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뒷유리 틴팅(썬팅) 기포 AS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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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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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덥잖은 주제이긴 하지만 제가 필요로 했던 정보라 간단히 사용기를 남겨봅니다.
저는 2019년식 K5 차량을 운용 중입니다. 출고 직후 루마 필름을 시공했었는데, 2023년쯤부터 차량 뒷유리에 기포가 하나씩 생기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뒷유리 전체를 덮어버렸습니다. 평소 뒷유리에 기포가 껴있는 상태로 다니는 차량들을 보며 '으유, 추잡스럽게 왜 저렇게 다니나' 생각했었는데, 막상 제 차량이 그런 꼴이 되니 선뜻 조치를 취하기가 힘들더라고요. 뒷유리 틴팅을 교체할 경우 열선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서, 유리도 함께 교체해야하다보니 꽤 큰 돈이 든다는 인터넷 글들을 많이 봤었거든요.
결정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문득 틴팅 무상 AS 기간이 꽤 길었던 기억이 떠올라 보증서를 찾아봤습니다. 보증서를 확인해보니, 루마 틴팅은 무려 7년이나 보증을 해주더라고요. 보증 내용에 뒷유리 기포(Blistering & Bubbling)도 포함되어있구요.
결과적으론 최초 틴팅을 시공했던 루마 썬팅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AS를 받았습니다. 뒷유리 열선이 망가질까 걱정했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2시간 만에 깔끔하게 시공이 완료됐습니다. 뒷유리 열선도 멀쩡했구요.
뒷유리가 깔끔해지니 마치 새차를 뽑은 느낌이라 아주 개운하네요. 혹시 뒷유리 틴팅에 기포로 고민 중이신 분들이 있다면, 생각보다 대수롭지 않게 시공이 가능하다는 걸 말씀드리며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1줄 요약>
뒷유리 썬팅 교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굳이 유리까지 교체할 필요 없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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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적님의 댓글의 댓글
@쏘랭님에게 답글
주원인은 열선 때문인데....
싸구려 필름 또는 썬팅 용액(전용 용액이 아닌 퐁퐁 같은 세제물), 작업자의 실력, 뒷유리 필름을 한장으로 시공하지 않고 2-3장 잘라 이어붙여서
시공하면 100% 발생한다고 합니다.
열선을 켜면 열선 있능 부분과 열선의 사이사이 열선이 없는 부분의 온도차이 때문에 필름이 수축되면서
필름이 늘어난다고 하는군요
싸구려 필름 또는 썬팅 용액(전용 용액이 아닌 퐁퐁 같은 세제물), 작업자의 실력, 뒷유리 필름을 한장으로 시공하지 않고 2-3장 잘라 이어붙여서
시공하면 100% 발생한다고 합니다.
열선을 켜면 열선 있능 부분과 열선의 사이사이 열선이 없는 부분의 온도차이 때문에 필름이 수축되면서
필름이 늘어난다고 하는군요
제러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