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이 (67.♡.44.113)
2025년 8월 13일 AM 02:40
하야트 리젠시 발리
3박 5일의 여정이었는데 총 9명의 대식구가 가는 여행이었네요. 호텔은 하야트 리젠시 발리 (사누르).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셔틀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Klook 등에서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우버나 그랩 역시 사용 가능하고요. 하지만 가격은 클룩이 나은듯 합니다.
9명의 대식구인데 기본방은 2인만 되는 관계로 스탠다드 스위트룸 방을 3개 예약했습니다. 킹베드인데 거실의 소파를 침대처럼 꾸며주시더라고요. 그걸 모르고 추가 베드를 넣어달라고 했지만요. 방은 거실에 소파+커피테이블, 그리고 2인 다이닝 테이블이 있습니다. 거실에서 나가는 발코니가 있고요. 방은 킹 베드가 있는데 추가 베드를 넣어줬고, 역시 방에서 나가는 발코니가 추가로 있습니다. 욕실은 샤워부스와 욕조가 있는데, 욕실 중간에 앉을 공간이 있는게 좋더라고요. 추가로 문 옆에 화장실과 샤워부스가 있어서, 아이들이 따로 샤워를 할 수 있는게 좋더라고요. 나중에 생각난건데, 방 하나는 프리미엄 스위트로 해도 좋았을듯 합니다. 그러면 다양한 방 타입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아쉬운점이죠.


호텔 로비

키가 멋져요

킹베드 + 추가베드

10살의 아드님은 제가 사진 찍는걸 참지 못하는...

거실. 소파는 침대로 변신

입구. 짐 때문에 좀 너저분하네요. 참고로 프론트데스크에서 받은 모기 기피제도 보이네요.

입구 바로 옆의 두번째 화장실 + 샤워실. 2명 이상 아이들과 여행가는 분들에게 좋을겁니다.

웰컴 어매니티

초라한 미니바

분명 오션뷰 방인데 그냥 정원뷰 같아요

발코니
도착한 날은 저녁 늦은 시간이었는데, 저는 다른 사람들과 따로 싱가폴 항공을 이용하는 바람에 늦게 따로 도착했네요. 호텔 내 피자집에서 피자 + 음료수를 드셨는데, 약 100불 정도가 나왔네요. (기본 서비스 요금 포함 가격) 피자도 괜찮았습니다.
호텔 식당 및 룸서비스 가격도 인도네시아라 그런지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룸서비스나 식당을 이용할 기회는 없었지만, 수영장 옆의 젤라또와 슬러쉬는 먹었는데, 약 2~3불 정도의 가격이었네요. 그야말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입니다. 수영장이 큰건 아닌데 제법 깊어서 (1.2미터였나?) 튜브 타고 노시면 좋을듯 합니다. 아이들용 얕은 수영장도 따로 있고요. 아이들용 수영장에는 작은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스위트룸은 라운지 입장이 포함됩니다. 라운지에서는 조식 (6시반~11시), 애프터눈 리프래쉬 (정오~4시), 이브닝 칵테일 (5시~7시) 이 제공됩니다. 라운지는 인공호수 옆의 공간인데, 실내가 아닌 야외라 좀 더운 것이 단점입니다. 조식과 이브닝 칵테일 모두 음식 가짓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직원들의 서비스는 매우 친절했고 전반적으로 본인들의 일을 즐기는게 느껴졌고요. 더운 날씨에 시원한 아이스 라떼 한 잔은 최고지요. 칵테일의 경우 원하는 메뉴를 만들어주는게 아니라, 제공되는 메뉴 중에 고르는 방식인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칵테일 외에도 와인, 샴페인, 맥주도 있고요. 저는 위스키 트리플샷 온더락을...

라운지 시간


라운지를 감싸는 호수. 야외라서 덥지만 뷰는 참 좋아요.










커피는 주문하면 만들어 줍니다.

수란도 만들어주고요.

하지만 망고스틴은 직접 까야해요.




카푸치노 한 잔




이브닝 칵테일도 잘 나와요
추가로 호텔 부지 내에 거북이 보호소가 있습니다. 바다 거북이를 치료하거나 바닷가로 올라온 거북이가 알을 낳고 부화하는 것을 도와주는 듯 하더라고요. 거북이 먹이주기도 가능한데 생선류와 야채류 두 그릇에 약 7~8불 정도 입니다. 그 외에도 약 10불 정도에 새끼 거북이를 "구매" 해서 바다에 방류 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이때 거북이 이름을 지어주고 방류를 하는데, 이후 이메일로 certificate 를 보내준다고 합니다...만 아직 안왔네요 'ㅅ';;; 호텔에 문의해봐야하려나...

호텔 바로 옆이 바닷가라서 바다를 즐길 수도 있는데, 실제로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고요. 대부분은 그냥 수영장을 즐기는 듯 했습니다. 호텔 내에 샤워시설도 있는데, 체크아웃 이후에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프론트데스크에서 문의하면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는 키를 주니, 비행기가 늦은 시간이라면 체크아웃 이후 호텔 서비스를 이용하시다가 마지막에 샤워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다음에 또 가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호텔 입니다. 카테고리 3이라서 포인트도 레비뉴도 부담이 없는데, 서비스도 직원들의 친절도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라운지도 엄청난 것은 아니지만 부족함도 없고요. 사누르 지역으로 간다면 또 가고 싶네요.


그랜드 하야트 타이페이
4명이 가능한 프리미엄 스위트룸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1박이라서 큰 부담은 안되었네요. (카테고리 3) 프리미엄 스위트룸 답게 방이 컸는데, 아쉽게도 타이페이 101 뷰 방은 아니었습니다. 당시에 그 방은 다 나갔었거든요. 간단하게 거실, 침대방, 욕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침대방에서 욕실로 넘어가는 부분에 약간 타일로 된 약 2인치 정도의 턱이 있는데 여기에 몇 번 발가락을 부딪혔습니다. 욕실은 양쪽이 유리로 되어 있는데, 저희 방은 9층이라서 수영장과 거리가 제법 가깝더라고요 -_-;;; 커텐을 내리고 있어야 하는 점은 불만이었습니다. 문 근처에 작은 화장실도 하나 있었고요. 전체적으로 방은 약간 연식이 있었지만 관리가 잘 되었으며, 공간도 아주 넉넉했습니다. 스위트룸이니까요.

거실. 추가 베드를 넣어줬습니다.

거실 반대쪽에서 본 뷰

킹베드룸

욕실. 옆으로 샤워실도 있고요.

욕조 뷰

옷방



미니바

방에서 본 뷰

곰돌이 인형도 하나

웰컴 어매니티

역시 예쁜 방키. 제 손은 안예쁩...
스위트룸은 라운지 입장이 가능한데, 라운지에서 조식, 이브닝 칵테일이 가능합니다. 역시나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제법 잘 갖추고 있었고, 서비스 역시 괜찮았고요. 좌석 갯수도 많았습니다. 이브닝 칵테일은 본인이 직접 만들어서 먹을 수도 있고, 직원에게 부탁할 수도 있었습니다. 술의 가짓수는 발리보다 적었는데, 어차피 한두잔만 마실 생각이어서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았네요. 맥주는 대만 맥주 두 가지와 하이네켄, 버드와이져가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조식/석식에 차가 두 종류씩 유리 다기에 담겨 있더라고요. 아쉬운 점은 과일이 크게 맛있지는 않았다는 점 정도일까요 ㅎㅎㅎ





음료수는 좀 부실합니다.



저녁 메뉴








라운지 조식











흰죽에 넣어먹을 고명




호텔 부지의 서비스 (수영장, 체육관) 는 따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로비는 크고 멋있었고, 고풍스러운 로비였습니다. 한국에서는 파르나스를 가봤는데, 약간 그런 느낌의 고풍스러움이랄까요?


야외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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