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io (175.♡.141.121)
2024년 12월 20일 PM 10:41 · 수정됨(23:14)
* 제주 성산읍 지역을 위주로 여행했습니다.
어제 새벽부터 움직이느라 정신없이 잤다가 새벽4시쯤 계엄 소식을 봤어요.
하루 종일 속보 확인하느라 정신이 좀 없었으나,
잘못되면 어머니와 제주도 마지막 여행일지도 모르겠다.. 엄한 생각이 들어
열심히 다녔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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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https://damoang.net/tutorial/13231
2일차

1. 성산마리나호텔 조식뷔페 식탁 (아침)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94
숙소 근방에 있는 성산마리나호텔 조식 뷔페 '식탁'에서 아침을 일찍 먹었습니다.
바로 앞이 4일, 9일 열리는 고성오일장이라 식사하고 들르려고 서둘렀습니다.
오전 7시~10:30
조식 1인 16,500원
2인 33,000원
2. 고성오일시장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93
성산 지역에 하나있는 오일장입니다. 매월 4, 9로 끝나는 날에 열립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에는 상시 열리는 시장이 있으나,
대부분 시장은 5일마다 열리는 오일장으로 운영됩니다.
(제주오일장, 서귀포오일장도 열립니다. 두 곳 오일장이 규모가 제일 큽니다)
여행때마다 날짜가 맞으면 오일장을 들르는 편입니다.
항상 옛날 핫도그를 하나 사먹곤 합니다.
3. 수산진성
서귀포시 성산읍 수시로 9

수산진성은 옛 제주의 큰 고을이었던 정의현에 세종때 왜구를 막기 위해 세워진 성입니다.
다른곳으로 한번 옮겼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고, 현재는 수산초등학교의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윗부분은 상당부분 소실되었지만 하단은 남아있어, 제주에서 원형이 제일 잘 남아있는 성이라고 합니다.
4. 진안할망당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4764

진안할망을 모시는 당인데, 수산진성을 쌓을 때 재물로 바쳐진 아이의 설화가 있는 곳입니다.
할망당은 수산진성의 동북쪽 성벽에 있습니다.
가는 길도 재밌고, 당집도 분위기 있습니다.
5. 칠낭궤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1019
칠낭궤은 최근에 발견된 동굴로, 제주 제2공항 후보지에 속해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용암동굴입니다.
주변이 도로공사중이고, 진입로인 유채꽃밭이 폐쇄되어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6. 수산한못 추천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3990

제주 몽골지배시기에 목장에 용수를 대기 위해 만들어진 연못입니다.
넓은 들판 가운데 굉장히 근사한 풍경을 볼 수 있어 기회가되면 꼭 들르는 곳입니다.
방문할 때마다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공중파 정원 다큐에서도 자연스러운 제주의 정원모습으로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7. 수산동굴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3998
수산동굴은 수산한못 남쪽에서 발견된 동굴로, 제주에서 3번째로 길고 큰 동굴입니다.
동굴의 천정이 무너져 발견된 동굴로, 동굴 보호와 안전을 위해 개방되지는 않았습니다.
동굴 입구라도 보고 싶어서 찾아봤으나, 잡풀이 많은 들판을 가로질러 가지 못해서
방문을 못했습니다. 다음번엔 다른 방향으로 가 볼 예정입니다.
8. 제주자연생태공원 추천
서귀포시 성산읍 금백조로 446

제주자연생태공원은 구조된 야생동물을 치료, 방생하거나 보호하는 곳으로,
제주의 여러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공원내에는 노루들이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무료 먹이주기 체험도 됩니다.
특히, 작년부터 민간으로부터 받아 온 반달가슴곰 4마리를 보호하고 있어서 볼거리가 늘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가면 좋은 곳입니다.
무료입장
9. 궁대오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4711-8
제주자연생태공원 곰 사육장 뒤편으로 탐방로가 있는 낮은 오름입니다.
10분정도면 정상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 뷰는 별개 없지만, 중간 전망대나
분화구 위치의 작은 알오름과 억새밭이 볼만합니다.
10. 모구리오름 추천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2960-1

모구리오름은 모구리야영장에 진입로가 있습니다.
이곳도 10분정도면 오를 수 있는 낮고 완만한 오름입니다만,
짧은 구간 동안 굉장히 다양한 숲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정상의 전망도 훌륭하고, 오름 분화구 안으로 돌아내려가는 길에
울창한 편백 숲도 장관입니다.
11. 성산봄죽칼국수 (점심)
서귀포시 성산읍 환해장성로 33
예전에 신산리 마을에서 운영하던 녹차 아이스크림집이었는데,
소식이 궁금해서 갔던 곳입니다. 지금은 국수집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칼국수 맛은 보통입니다.
2명 22,000원
12. 아아오 카페
서귀포시 성산읍 환해장성로 75
작년인가에 건축상을 받은 카페입니다.
해안가에 있는 카페인데, 바다 풍경은 심심하지만 건물 구석구석은 재밌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커피가격이 사악해서, 커피 때문에 다시 방문하지는 않을것같습니다.
바닐라라떼 7.500원
13. 독자봉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1785
5분정도면 정상에 갈 수 있는, 봉화대가 있는 낮은 오름입니다.
정상 옆 전망대에서는 성산방향 전망이 좋고, 정상에서는 한라산 방향 전망이 좋습니다.
14. 면의모루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1195
마을에 밭담이라고 돌담길이 예쁜 마을 가운데 있는 넓은 들판으로,
옛 관료들이 모여 토의를 했던 장소라고 합니다.
낮은 언덕이지만 주변의 마을풍경이 아늑하게 보여서 포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15. 성산지서터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중앙로 53 성산파출소
현 성산파출소 자리인 성산지서터.
여기는 4.3때 문형순서장이 체포된 민간일을 사형하라는 군의 명령을
'부당하므로 불이행'이라고 공문에 적고 거부해,
무고한 주민들의 목숨을 구했던 사건의 현장입니다.
16. 내수면둑방길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747 (전기차충전소 뒷길)

100년전에는 제주본섬과 성산일출봉이 모래톱으로 연결되었었는데,
일제에 의해 도로가 연결된 후 안쪽으로 만이 된 지역을 말합니다.
양어장이 운영되기도 하고 둑방과 성산포항 쪽에 다리가 생기면서
바닷물이 고여 갯벌이 생겼고, 지금은 조개잡이도 하는 곳입니다.
일출로 옆, 통행량이 적은 해안가 일방도로로 드라이브 하는 느낌이 색달랐습니다.
17. 신비섬 (저녁)
가고싶었던 갈치조림집은 사장님이 직접 낚시로 갈치를 잡아 조림을 해주는 곳이었는데
어제 오늘 오후시간에는 재료소진으로 마감되어 못가고,
호텔 주변에 평점 좋은 집으로 찾아갔다가 실망한 곳입니다.
그냥 평범한 갈치조림을 더 비싼 가격으로 먹는게 좀 아까웠습니다.
2인 40,000원
근방에서 식사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길섶정식에 저 대신이라도 가 봐주세요.
길섶정식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149
064)783-8512
갈치조림 (27,000원)
* 사진 업로드가 잘 안됩니다, 다른 사진은 링크의 블로그에 있습니다. *
* 제 블로그 홍보는 아니니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클릭하지 마세요 *
고성오일시장 https://blog.naver.com/greghuns/223697051337
수산진성 https://blog.naver.com/greghuns/223697043636
진안할망당 https://blog.naver.com/greghuns/223697488483
제주자연생태공원 https://blog.naver.com/greghuns/223698276988
궁대오름 https://blog.naver.com/greghuns/223698702708
모구리오름 https://blog.naver.com/greghuns/223699344018
독자봉 https://blog.naver.com/greghuns/223700074169
면의모루 https://blog.naver.com/greghuns/22370012604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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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나둘씩
24.12.20 · 1.♡.137.210
신년에 아이들과 제주행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미리 만나게 되니 반갑네요 -
Hhunio
→ 하나둘씩 작성자
24.12.20 · 175.♡.141.121
제주자연생태공원은 꼭 가보세요! 제주의 어지간한 테마공원보다 의미도 있고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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