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가야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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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밀면 자체는 예전부터 많이 들어봤는데, 그게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는 상황에서, 인근에 가야밀면 검색해서 잡히는 곳이 있었고, 마침 네이버 포스트에 여기 글이 있는 것을 보게 되어서, 이 곳에 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가야밀면이라 검색하면 수백개도 넘는 곳이 검색되는군요.
결국 제가 옛날에 들어봤던 곳은, 실제로는 어디에 있는 곳인지를 알 수가 없군요.
여튼 해운대 가게 된 김에, 찾아가서 먹어본 해운대 가야밀면 되겠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합니다.
지금에서야 제가 알고 있는 가야밀면이 여기가 아니였구나 싶은데, 방문 당시는 몰랐지 말입니다.
가야 밀면이라는 곳이 그렇게나 많을줄야..
2명이서 가서 만두랑, 밀면, 그리고 비빔밀면 곱 이렇게 3개를 시켰습니다.
가장 먼저 만두가 나오더군요.
물과 육수가 셀프인데, 육수를 매번 컵 들고 가져가야 되는 건 불편했네요.
시키고 나서야, 밀면이 한약재 베이스인 것을 알게 되었고, 아뿔싸..!
그 옛날의 공포가, 그 옛날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2018.11.16 - [국내여행기] - 부산 춘하추동 밀면
내가 한약재 베이스 밀면을 두번 다시 시키지 않는다고 맹세를 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눈을 질끔 감고 먹어보니, 어라..?
여기는 또 맛있네요?
뭐지..?
수 년 간의 세월이 흘러서 입맛이 바뀌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그런것 보다는 맛 자체가 달라서 오는 영향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는 맛있었네요.
비빔면도 맛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매우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높지만, 먹을 곳이 많아서, 실제로 재방문을 하게 될지는 몰?루 네요.
출처:
부산 춘하추동 밀면
부산은 밀면으로 유명한데요, 저는 늘상 부산역 인근 초량에 있는 초량밀면에서 먹곤 했습니다.하지만, 이 초량밀면은 현지 부산 사람들에게는 맛이 없다는 곳으로 유명한데요,맛으로는 엄청
https://nipa0711.net/419 [니파의 여행기:티스토리]
무지개발자님의 댓글
친구 같은 가성비 메뉴였는데
어느 순간 내가 알던 그 밀면이 점찍고 화장하면서 비싼 친구가 되어서 어색해진 그런 오랜 친구 같은 존재가 제겐 밀면입니다
하지만 또 만나고 싶은 그런 친구죠
hch3n님의 댓글
에스군님의 댓글
그 이후로 밀면은 안먹게되었네요.ㅠㅠ
까망꼬망1님의 댓글
춘하추동은 첨에 서면에서 시작한걸로 아는데.. 이야기하신대로 한약재 맛이라...-.-...
초량밀면은 고향집이 초량이라 잘 아는데 동네사람들 다들 타지 사람들 맛도 없는데 잘도 간다고...
다만 거기 밀면은 별로고 만두는 가성비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오래되서 지금은 모르겠네요.
과거 부산역 근처 홍성방이 만두 진짜 맛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지금은 별로란 이야기가 많은터라
개인적으론 부산살땐 광복동에 원산면옥이라고 냉면집을 더 좋아했었죠...부산 떠난지 20년이라 지금은 모르겠네요
ASTERISK님의 댓글
춘하추동이 제일 한약재맛이 쎄더라구요..그래서 처음 접하는 분들에겐 호 보다는 불호가 더 강했던...
만두는 맛있던데.... ㅡㅡ;
브라이언9님의 댓글
국제, 개금, 가야밀면 등이 유명하더군요.
저는 비빔밀면을 먹지만요.
제러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