망한 건 한순간일뿐! 

그리고 시커먼 수영복만 입다가 단색이지만 뭔가 블링블링한 색깔로 바꾸니 기분도 좋아졌습니다. 수영복만 보면 수영하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이대로 접영 타이밍만 좀 어떻게 안되겠니...하고 있네요 수영복이 블링이로 바뀌었으니 실력도 좀 더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