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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탠바이미 M7 43인치 삼성 모니터 S43DM701 (무빙스타일 정품) + 무선(?) 지니티비A 이용기
공돌이푸

Lv.1 공돌이푸 (175.♡.49.238)

2025년 4월 8일 PM 04:26 · 수정됨(04. 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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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제품이고, 리뷰 작성 이벤트 겸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다만 단점은 가감 없이 기술하겠습니다.


요새 폭싹 속았수다가 유행하더군요.

집에 TV가 없는 차에 와이프가 갑자기 스탠바이미2 살까? 라고 묻길래 계속 고민을 했습니다.

- 디자인 예쁘고 배터리 내장으로 무선 가능한 스탠바이미2냐?

- 크고 해상도 높은 삼탠바이미냐?


결론적으로, 우리 집에는 TV가 없는 관계로 + 27는 TV에 누워서 시청하기에 너무 작다는 판단 하에 삼탠바이미 (무빙스타일 정품)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스탠바이미는 '무선'과 '깔끔한 디자인'을 앞세운 일종의 인테리어 소품인데, 어차피 지니티비를 볼 거면 HDMI를 연결해야 하고 사운드바도 아무리 배터리 내장 제품을 구매한다 한들 결국에는 충전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뒤에 선이 주렁주렁 연결될 게 뻔하고, 그렇게 되면 스탠바이미의 가장 큰 장점이 희석된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운드바 트레이 때문에 세트로 사지 않고 M7 43인치 따로, 무빙스탠드 정품을 따로 구매했습니다.

* 무빙스탠드는 따로 구하기가 어려워서 제품명을 적어드립니다 HA-MSB-S43-WH

** 저는 사운드바 트레이 때문에 해당 모델로 구매했는데 사운드바 트레이가 필요 없으시다면 M7 43인치 무빙스타일 정품 세트로 인터넷 최저가로 구매하시면 65 내외 정도 나옵니다.


왜 굳이 사제 스탠드를 두고 무빙스탠드 (무빙스타일에 포함된 스탠드 명칭이 무빙스탠드 입니다)를 구매했는가 하면

1) 높낮이 조절이 비교적 직관적이고 쉬워야 하며

2) (스탠바이미를 제외하면) 스탠드 디자인이 제일 깔끔하고

3) 하판이 타 스탠드 대비 크고 바퀴 소음이 적어서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

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는 만족합니다. 장점으로는

1) 43인치로 스탠바이미 대비 큽니다. TV 이용 빈도가 많지 않은 우리 집에 딱입니다. 4K라서 해상도도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2) 흰색으로 통일해놓으니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습니다. 베젤도 얇아서 꽤 예쁩니다. 지니티비가 유일한 흠

3) 선정리 하기에도 좋습니다. 홀 위치도 그렇고 안 보이게 잘 감추기가 쉽네요. 하판도 넓어서 선정리함으로 멀티탭을 감출 수도 있고요.


큰 단점은 아니지만 단점으로는...

1) 사운드바 연결까지 고려해서 사운드바가 or 사운드바 트레이가 제작되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차피 저 선반 파트 이름 자체가 '사운드바 트레이'던데 그렇다면 거치대 어디든 간에 사운드바 DC 전원을 감출 수 있게 설계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물론 뒤에 거의 안 보이게 선 정리를 해두긴 해서 앞에서 보기엔 깔끔합니다만 뒤는 좀 그렇긴 하죠. DC 어댑터만 내장되었더라도 더 보기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2) VA 패널 균일도, 색 표현력이 영 별로입니다. 이 가격에 뭘 바라겠냐마는 그래도 검은 화면에서는 살짝 불편합니다. 다만 정말 극히 어두운 환경에서만 보이고 올 블랙인 화면에서만 눈에 띄는 거라 크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어쩌다 가끔 거슬리는 정도? 하지만 모든 것은 가격이 용서해줍니다. 꼬우면 올레드 사세요? 나중에 아이들이 해먹으시면(?) 기분 좋게 올레드를 구매할 예정입니다?


3) 이미 널리 알려진 평이긴 합니다만, 삼성TV 종특상 타이젠 OS가 느립니다. 상급 기종 말고는 다 속도가 굼뜨다고 하던데, M7도 예외는 아니더군요. 타이젠 버그도 있는지 가끔 특정 버튼이 먹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이 안 된다거나 등). 리모컨이 고장났나? 해서 스마트씽스로 조정해봐도 역시나 마찬가지로 버튼이 먹지 않는 걸 보아, 아무래도 Tizen OS 내부에서 뭔가 엉킨 모양입니다. 빅스비도 호출하면 가끔 먹통이 됩니다 (...). 과한 걸 요구하지 않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4) 크다고 말했던 43인치는 볼 땐 좋지만 집안을 이동할 땐 독이 됩니다. 아무래도 여기저기 갖고 다니기엔 좀 부담스러운 크기긴 하지요. 뭐 그렇다고 이동을 못 할 수준은 아니고, 움직일 때 조금 신경을 써주기만 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기록을 위하여 지니티비A 무선화에 대해 설명드려 보고자 합니다.

iptime 공유기에는 MACVLAN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기존의 TwinIP와의 다른 점이라면, TwinIP는 공유기가 받은 IP를 그대로 특정 맥 어드레스에 넘겨주는 구조라면 (public IP 1개) MACVLAN은 특정 맥 어드레스들이 WAN에 직접 연결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서 public IP를 2개 이상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KT IPTV 특성상 사설 IP 할당시 스트리밍을 포함한 모든 기능이 먹통이 되기 때문에 KT IPTV는 해당 기능이 꼭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건 통신사 모뎀 하위에 IPTV를 바로 물리는 거겠으나, 그렇게 되면 무선이 아닌 UTP 케이블로 연결을 해야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는 삼탠바이미와는 성격이 맞지 않다고 판단, 무선화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은 T5008이 메인 이지메시 컨트롤러로 작동하고 있고 하위에 AX6000M, A2004MU가 에이전트로 동작하는 상태입니다. T5008에서 IPTV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MACVLAN에 지니티비A를 물린 다음 무선 Agent를 추가하고 해당 agent에 지니티비A를 유선으로 직결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문제는, 처음에는 잘 되는 것 같다가 채널을 몇 번 바꾸거나 편성표를 넘기거나 뭔가 복잡한 동작을 하는 순간 모두 먹통이 됩니다. 제 생각에는 T5008 스펙이 낮아서 MACVLAN을 처리하다가 죽어버리면서 이지메시 전체가 먹통이 되어버리는 게 아닌가 싶더군요.

그래서 그냥 속 편히 아예 UHD4 무선 셋탑박스로 변경을 해볼까 하고 KT 고객센터에 연락을 했더니, 이제는 UHD4 무선 셋탑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른 무선 셋탑박스는 없냐고 물어봤는데 KT에서는 더이상 무선 셋탑을 취급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u+는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KT UTP 모뎀에서 따로 회선을 받아 메인 망 이지메시가 아닌, 별도의 이지메시 컨트롤러를 따로 구성하고 (A6004NS) 해당 이지메시 컨트롤러에서 마찬가지로 IPTV 기능 활성화, MACVLAN을 등록한 뒤에 iptime Extender A6를 에이전트로 등록한 뒤에야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어차피 UTP 모뎀 하위에 전부 물려 있는 기기들이라 KT 모뎀이 문제가 되는 것 같지는 않고, T5008 성능이 너무 낮은 탓에 죽어서 생긴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T5008SE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될 것 같기는 한데, 여러 후기들을 찾아보니 MACVLAN 자체가 SW overload가 꽤 큰 기능이라 MACVLAN 기능을 켜면 WiFi 등에서 성능 하락이 있다고 하네요. 그런 측면을 고려한다면 아예 저처럼 지니티비 전용으로 이지메시를 별도로 구성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T5008SE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이것까지 구매하면 뭘 또 샀냐고 와이프한테 바가지 긁힐 것 같아서(....) 남아 도는 공유기로 어떻게든 어거지로 해결을 보았습니다. 익스텐더 구매한 건 선정리 때문이라고 하고...)


사실 지니티비를 무선화하고 나니 앞에서 기술했던 3) 단점은 사실상 없는 셈이 되었습니다. 스마트모니터가 아닌 모니터로만 사용을 하고, 쿠팡플레이/넷플릭스 등의 모든 OTT 서비스는 다 지니티비로 돌려버리니 반응속도가 빠르고 쾌적합니다. 지니야~ 쿠팡플레이 켜줘 라고 말만 해도 되니까 꽤 편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아무튼 해피하게 잘 끝났습니다. 저 무선화 작업때문에 주말 내내 날린 것만 빼면요 아오

들어간 비용은

1) M7 43인치 모니터: 44.7 + 2만 네이버 포인트 => 대략 실체감가 42만

2) 무빙스탠드: 네이버스토어 앱 첫 구매 혜택 포함해서 22만

3) HW-S61D 사운드바: 30만

4) iptime Extender A6 쿠팡 반품 물건 (상): 2.5만


다 합해서 100 조금 안 되게 들었는데, 사실 스탠바이미2는 인터넷 최저가 기준 본체 + 스탠드 가격만 113만에 정품 스피커바(XT7S)가 19만, 도합 132만이라 삼탠바이미(무빙스타일)가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훨씬 저렴합니다. 크기랑 해상도, 사운드바 체급 차이를 고려하면 그 차이는 더 벌어진다고 볼 수 있겠죠. 스탠드도 정품이 아닌 사제로 구입한다면 여기서 10만 원 정도는 더 아끼실 수 있는 셈이고요. 눈만 감으면 됩니다 눈만... 절대 뒷면을 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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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휘소

    휘소 Lv.1

    25.04.09 · 210.♡.27.154

    케이블이 흰색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뒷면 깔끔한데요?
    스카치 테잎 몇 개 붙여서 선정리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화면 크고 음질 좋은데 만드는 재미까지 있으니
    전체적인 만족도는 꽤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 공돌이푸

    공돌이푸 Lv.1 → 휘소 작성자

    25.04.09 · 106.♡.66.168

    말씀해주신 대로 약간 프라모델 조립하는 느낌으로 재밌게 만들었습니다 ㅋㅋㅋ 사실 사운드바 전원선도 말씀해주신 대로 테이핑으로 예쁘게 마무리를 하고 싶긴 한데... 무빙스탠드는 상하 조절이 가능한 터라 선을 타이트하게 조정하게 되면 상하 움직임 시에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사진은 M7을 가장 낮게 조정했을 때 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여유를 두어야 했고 균형점을 찾은 게 현 상태입니다. 아니면 어댑터를 하단 받침대에 묻어버리고 DC 케이블만 스탠드 뒷면으로 1자로 올라가게 테이핑 해버리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건 주말에 한 번 고민해봐야겠습니다 ㅎㅎ
  • 공돌이푸

    공돌이푸 Lv.1 → 휘소 작성자

    25.04.14 · 175.♡.49.238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4/comment_2949853678_wXigznLM_05a47f7b3e28959be707f01645034f1894dc80f6.jpg]
    몰딩을 이용해서 아래로 내려보았습니다. 훨씬 깔끔해졌네요~ 말씀해주신 대로 DC 케이블을 투명 테잎으로 고정하니 거의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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