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워크스페이스 도입을 위해선 반드시 $30 선결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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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내 협업툴로 구글 워크스페이스 비즈니스 스탠다드 플랜을 도입했습니다.
인당 2TB가 제공되는 요금제로 총 10TB를 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늘 급작스럽게 전체 사용량이 2TB에 못미치는데도, 스토리지 초과로 인해 모든 구성원의 메일, 드라이브, 구글 독스 사용이 갑자기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구글에 문의해 보니, 누적 결제 금액이 $30 이상 되어야 스토리지를 플랜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바로 결제를 진행했지만, 결제 후 정상화까지 72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같은 경우는 10월 초 도입해서 사용기간이 1개월 이내이고, 아직 첫결제가 진행되기 전이라 이런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급한 대로 구글 드라이브에서 데이터를 일부 삭제해 관리 계정에서는 용량을 확보했으나, 사용자 계정에서는 여전히 용량 초과로 사용이 불가한 상태입니다. 추가 문의 결과, 시스템이 반영되려면 최소 24시간 이상, 최대 72시간까지 걸릴 수 있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구글 측 설명에 따르면, 무료 이용 기간 스토리지 악용을 막기 위한 최근 정책 변경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정책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정식 결제를 진행한 업무용 계정에서 이런 제한을 겪고, 추가 결제 역시 즉각 반영되지 않아 업무가 마비되는 상황이 난감하네요...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 용량 구매 등 다양한 방안을 물어보았으나, 마찬가지로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답변만 반복적으로 받았습니다.
플랫폼이 깡패라고 돈내고 사용 중인 기능을 3일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벙찌고 있어야 합니다 ^^;;;
급한 데이터는 오피스로 다 옮겨서 사용해야 하겠네요 ㅎㅎ..
구글워크스페이스를 처음 도입하시게 되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조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