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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손 때수건 - 미래의 독거노인을 위한 때수건
덴디

Lv.1 덴디 (182.♡.33.72)

2025년 8월 6일 AM 11:14 · 수정됨(08. 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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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손 때수건 - 미래의 독거노인을 위한 때수건

사실 어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만들고 놀고 있는게 취미입니다. 아주 비싼 취미인데 공장에서 제작을 한다거나 샘플을 만드는 것을 해보면 생각과는 전혀 다릅니다. 샘플 1개 만드는 것과 양산은 전혀 다른 이라서 그 후회의 경험? 을 남겨봅니다.


하여간 그동안 큰 손 시리즈라는 것을 만들었던 과정을 복기 해보며 혹시 다음 버전은 상품화가 가능할까 하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맨 처음에 만든 것은 큰 손이라는 개념의 종이 공작이었습니다. 가위바위보를 할 수 있고 거기에 약간의 아이디어를 더해 아주큰 고양이 손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라는 안좋은 아이디어와 막강한 실행력이 결합되어 큰 고양이 손 쿠션으로 큰 적자를 남기게 됩니다.

150cm 큰 손 고양이 쿠션

공장에서 샘플로 몇개만 만드는 시작부터 엉망 ㅠㅠ 하여간 위로가 되는 큰 손 고양이 쿠션을 만들어서 판매를 해보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개발한지 3년만에 완판은 했습니다. 아주 큰 적자를 보고 ㅠㅠ 

타이밍이 아쉬웠던게 아이디어를 내고 제작검토가 끝나고 생산이 들어가니 4월 ㅠㅠ 판매하기 애매한 시기라 다시 6개월을 기달려서 판매를 했습니다. 나만없어 고양이 배경음악이 흘러야 하는데 저작권이... 박스배송료도 오르고 이놈의 크기라는게 문제가 될줄 몰랐는데 압축해서 보내기도 뭐해서 그냥 온라인 서점 이벤트용으로 정리해버렸어요

접었어요 ㅠㅠ 


나한테 위로를 좀 해줘야 하는 상황에 몰렸는데 또 이런 아이디어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목욕탕을 안가는 시기에 미래에 혼자서 목욕하면 좀 시원하게 등을 밀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어느순간 목욕탕에서 한 번에 다 할 수 있는 때수건을 만들어보자라는 결론으로 달려갑니다. 손과 발을 함께 세신하는 모양이었는데 단순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서 써보니 아주 편합니다. 샤워 파이프에 걸어서 쓱쓱... 길이가 길어서 여러 방법으로 혼자서 세신하는 즐거움? 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품화는 아직 안하고 있는데 최근에 귀에 대해서 세신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 무언가를 뚝딱거리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웃기는 유튜버나 해야겠다고 했는데 발명으로 적자나는 것을 해보니 이제 정신차려야겠습니다.


분면 1, 3, 4, 5번을 함께 했는데... 적자가 큽니다. ㅠㅠ 


댓글 (2)

  • 가랑비

    가랑비 Lv.1

    25.08.08 · 223.♡.194.24

    저장공간과 통장잔고가 무한하기만 하면 좋을텐데.
    이번 주 로또 사신다면, 1등 기원해 드립니당.
  • 쩝쩝박사

    쩝쩝박사 Lv.1

    25.08.09 · 222.♡.88.247

    드릴 건 그저 따봉뿐이네요.
    열심히 사시는 분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따봉 받아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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