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AS 실패기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8.26 14:27
본문
작년 10월에 쿠팡에서 로지텍 K-380 키보드를 구입했습니다.
주로 아이패드용으로 사용했는데 사용 빈도는 그렇게 높지 않았죠.
일주일에 2~3번 정도?
어느날 가방에서 키보드를 꺼내보니 키캡이 하나 빠져있더군요.
가방 안에 키캡이 없는것으로 보아 어디선가 빠졌는데 제가 모르고 그냥 가방에 넣었나봅니다.
로지텍 AS에 전화를 하여 사정을 설명하니 고객과실이라 AS가 불가능하다고 답변이 왔습니다.
저는 수리나 교체를 해달라는게 아니라 키캡 하나만 보내주면 제가 알아서 끼우겠다고 이야기했고
상담사는 요청을 올려보겠다고 하였으나 다음날 발송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다시 전화하여 이유를 물어보니 맞는 키캡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고,
글자가 맞지 않아도 관계없으니 키캡 하나만 보내달라고 다시 요청을 드렸습니다.
오늘 발송 불가 답변을 받았네요.
국내 지사가 수리를 할 능력이 안되어 보증기간 지나면 수리가 불가능한 점은 이해하겠으나
단종된 제품도 아니고 현역으로 잘 팔리는 제품을 개당 단가 10원도 안할 스페어 부품 제공이 불가능하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유상 구매도 불가능하다고 함)
앞으로 로지텍 키보드를 쓸 일은 없을것같고,
지금 사용하는 마우스(MX master 3)도 고장나면 타사 제품으로 갈아탈 예정입니다.
여러모로 실망이 큽니다. 로지텍.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19
/ 1 페이지
Steinbourg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정발품을 살 이유가 없는것같습니다. 직구로 저렴하게 사거나 다른회사 제품 써야죠.
Steinbourg님의 댓글의 댓글
@맥대디님에게 답글
검색을 좀 하다 보니 키캡이 빠지는 일이 매우 흔한것같은데 키캡 교체 서비스가 없다는게 서비스가 개판이라는걸 잘 보여주는것같습니다.
세네모그라미님의 댓글
저는 키보드 한쪽 발이 부러져서 시리얼 확인후 부품을 다리세트로 받았던적이 있습니다. 키캡이 기계식 키보드는 세트로 나올테고 k380같은 키보드는 키캡이 따로 없을거에요. 어느 회사든 키캡 하나만 제공이 불가능한 현실일겁니다.
후하대디님의 댓글
저 역시 사용중인 MX Keys Mini를 대충 가방에 낳고 다닌다 언제 없어졌는지도 모를 미끄럼방지 Rubber Feet을 요청하니 수리불가고 발송도 못해준다더군요.
MX Anywhere 3 드래그앤드롭 풀림 증상이 있어 AS요청 했는데도 보증기간 지나 결국 사설 수리로 해결했네요. 로지텍은 짭은 피해야겠지만 정품 역시 살 가치가 없습니다. 기업 대량구매가 아니라면요.
MX Anywhere 3 드래그앤드롭 풀림 증상이 있어 AS요청 했는데도 보증기간 지나 결국 사설 수리로 해결했네요. 로지텍은 짭은 피해야겠지만 정품 역시 살 가치가 없습니다. 기업 대량구매가 아니라면요.
도시님의 댓글
제품 결함으로 결합력이 약해서 빠진 걸 수도 있는데 어떻게 사용자 과실로 단정할 수 있을까요...뭐 한국은 허울만 있는 소비자 보호법이라 저런 식으로 대응하는거죠. 법부터 뜯어고쳐야 합니다.
Steinbourg님의 댓글의 댓글
@도시님에게 답글
키캡 빠졌다고 하니 바로 나오는 말이 고객과실이더군요. 거의 무릎반사 수준이었습니다.
FireS님의 댓글
로지텍 사용하고 있지만 로지텍 A/S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내 정식 제품 말고 직구 저렴한 제품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하늘사랑4U님의 댓글
지금은 Kensington 트랙볼 쓰고 있는데
그전에 로지텍 마우스만 3개 사용 했어요.
모두다 더블클릭증상 나오더라구요.
마지막에는 MX Ergo 사용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
스위치 자가교체 싫어서 다른 브랜드로 넘어왔습니다.
신기한게 딱 무상기간 끝나면 그러더라구요.
그전에 로지텍 마우스만 3개 사용 했어요.
모두다 더블클릭증상 나오더라구요.
마지막에는 MX Ergo 사용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
스위치 자가교체 싫어서 다른 브랜드로 넘어왔습니다.
신기한게 딱 무상기간 끝나면 그러더라구요.
콜드보리차님의 댓글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3984188246.html?gatewayAdapt=glo2kor (제휴)
알리에서 파는 것 같긴 하네요.
알리에서 파는 것 같긴 하네요.
블쌤님의 댓글의 댓글
@콜드보리차님에게 답글
저도 정말 오랫동안 고민해봤었는데요... ㅎㅎㅎㅎ
정작 키캡 하나 값은 싸 보이지만(그렇게 싼 것도 아니면서 ㅠㅠ), 배송료가 너무너무 비싸서...
차라리 당근에서 중고 k380을 사다가 부품용으로 쓰는 게 더 싸겠더라고요...
그래서 당근에 키워드 등록해놓고 쿨매 뜰 때마다 하나씩 사는데...
키캡 떨어진 건 못고치겠고... 여기저기 k380만 네 개예요 ㅠㅠ
글서 이제 안들고 다녀요 ㅋㅋㅋ 주로 가는 데 마다 하나씩 ㅋ
정작 키캡 하나 값은 싸 보이지만(그렇게 싼 것도 아니면서 ㅠㅠ), 배송료가 너무너무 비싸서...
차라리 당근에서 중고 k380을 사다가 부품용으로 쓰는 게 더 싸겠더라고요...
그래서 당근에 키워드 등록해놓고 쿨매 뜰 때마다 하나씩 사는데...
키캡 떨어진 건 못고치겠고... 여기저기 k380만 네 개예요 ㅠㅠ
글서 이제 안들고 다녀요 ㅋㅋㅋ 주로 가는 데 마다 하나씩 ㅋ
Bunker님의 댓글
제품은 쓸만하고 세일도 자주해서 안사기도 뭐한 로지텍...ㅠㅠ.. 마우스 스위치 자가수리는 그냥 기본 패시브로 가지고 구입해야 합니다. 대안은 레이저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레이저는 세일을 별로 안해서 어쩔수 없이 로지텍 사게 되더라구요.
블쌤님의 댓글
ㅠㅠ 저는 펑션키처럼 가장 덜 쓸 것 같은 키를 뽑아서 갈아 바꿔 끼우고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평소에 여기저기 가지고 다닐 땐... 슬리브에 넣고 다녀요. ㅋㅋㅋ
그리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평소에 여기저기 가지고 다닐 땐... 슬리브에 넣고 다녀요. ㅋㅋㅋ
화신님의 댓글
일번에 벨킨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10몇만원이 넘어가던 충전기였는데…
라이트닝 포트와 와치 충전이 되던…
라이트닝 포트만 안되더군요.
당시에 2대를 샀었는데… ^^
벨킨에 문의했더니, 해당 제품은 A/S가 1:1 교체로만 진행되는데…
이미 수리기간(1년)은 지난 상태이고…
현재 단종된 상태라 교체품도 없어 대응이 불가능합니다.
한 3년 쓴 제품인데… 버렸네요. —;
10몇만원이 넘어가던 충전기였는데…
라이트닝 포트와 와치 충전이 되던…
라이트닝 포트만 안되더군요.
당시에 2대를 샀었는데… ^^
벨킨에 문의했더니, 해당 제품은 A/S가 1:1 교체로만 진행되는데…
이미 수리기간(1년)은 지난 상태이고…
현재 단종된 상태라 교체품도 없어 대응이 불가능합니다.
한 3년 쓴 제품인데… 버렸네요. —;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보증기간 내에 보증에 해당하는 사유일 때는 무상교환일 테고
아니면 본문 내 사연처럼 A/S 불가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2008년 구입했던 로지텍 VX NANO 마우스, 더블클릭 현상으로 무상교체 받았던 2009년이 그리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