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하우스 크러시 PBT RGB-PRO 키캡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코미

작성일
2025.03.01 07:23
본문
원래 국내에도 팔았는데 수입사가 이벤트처럼 한번 수입하고 재고를 안 들여놔서 타오바오에서 배송비 포함 2만원에 직구했습니다.
체리 프로파일이고 키캡 재질은 PBT 함량 90%의 고급 재료를 썼고, 두께 1.8mm 정도에 염료승화 방식입니다.
래트로한 폰트에 좀 화려한 색을 넣어서 심심하지 않고 실사용과 장식용의 포인트를 잘 잡았습니다.
키보드는 Riccks RS8에 스위치는 HMX 핑크치즈축과 조합해 봤는데 키보드 치는 소리가 로우피치, 즉 묵직한 저음이 나며 잡소리 등을 저 키캡이 확 잡아서 키보드 소리가 보글보글 거리는 물 끓는 소리, 조약돌 굴리는 소리를 한층 더 강화해 줍니다.
싸구려 얇은 ABS와 달리 제대로 된 키캡은 이렇게 타건감이 달라지는 걸 이제야 알겠네요.
이것보다 더 비싼 GMK는 어떠려나?
P.S
이 이외에는 이 정도 키캡이 한글로 만들어집니다.
4명
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2
/ 1 페이지
왁스천사님의 댓글
작성자
왁스천사

작성일
03.01 20:08
gmk키캡은 abs지만 뭐랄까 두툼하고 느낌상이겠지만 밀도가 높은 것 처럼 뭔가 더 단단한 느낌이라
많이 보이는 abs키캡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그리고 abs가 pbt에 비해 소리도 더 맑은 느낌으로 나는 게 맘에 듭니다.
pbt는 콘크리트 방파제에 파도가 부딫히듯 소리가 부서져 사라진다면, abs는 두꺼운 철벽에 부딫히는 느낌처럼 좀 카랑카랑하다고 해야하나요. 그냥 제 개인적인 느낌으론 그런 차이가 느껴지네요.
하지만, abs는 abs라 마모는 피해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주력으론 못쓰고 관상용으로 쓰고 있는게 아쉽네요.
많이 보이는 abs키캡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그리고 abs가 pbt에 비해 소리도 더 맑은 느낌으로 나는 게 맘에 듭니다.
pbt는 콘크리트 방파제에 파도가 부딫히듯 소리가 부서져 사라진다면, abs는 두꺼운 철벽에 부딫히는 느낌처럼 좀 카랑카랑하다고 해야하나요. 그냥 제 개인적인 느낌으론 그런 차이가 느껴지네요.
하지만, abs는 abs라 마모는 피해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주력으론 못쓰고 관상용으로 쓰고 있는게 아쉽네요.
피키대디님의 댓글
다른 제품들 5만원이 훌쩍 넘어가던데 2만원이면 엄청 저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