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풍년? 난 백혈병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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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장보고기지 월동연구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장보고 기지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8명이 연구과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모두 전문가다 보니 주로 과학적인 이야기나 공학적인 이야기를 하게됩니다. 마치 어떤 사이트를 현실판으로 옮겨놓은것 같은 모습이지요. 대화중 올해 태양 흑점 폭풍이 극대기를 이룰거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글을 써봤습니다.
모두 다 옮겨 적으면 스크롤 압박이 있을 수 있으니 앞부분만 소개하고 관심있으신 분들은 블로그에 오셔서 나머지 부분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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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대원님 당직 때, 태양의 흑점 개수와 우주날씨 이야기하다 “올해 태양 폭풍이 심할거란 이야기”를 들어 글을 씁니다. 어려운 얘기 집어치우고...
격렬한 태양 활동인 ‘플레어(흑점 폭발)’가 5일 관측됐습니다. 이때 강한 전자기파 그리고 고에너지 입자가 우주공간에 쏟아집니다. 그래서 지구 자기와 전리권에 변화가 생기고, 고에너지 입자들이 지구 상층대기까지 도달해 우리가 보는 오로라가 생깁니다. 올해 장보고는 무조건 오로라 풍년!!!
22년 2월 스타링크 위성이 로켓에 실렸는데, 태양폭풍으로 49개 위성 중 40개가 궤도 안착에 실패했고, 이번 폭발은 06년 이후 가장 큰 규모(X클래스)로 플로리다로 북상 중인 초대형 허리케인을 추적하는 시스템에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에 기상청 위성센터는 극항로 항공기상, 전리권 기상, 기상위성 운영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지구 자기 교란으로 인해 항법 장치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어 경보가 발령되면 극항로 항공기는 항로 변경을 고려합니다. 더 큰 문제는 비행 중인 승객과 승무원들이 우주방사선 피폭 피해가 생길 수 있는게, 또 다른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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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내용이 길지는 않습니다만 그닥 재미없는 이야기라서 URL걸어 놓겠습니다.
좌표는 아래에 링크로 걸려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호랑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