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디자인 에브리데이 케이스 + 스탠드 월렛 내돈내산 10일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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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아이폰 15프로맥스와 빅쏘 레빅스킨을 동시에 구입하여 1년정도 잘 사용했고,
투명케이스가 아닌 다른 제품으로 찾아보다가
평소에 관심있던 케이스를 구입하여 10일정도 사용한 후기 남겨봅니다.
타사 제품들 대비 리뷰가 그리 많지 않은 제품이라 구매 전 객관적으로 판단하시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픽디자인 슬링백과 카메라 스트랩을 구매하여 만족스럽게 사용했던 기억이 있기에
케이스도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하단에 달려있는 노란색 앵커는 별매입니다.)
자사 가방 제품들에 많이 쓰이는 캔버스 재질을 사용했습니다.
디자인은 깔끔하고, 마감도 수준급입니다.
케이스 가운데 뚫려있는 정사각형의 마운트에는 자사의 여러가지 액세서리들을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측면 버튼들은 모두 막혀있고, 눌리는 느낌도 부드럽고 좋습니다.
기존에 쓰던 레빅스킨은 버튼구멍이 모두 뚫려있어 그 사이로 때가 끼거나 먼지가 유입되는것이 거슬렸는데
이 부분이 해결된 것이 좋습니다.
v1 버전에서는 액션버튼 부분이 뚫려있었는데, 무슨 이슈가 있었는지 개선된 v2 버전에서는 모두 막아서 새롭게 출시했다고 합니다.
슬립버튼 위로는 픽디자인 로고가 연하게 새겨져있습니다.
하단 스피커부분은 큼직하게 뚫려있고, 보시는것처럼 스트랩을 달 수 있는 양쪽 구멍이 있습니다.
다른 케이스들에 비해 두께가 좀 있는 편입니다. 투명케이스만 써왔다보니 크게 체감이 되네요.
손이 작은분들은 고민해보셔야할 듯 합니다.
그래도 14프로때 썼던 케이스티파이보단 낫습니다. 그건 정말...
스탠드 월렛입니다. 스탠드 기능이 없는 제품도 있습니다. (10,000원 더 저렴)
자력은 타사 케이스에 붙이는것보다, 같은 회사 제품에 붙이는게 더 강하게 달라붙습니다.
가로모드로도 잘 붙어있습니다.
스탠드 경첩 자체도 꽤 뻑뻑한 편이라, 쉽게 헐거워지지는 않을 듯 합니다.
저 슬라이딩 방식의 수납이 썩 마음에 듭니다. 뚜껑은 자석으로 안정적으로 붙고요.
카드 수납은 9장까지 넣어봤는데 살~짝 뻑뻑하긴 하지만 잘 들어갑니다. 10장 이상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 무난한 밸런스
단점 : 가격. 가격. 가격. 케이스 두께가 살짝 두꺼움. 디자인의 호불호?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픽디자인 제품들이 가격이 참 사악합니다.
케이스 뒷판 정사각 네모에 연동하여 쓸수 있는 악세사리들도 응?? 소리가 나오는 가격대를 자랑합니다.
(수입하면서 코리안프라이스가 붙었다기보다는 미국 공홈 가격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도 케이스티파이 같은거 사느니 조금 더 보태서 월렛까지 구매해서 사용한다면 뭐... 괜찮지 않을까요?
p.s
공식유통사 매장이 충무로에 있는데, 직접 가서 만져보시고 구매를 결정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이폰 라인업마다 케이스의 컬러와 재질, 뒷판 디자인이 조금씩 다릅니다.
저도 실물을 먼저 보았다면, 다른 컬러로 구입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월렛은 컬러를 깔맞춤 하는것도 괜찮지만, 다른 컬러로 매치하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돼지도살자님의 댓글의 댓글
노란 앵커는 슬라이드 스트랩 니콘버전에 들어있답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전화 교체하면 사려고 마음먹었던 제품인데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피앤피에서 갤럭시용은 검은 컬러만 들여와서... 쪼끔 서운합니다.
- 정정 : 픽디자인에서 제작 자체를 1색만 합니다. -
차라리 지금처럼 그냥 케이스에 맥세이프링 붙여쓰는 게 나을까 싶기도 하고
다음 세대부터는 부분적으로 qi2 지원한다고 하니 기다려볼까 싶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전화 교체시기가 언제가 될지 몰라서요.
아니그걸왜또제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