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 세종대왕릉 영릉 방문 후기
페이지 정보
본문
블로그에 작성한 글을 다모앙 사용기에 옮겼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사진은 아래 블로그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용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https://klood.tistory.com/1016
======================================================
경기도 여주에 가족이 있어 자주 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아주 어렸을 때 영릉에 다녀온 후, 몇년 전에 다시 갔을 때는 공사 중이었는데 이번에 다시 가보니까 깔끔하게 바뀌었습니다.
영릉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모신 英陵과 효종대왕과 인선왕후를 모신 寧陵을 의미합니다.
여주에 갈 때마다 왜 세종대왕릉은 서울 근교에 있지 않고 경기도 여주에 있을까 궁금했는데 이번에 영릉을 다녀오면서 검색을 했습니다.
세종대왕 사후 조선왕실에 불길한 일이 지속되자 천장에 대한 의견이 대두되었고 세조가 무덤을 옮기려고 하였지만 대신들의 반대에 부딪쳐 실패하고, 예종에 이르러서야 지금의 경기도 여주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원래 무덤 아래에는 물길이 흘러 무덤에 물이 가득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여주 영릉은 2017년 11월부터 약 2년 반 동안 ‘영•영릉(英•寧陵) 유적 종합정비사업’을 진행했고 2020년 10월부터 관람을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예전 기억을 더듬어보면 영릉으로 가는 산책로 왼편을 넓혀서 정비한 것 같습니다. 주차장과 세종대왕역사문화관도 만들어졌습니다.
개선사업으로 인해 영릉으로 향하는 길이 더 넓어지고 깔끔하게 정비되었고 이제서야 영릉이라는 이름에 조금은 걸맞게 바뀐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gxubP1MuBko
세종대왕을 모신 영릉이 주는 의미가 달라서일까요? 영릉 주변으로 고요한 느낌이 좋습니다. 정자각으로 걸어가면서 느껴지는 주변 풍경과 다가오는 세종대왕릉의 모습이 정말 좋네요. 정자각에 앉아 보는 풍경도 좋은데요. 경기도 여주에 간다면 영릉 방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여주 영릉은 그늘이 별로 없어서 여름에는 매우 더울 수 있습니다. 우산, 모자 등으로 따가운 햇빛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 반입 및 피크닉매트 이용도 금지되므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500원 청소년은 무료입니다.
잘하자얍님의 댓글
pleasevan님의 댓글
초입에 전시관과 여러 조형물이 있어서 구경하기도 좋았어요.
위즈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