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MIC MINI 사용기 (수신기 테스트 내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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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고민 하다가 구입했습니다.
오즈모 액션4의 무선 리모트를 알아보던중
휴대폰으로도 가능합니다만 연락이 올수도 있고
리모콘으로 쓰자고 에어플레인 놓고 연락을 안받기도 뭐한 상황이라
사제 리모콘도 없고 정품 리모콘은 10만원이 넘길래
이정도면..... 마이크 미니사서 녹화 리모콘으로도 쓰고 무선 마이크로
솔로여행에서도 쓰는게 낫겠다 싶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1TX , 1RX 세트로 구입했습니다. 충전케이스는 안딸려와요
마이크 위치는 입술에 엄지대고 새끼 손가락이 가슴팍에 닿는 부분정도에서 수음했습니다.
명치보다 5cm정도 위에요
1. 오즈모 액션4와 블루투스로 연결 ( 게인 0 )
블루투스 마이크 연결을 지원하는 액션캠에 연결은 가능하나 음질이 내장마이크만 못하다 말들이 있더군요.
DJI 기기끼리는 오즈모 오디오라는 시스템으로 괜찮은 음질로 수음이 가능하다고 DJI측의 설명이 있습니다.
제가 테스트 해본 결과는 액션캠으로 셀카를 찍고 있을때 내장마이크 정도의 음질로 느껴집니다.
여행 유튜버들이 얼굴쪽으로 렌즈 놓고 말할때 들리는 정도의 수음력을 보여줍니다.
음성 잘들어 가구요 내장마이크에 들어가는 정도에서 약간 명료합니다.
주변의 소음이 덜 들리는 정도의 음질 입니다.
내장 마이크 성능에 만족하시는 분이라면 단품도 추천 드립니다.
퀵캡처로 녹화시에 5~6초정도 뒤부터 마이크 미니로 녹음되고 그전엔 내장마이크로 녹음됩니다.
2. 오즈모 액션4 수신기 직결
수신기 까지는 고민을 했는데 가끔 상황에 따라 스마트폰으로도 촬영할때가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두개 해서 9만원도 안되는 가격이라 가성비가 좋네요.
딸려오는 C타입 어댑터로 오즈모 액션4에 직결하는데 무게가 워낙 가벼워서
그냥 오즈모액션 들고 다닐때랑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할정도 입니다.
C타입 to 3.5 TRS 케이블을 구입했는데 아직 오지 않아서 테스트는 못해봤으나
수신기 직결과 수신기에서 케이블을 통해 연결하나 음질은 같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퀵캡쳐시에 2초뒤부터 미니로 수음이 되며 2초까지는 내장마이크로 수음 됩니다.
우선 확실히 블루투스보다 명료도가 좋아집니다.
엄청 차이난다고 까지는 말할수는 없습니다만
차이는 있습니다. 더 명료하고 블루투스 연결때 보다 저음역대가
좀 덜한 느낌입니다. (블루투스와 수신기 모두 로우컷 ON으로 녹음)
무엇보다 액션4 기기 오디오 옵션에서 만져야할 게인을
수신기에 다이얼로 조정을 한다는게 매우 편리합니다.
기본 0으로 시작하고 -12 , -6 , 0 , +6 , + 12
5단계로 조정이 되고 돌리면 촥하고 걸리는게 찰집니다.
0으로 놓고 녹음했는데도 상당히 음압이 높게 느껴지구요. 목소리가 안들어 가겠다
하는 시끄러운 구간에서나 +놓고 노이즈캔슬링 약함 단계정도로 쓰게 될거 같습니다.
-6으로 뒀더니 목소리를 좀 키우게 되네요.
테스트에서 기침을 3번정도 했는데 피크 리미트를 걸어놨더니
기침이 째져서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최대 피크미터가 뜬걸 확실히 봤는데
설정해두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수신기 설정은 미모앱이 설치된 폰에 연결하면
미모앱이 켜지면서 설정으로 갈거냐 옵션이 나오는데
누르면 설정화면으로 갑니다. (안드폰 기준)
Mic 2를 사용했었는데 2가 되려 더 먹먹해서 항상 EQ로 목소리를 잡아줬었는데
수신기가 있다는 전제하에는 미니가 더 목소리 기준으로는 좋게 들리는거 같습니다.
두개 가격보다 Mic 2 단품이 3만원이 비싼......
물론 mic 2의 라발리에 마이크 연결과 32비트 플롯 내장녹음 기능이 좋긴한데
저는 둘다 안쓰기 때문에 미니로 만족스럽네요.
결론 = 이정도 가격에 DJI 기기를 가지고 있다면 단품부터도 추천
------------- 추가 내용 --------------
수신기를 스마트폰이나 액션캠에 연결할경우 저렇게 c타입 젠더를 아래에 끼워주면 수신기 연결이 가능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오즈모 액션4의 경우는 c타입 연결을 위해서는 액션4의 c타입포트 커버를 아예 떼어내어야
연결이 가능한데요 떼었다 붙였다 하면 아무래도 연결 부위가 늘어나서 커버를 사야하는 상황도 발생할거 같습니다.
대충 이런 모양이 되네요. 상당히 거추장스러워집니다.
다른 수신기 연결 방법으로는
수신기에는 미러리스 카메라 연결을 위한 3.5 TRS 포트도 존재하는데
그래서 알리에서 무려 6000원을 주고 3.5 TRS to c타입 케이블을 구입했습니다.
3.5부분은 수신기에 c타입은 오즈모 액션4에 직결했는데요.
작동은 정상적으로 되는데 오디오 품질이 너무 후져요.....
타기기 테스트 결과 해당 케이블의 오디오 전송품질이 쓰레기인걸로 밝혀졌습니다.
3.5 TRS to c타입 케이블을 구입하실분들은 가격대가 좀 있는걸로 구입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수신기에 있는 c타입 충전포트가 보이길래 설마 해서 c to c로 각각 연결했더니
오.... 이렇게 해도 연결이 되네요.
DJI 오디오 어댑터를 구입할까 했는데 그것도 가격이 꽤나가고 액션4 커버역시 떼어내야 했는데
저렇게 c to c 케이블로 직결하니 액션4 커버를 안떼어내고도 사용이 가능하고
제가 쓰는 액션4 케이지엔 콜드슈 단자가 있다보니 저는 이방법으로 정착하려고 합니다.
짧은 c to c 케이블 몇천원 투자로 해결이 되었네요.
수신기까지 구입하실분은 3가지 방법중 고르시되 케이블을 구입하실거면 가격대가 좀 있는걸로
한방에 구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펀팩공장장님의 댓글
저도 이번에 구입했는데 단점이 액션4에
직접 연결 시 마이크 1개만 연결되요...
포켓5, 액션5프로는 2개 연결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