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Yoda (125.♡.79.28)
2025년 11월 1일 PM 11:46 · 수정됨(11. 05. 15:14)
이제 에피2편 보고 허겁지겁.. 글 올리네요.
후기가 아니고 전기이니.. 스포는 당연히 없을테고.. 고작 에피2편을 보고.. 그 뒤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는 중요하지 않을것 같고.. 어떤 이야기가 나와도..필자는 이 드라마를 "나의 아저씨"에 버금가는 최애 작품으로 기억할걸로 예상됩니다.
1. 김고은과 박지현...
김고은은.. 도깨비에서의 모습이외의 다른 작품에서 이미..그 능력을 인정받은바.. 두말할 나위 없겠으나,
박지현이란 배우는 거.. 얼마전에 개봉했지만, 보지못한 그 야하고, 재미있는..그 영화(히든페이스네요. ㅋㅋ)를 못본게 한이 되어 기필코 그 영화를 봐야겠다는 신념아닌 신념이 들만큼.. 다시한번 각인된 배우인듯합니다.
한국 영화계는 김고은, 김태리, 박지현 등등 몇몇 여배우들때문에 먹고살거라는 생각이 들만큼.. 여배우들의 역량이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모는 외모대로.. 그들의 연기력은 연기력 대로..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로 전파되는 한국 여배우들은.. 정말.. K-POP뿐만 아니라.. K- Cinema의 가이드가 될듯합니다.
김고은의 연기.. 특히 눈물 흘리기 바로전..눈시울이 빨개지는(사실, 난 이게 연기라고 생각들지 않고, 실제라고 생각들만큼) 김고은은.. 넘..보석같은 존재인듯요.
2. 최근 10년전부터는..아역이 더이상 아역이 아닌..
한국 드라마를 보다 나오는 아역은 더이상 아역이 아닌듯합니다. 그 아역들이 필모를 쌓고, 연기 경험이 쌓이면서 20대, 30대가 되면.. 대단한 연기자가 탄생한다는 일종의 궤적이 만들어지지 않나 생각들더군요. 김고은 아역으로 나온 그 친구도 20, 30대가 되면 지금의 김고은 같은 연기자가 되겠지요. 멀리 가지 않고, 박은빈만 봐도 실감하지 않나요? 에피 1편은 온통 이 친구의 가녀린 체구에서 나오는 밋밋하지만, 속 깊은 어린 친구의 모습이 눈에 밟혔습니다. 딱 고나이의 딸이 있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가녀린 체구에서 엄마에게 조잘 조잘 이야기하는 모습은 바로 옆에서 보는 듯한 현실감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더 현실감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3. 넷플릭스의 미덕/악덕
보기전부터.. 괜찮다 괜찮다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조금 기대를 하긴 했는데.. 아 이런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되는구나 하면서 느끼는.. 제일 첫번째..느낌은 이거야 말로 넷플릭스의 미덕이구나 했습니다. 뻔한 하지만, 결코 뻔하지 않은.. 고작 에피 2개 보고 난 느낌은 이후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어케 전개될지 알거 같으면서도..어떻게 풀어낼까 궁금하게 만드는.. 그런 미덕이 있네요. 넷플릭스의 악덕이라면.. 이 정도의 드라마를 만든 제작팀은 정말 돈 많이 받아야 합니다. 이 이야기를 구상하고, 캐스팅하고, 디렉션 하고, 완성한 제작팀은 존경합니다. (예상하고 있고, 다보고 나면 한번더 존경할 예정입니다. ^^)
4. 어설픈 글쟁이(?)가 보는 열등감과 존경심
이 드라마의 주제가 주는 파급력과 신선함은 생각보다 그리 혁신적이진 않습니다. 오히려, 가장 진부한 로드 무비같은 느낌이 있지만, 사실, 이 주제를 딱 느끼고 나니, 작가와 감독과 연출과.. 그리고 저는 캐스팅 디렉터가 존경스러울 정도입니다. K-드라마가 갖는 세계적 경쟁력의 본질은 바로 이런 드라마류 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20년전부터 HP의 RW6100 PDA에 미드를 넣어서 지하철과 버스에서 보고 다녔던 미드 덕후 입장에서 지금의 K-드라마의 경쟁력은 수십명의 작가를 갈아넣어 멀티 Event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미드보다는 큰 줄기의 이야기에 적당히 로맨스 넣고, 눈물 넣고 해서 만드는 한국의 각본/연출력이 제작비용 대비 효율적이라는건 이미 증명된 사실이지요. 하지만, 이런 주제의 이야기는 제작비의 규모보다 작가의 상상력, 감독의 연출력 들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가장 경쟁력 높은 K-드라마의 전형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시나리오를 만들고 싶었다고 20대부터 꿈꿔왔던 초보 글쟁이였던 필자의 입장에서는 열등감과 존경심이 들지만, 60넘어서도 이런 시나리오를 만들수있겠다는 희망도 한번 가져볼만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보고 나서 후기를 올려야겠네요.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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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랑합니다2
25.11.02 · 110.♡.25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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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안냥요
25.11.02 · 219.♡.96.178
아주 솔직히 말하면 가장 재밌는 화입니다 그때가ㅎㅎㅎ
저 근데 끝까지 봤고 좋았어요
근데 확실히 초반 아역들 나올때가 젤 재밌어요ㅎ - 길
길을가다가
25.11.02 · 211.♡.145.7
제 인생 드라마 top5에 들어 갑니다... 제 개취에 딱 맞아요... 연애 많이 안하고, 둘의 이야기가 많아서 더 좋아요... -
AAlexYoda
작성자
25.11.02 · 125.♡.79.28
에피3 이랑 4 보고있는데.. 전 은중 아역으로 나온 친구.. 대성할 친구로 보이네요. 연기 너무 잘해요. 제가 아는 그 또래 아이들의 목소리와 톤이 ... 넘 사랑스럽더라구요. -
Bbono7
25.11.05 · 211.♡.150.180
박지현 배우분 유미의 세포들 드라마에서도 김고은이랑 같이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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