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한 독서 생활 후기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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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부터 시작한 독서라는 취미를 유지한지 5년 가까이 되어 가네요.
한동안 1년에 100권 읽기를 목표로 달려갔었는데 결국 80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매번 실패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읽는 속도가 좀 느리고 문해력이 부족해서 그런것 같네요...시간은 충분히 썼는데...
예전에는 연말에 후기도 올리고 했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0209317?po=0&sk=title&sv=독서&groupCd=&pt=0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1586778?po=0&sk=title&sv=독서&groupCd=&pt=0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2975721?po=0&sk=title&sv=독서&groupCd=&pt=0CLIEN
그러다가....
남자 아이 두명이 태어나버립니다..
도저히 독서생활은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손을 놓아버렸지요..
이제 둘째가 돌이 되어 다시 시작했습니다.
과거의 엑셀서식은 노션으로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달라진 점은 독서를 하는 중에 마음이 정리가 되고 삶이 안정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고 게임을 하면 뭔가 오히려 불안해지는 이상한 성격이라.. 자아발전을 한다는 뿌듯함이 하루를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독서노트는 주로 에버노트나 손글씨로 쓰는 편이고, 손글씨는 바인더를 이용해서 합니다.
예전에는 대충 의무감에 했던 독서 노트들도 지금 다시 보니까 새롭고 뿌듯하네요.
좀 더 많은 사람들과 같이 하고싶어 독서모임도 찾아보려고 하는데.. 참 쉽지 않네요 ㅎㅎ
오픈채팅방도 찾아보고 어플도 뒤적거리는데..역시나 독서하는 인구가 많지 않다보니 만들어도 참여도가 너무 낮고..
독서모임 유지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
올해는 남은 기간동안 월 4권 * 4개월 = 16권이 목표입니다.
남은 기간동안 코로나시대에 밖에도 못나가는데 독서를 취미로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야옹야오옹님의 댓글
꼭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