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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아이뮤즈 컨버터탭14프로(N100 터치 2in1)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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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LACK 58.♡.69.35
작성일 2024.12.05 12:10
분류 IT·전자기기
1,34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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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때나 업무 볼때 PDF로 된 회의록에 메모나 간단한 스케치를 이제까지는 2세대 아이패드프로 12.9인치와 애플펜슬 1세대 그리고 간간히 아이가 밀크티 패드로 사용하던 갤럭시탭 S6 Lite(sm-p610)+s 펜 조합을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다 문득...정말 문득...서피스 생각이 나면서 윈도우 탭이면 팀즈, 액셀, PPT와도 연동이 편하고 좋지 않을까?

그렇지만 서피스처럼 너무 비싸면 좀....

이란 생각으로 찾아보니... 놀랍게도 한국기업인 아이뮤즈란 곳에서 각종 안드로이드 태블릿 과 함께 N100이 사용된 태블릿 2in1 PC를 판매하고 있더군요...


아마도 자체 설계 생산은 아닌듯 하고 국내 본사에서 상품 구성을 기획해 중국 공장에 오더해서 생산된 제품 같습니다. 간단히 ODM???


그런데 알리에서 판매되는 CHUWI HI10 MAX 같은 제품이 비슷한 제품인데 그것보다 장점이 몇가지 더 있습니다.


[장점]

>일단 제일 큰 장점은 스펙대비 가격입니다.

필압, 틸트, 팜리젝션지원되는 필기가 되고, 14인치 화면에 FHD IPS LCD(1920x1200), 윈도우프로, 16GB램, 256GB온보드 SSD, wifi6, BT5.2

공홈 판매가 42만원대, 쇼핑몰 뒤져보면 30만 후반대, 알리에도 진출했더군요...ㄷㄷㄷ

>두번째 램용량이 혜자입니다...무려 16GB

>세번째 윈도우가 무려 11프로 입니다.

>네번째 아이뮤즈만의 복구솔루션(win re tools) 파티션이 제공되어

바이오스 단계에서 진입(부팅 시 F7연타)시 윈도우 기본 복구 기능보다 빠르고 편하게 복구가 되는 기능도 있습니다. 윈도우 진입이 안될때에는 무척 편리하겠죠??

윈도우 및 저장장치는 온보드로 256GB UFS2.1 제공되고

>다섯번째 매력적인게 SSD 슬롯이(2242 크기 지원) 1개 제공됩니다. 그 스팩은 기억을 더듬어보면 공식적으론 M.2 ssd만 지원된다고 합니다만 서비스 엔지니어와 얘길 해보니 약1000~1200MB/s정도의 속도 즉 PCIex3.0정도는 되지 않을까하는 속도까지만 지원이 된다고 하더군요...1TB 까지 인식한다고 합니다.

여섯번째 나름 사용할만한 포트 제공입니다. 포트 구성은 USB c type 2구, micro HDMI port1 구로 usb c단자 중 하나로 기기 충전과 45w PD충전, ALT모드 등등을 지원합니다.

화면크기가 곧 제품 크기인데요.. 제품명처럼 14인치입니다. 무게는 조금 무게감이 나가서 휴대성이 막 좋진 않습니다.

>여섯번째 스피커는 쿼드(1Wx4ea), 사운드는 그냥저냥 들을만 합니다. 섬세한 조율이 된것 같진 않습니다.

>일곱번째 펜은 MPP1.0 또는 MPP2.0 지원 펜이면 인식이 된디고하며 전용펜이 아닌 호환펜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팜리젝션 잘 작동하지만 펜인식거리가 좀 어색해서 손을 띠었다 붙일때 다른 부분이 터치가 되서 가끔 오작동이 일어나긴 합니다. 

필기 반응 속도는 조금 더딥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필기하는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닙니다. 그런데 필기감이 생각지도 않았는데 쫀쫀(?) 쫀득(?) 한게 손맛이 의외로 좋습니다.

S펜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펜촉이 조금 무른 재질인것 같은데 필기감이 이것 떄문인지 저는 아주 만족합니다. ^^;;;

>여덟번째 화면에 보호필름 붙여서 나오고.... 뭐 만듦새는 이정도면 나쁘지 않습니다.

>아홉번쨰 공홈자료실에 드라이버를 제공합니다. EXE 형식이지만 뭐 유투브 서치해보면 다 활용할 수 있으니깐요...

(윈도우 설치 시 Shift+F10 후 \windows\explorer.exe & exit 해서 드라이버 exe찾아 실행해주면 됩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어야 진정한 사용기죠...

[단점]

>먼저 뭔가 제품의 문제라기보다는 중소기업의 정책?? AS 진행이라던가, 부속 서비스의 컨셉(?) 같은것이 뭔가 좀 어설프고 어색합니다.

무슨얘긴가하면 장점에서 다루었던 SSD 슬롯(2242크기)에 제가 트랜센트NVMe 1TB를 구매해서 장착 서비스를 진행했는데 장착하면서 윈도우와 복구솔루션을 장착한 SSD에 옮겨달라니 그건 안된다고 합니다...???

저는 단순한 마이그레이션으로 생각을 했는데 안된다고 하니 일단 제품을 받아 제가 리플렉트 깔아서 마이그레이션(클론)작업하고 장착SSD로 부팅을 하니 NTFS_FILE_ SYTEM 에러가 뜨면서 부팅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다시 원 저장장치로 부팅하려니 자동으로 바이오스상태의 복구솔루션으로 빠지면서 복구가 진행되더니 무한 복구가....


AS문의하니 사용자의 윈도우 임의 설치로 정의합니다?

윈도우 인증은 보드귀속으로 확인했는데 왠 임의 설치? 

암튼 AS로 원 시스템 복구(재설치) 해야한데서 진행했습니다. 그 후로 제품 다시 받아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큰 속도의 차이는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빠른 저장장치에서 윈도우를 사용하고자 다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고 부팅해도 역시나... 그래서 이리저리해보다가 원시스템의 EFI파티션을 지우니 그때서야 추가 장착 SSD로 정상 부팅이 되네요...


그런데 여기서 원래의 복구솔루션도 진행이 될줄 알았더니 복구 실패....

그래서 지금은 아예 원래 OS와 파티션은 지워버리고 추가장착 SSD에 새로 윈도우11프로 설치해서 사용중입니다. 복구툴은 차차 공부해가며 만들려구요...


여기서 제가 가지는 의문은 보드귀속의 인증 제품인데 설치 윈도우의 버전(?)이나 상태가 변경되면 윈도우 인증이 풀릴 수 있어 추가장착SSD에 출하상태의 OS와 복구솔루션을 설치 못하게 위에서 지침이 내려왔다고 안된다고 하는 겁니다.

구매가에 윈도우와 복구솔루션도 포함이 되어있을텐데... 그들 말대로 추가 장착 SSD에 다른 상태의 윈도우를 설치해도 인증이 풀리지 않았구요...

이점이 이해가 되지않고...단점이라면 큰 단점같습니다.

본인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을 왜 단순 저장장치로 사용하게끔 하는 것인지....

>두번째 단점은 AS방식입니다.

모든 AS는 택배 왕복입니다. 뭐 다른 설명 필요없죠... 방문도 안되고...오로지 택배..

거기다 택배비는 반반... ㅋㅋㅋ

>세번째 단점은 악세사리 부재입니다.

필수 악세사리인 스탠드, 키보드, 충전기, 충전케이블, 펜 모두 별매입니다.(요즘도 제공되는진 모르겠지만 30w충전기와 케이블을 서비스처럼 보내주긴했습니다. 공식적으론 별매입니다...이게 뭔지...)

말씀드렸듯이 무게감이 좀있어 파지하고 움직일때 신경이 쓰이는데요... 예전 아이폰 범퍼 케이스처럼 측면이나 모서리 보호용 커버나 일반 태블릿 케이스처럼 본체만 감싸는 형식의 케이스가 있으면 좋겠더군요...

이동시 사용할 슬리브나 파우치 같은것도....

쇼핑몰 뒤져 찾는것도 힘들자나요??


뭐 그 외엔 N100이 가진 성능 말고는 사용 할만 합니다.

국내 기업이 이 정도 가격에 이정도 기획력의 제품을 그것도 AS까지 지원이 되는 제품이라면....

가볍게 사용할 필기되는 태블릿형 2in1 제품 찾으시는 분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단,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마시구요...


댓글 5 / 1 페이지

컨텍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컨텍스트 (77.♡.245.11)
작성일 12.05 18:47
태블릿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생각과마음님의 댓글

작성자 생각과마음 (49.♡.55.99)
작성일 12.05 20:27
실용성을 중시하는(?) 정성스런 사용기 잘 봤습니다. 윈도우탭이 쓸만한 게 없어서 아쉬울 때가 있더라구요. 이 정도면 다음번에는 윈탭으로 가도 되겠네요.

권절현도님의 댓글

작성자 권절현도 (1.♡.203.115)
작성일 12.05 21:30
고생하셨네요. 윈도우 라이센스가 아마도 COEM이거나 미니장치로 MS에  등록되어서 그럴겁니다. 저 라이센스가 괴랄한게 저 라이센스로 최초설치시 사용된 저장장치와 보드 그리고 램은... 모르겠고 하여간 최초설치시 하드웨어로 키값을 만들어서 인증하는 거라 설치이후의 하드웨어 추가가 발생하면 장치에 따라서는 라이선스 위반이 되더군요.. 웃긴건 미니장치라고 해야하나요 14인치 이하의 하드웨어 스펙이 조건에 맞으면 무료라고 하는데... 이게 처음 나올땐 10인치 미만이라고 했다가 최근엔 14인치 이하라고 했다가.. 말이 많아서... 사용자가 위반한거로 잡기엔 사무용이면 회사를 털어버리면 되는데 개인이면 판매사를 조져버리다 보니 보통들 안해주는 경향이더군요.

BLA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LACK (172.♡.95.42)
작성일 12.05 22:03
@권절현도님에게 답글 그렇담 제경우 언젠간 인증이 풀린다고 뵈야 할까요?
이거 괜히 돈 더 들어가는거 아닌지…쩝

권절현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권절현도 (1.♡.203.115)
작성일 12.07 00:07
@BLACK님에게 답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예전 윈 7 이나 윈 10은 빡세서 하드 하나 더 달았다고 그런적이 있긴했습니다만 자기네도 요즘 잘 안팔릴수도 있다는 걸 알텐데 설마 그러기야 할까요.. 중국산 저가형 미니PC의 경우에는 재설치시에 해당 인증파일을 백업 해두었다가 재설치후 해당 파일을 덮어씌우면 되는 형식이라서 설치되온 윈도우에서 해당 키와 인증파일을 백업만 잘한면 중국어판 윈도우 지우고 한국어판 설치하더라도 문제 없는걸 봐서는 판매사가 책임을 지기 싫어서 그런거 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LG나 삼성도 노트북 모델에 따라서 윈도우 설치되어 나간것과 아닌것에 맞춰서 복구파티션 생성마져도 돈을 지불하더라도 안해주는 케이스도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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