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공조 터치버튼 고장 셀프 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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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ghtwave광파 175.♡.75.91
작성일 2024.11.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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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간당에 쓴 글을 복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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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무상AS가 딱 한달이 지난 11월초...

오토 공조를 켰는데 이놈이 삑삑 하더니 꺼버립니다?

나는 켜고, 차는 끄고... 무한반복. 이놈이? AI가 유행이라더니 자아를 가졌나?? ;;

이거저거 만져보니 팬을 끄는 터치버튼이 먹통입니다. 지가 끄고 싶을 때만 자동으로 끕니다. --;


https://youtube.com/shorts/3lwJwS6YbMU?si=xbC2jITpqELa2RRE

네. 유튜브 찾아보니 동일증상이 있어요. 심지어 여기저기 꽤 많은 사람들이 공조 터치버튼 고장을 호소합니다.

저는 그나마 다행(?)으로 자동으로 끄는 버튼이 계속 눌려서 좀 짜증나도 운전이 가능했지만... 어떤분은 자동으로 계속 에어컨을 8단까지 켜버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여튼... 3년 AS는 물건너갔습니다. 보증 연장도 안해뒀고... 대충 알아보니 부품비랑 공임 다 해서 약 40만원돈 나간다는거 같더군요. ㅜ


부품 정식 명칭은 키보드 어샘블리 이고 모비스에 문의하니 2021년식 아이오닉5의 부품은 96540-GI320LS5 라고 합니다. 22년식부트는 96540-GI300LS5으로 뭔가 약간 다른가보더군요.

일단 부품을 주문해봅니다... 

빠른 배송. 배송비 포함 257000원. ㅠㅜ


일단 요놈부터 뜯어줍니다. 따로 나사는 없지만 적당히 힘 주면서 땡겨 빼야해서 제일 힘들었어요. 부러질까봐.


그리고 요 나사를 하나 풀러주고 


또 살살 뜯어줍니다. 군데군데 헤라를 넣어가며 딸깍이 플라스틱 안부러지게 조심조심... 


주인공 등장... 근데 커버 끝이 분리가 안되고 덜렁거리네요?


이어진 요 아랫놈을 먼저 분해해줬어야 했나봅니다. 근데 이 상태로도 작업하는데 문제 없으니 그냥 진행. 


키보드 양옆에 하나씩 그리고 아래쪽에 두개 총 4개 나사를 풀러줍니다. 


그러면 쉽게 빠집니다. 케이블들을 핀 눌러서 다 빼주시고...


비교. 이제 시동버튼은 재사용해야하니 빼줘야 합니다. 


요 양 옆에 딸깍이를 누르면서 밖으로 밀어야 분리가 됩니다. 


끼워주고 


케이블들만 다시 연결해서 테스트. 이상 무. 


그 뒤로는 분해의 역순 입니다. 나사 4개 체결해주고 가니쉬 자리 맞춰서 꾹꾹 눌러 끼워주고... 


- 끗 - 


근데 이거 리콜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버튼 위치만 다르고 터치버튼 고장 사례가 꽤 많이보이던데 말이죠. 

하기사 ICCU도 저렇게 미루고 미루고 버티는데... ㅠ 




댓글 4 / 1 페이지

흐미님의 댓글

작성자 흐미 (211.♡.201.133)
작성일 16:08
ㄷㄷ 와 손재주가 좋으시네요. 
ㅜㅜ 부품값이 살벌하군요 ㅠㅠㅠ

xYaauu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xYaauung (27.♡.242.82)
작성일 16:12
수고하셨습니다.
현기부품중에 touch + screen 있는 것들은 엄청 비싸더라고요.
특히 navi 화면 나가면 150이라더군요. 5w 기준

공부할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공부할까 (119.♡.59.106)
작성일 18:27
터치면 물리적인 고장 요소가 없을 거 같은데....뭐가 문제일까요???
교체가 아니라 수리가 가능할 거 같은데요....

아이폰점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이폰점보 (118.♡.2.98)
작성일 18:53
@공부할까님에게 답글 비용 절감이죠.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같이 마진 박한 제품들은 더합니다. 어셈블리 덩어리가 커서 고장 났다 하면 수리비가 중고 가격보다 비싸게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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