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습, 몇가지 시간낭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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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어 팁이 종종 올라오는데 전 좀 다른 주제로 접근해볼까 합니다….
논쟁거리가 될 수 있겠지만 시간낭비를 적게하자는 취지의 글입니다.
###파닉스
파닉스, 애 어른대상 할 것없이 파닉스 교육자료가 많습니다. 파닉스 반대론자로서 파닉스교육 자료들의 목적과 달성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것같군요
파닉스는 두가지 목적입니다. 철자와 발음. 이 둘의 상관관계를 나름 연구하여 정리한것인데, 주장하는 바는
-철자를 보고 읽을 줄 알게 된다
정도입니다
대충 규칙이 있습니다 무슨철자다음에 뭐가오면 어떤식으로 읽어야하고 예외는 무엇인지...
파닉스를 마스터하면 처음보는 단어도 80%정도는 제대로 읽게 된다고 하는 글을 봤습니다
80%라니 매력적이지 않나요? 그런데 80%라는 수치는 근거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파닉스를 하지않고 영어를 익힌결과, 저역시 처음보는 단어를 보고 발음을 맞출 확률이 반은 넘는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아니, 발음기호로 익혔기때문에 파닉스보다는 오히려 더 정확하죠.
발음기호와 강세, 품사 그리고 철자에 유념하며 많은 단어 발음을 익히다보면 눈에 보이는 규칙이 생깁니다.
물론 예외도 많죠
거기다 미국식/영국식을 함께 하다보면 심지어는 이 단어는 영국식으론 이렇게 발음되겠구나 예상하게 됩니다. 영/미 발음차이에도 몇가지 눈에띄는 규칙이 있거든요.
파닉스로는 불가능한부분이죠.
그리고 파닉스교육자료 대부분은 발음을 한글로 표기합니다. 절대 영어발음이 익혀지질 않죠. 철자로 한글로 독음표시하는 방식을 읽어 뭐한답니까.
그리고 파닉스 교육자료 대부분은 영어에서 중요한 강세를 다루지 않습니다.
즉, 처음보는 단어도 대부분 발음을 알아 맞출 수있다는건 거짓입니다. 단지 파닉스기반한 한글 독음법을 맞추는 것뿐이죠.
그리고 받아쓰기가 안됩니다. 발음에따라 철자를 배우는게 아닌 철자에 따른 발음규칙을 배우는 걸 알 수 있어요. 위에 말했듯 처음접하는 단어를 파닉스로 했든 발음기호로 했든 어느정도 규칙에 따라 맞춘다고 하지만 그 반대는 전혀 안되다고 보면 됩니다
처음듣는 단어 소리를 듣고 철자를 맞출수가 없어요. 영어는 그래요.
파닉스든 발음기호를 통해 익힌 철자규칙이든, 그 규칙을 반대로 적용해보면 한 음절의 소리만해도 가능한 철자가 너무 많습니다. 더군다나 파닉스는 한글표기를 가르치기 때문에 r이던L이던 ㄹ이고, 예를들어 여러가지 모음발음이 'ㅏ' 하나로 취급되게 되죠. 절대 들어서 철자를 맞출수 없습니다. 이건 파닉스가 내세우는 장점은 아니긴 하지만 굳이 말해주지도 않는 것이기도 합니다.
단어와 그 뒤에 오는 철자의 조합에따라 하나의 발음만으로 대응되는 우리말도 한글로 받아쓰기는 어느정도 교육이 필요한데요. 영어는 같은 철자 같은 조합이어도 크게는 영/미, 많게는 지역별 발음이 천차만별인데, 파닉스같은 걸로 마스터할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합니다.
애들 영어 교육용으로도 파닉스 많이 있던데 하루빨리 사라져야할 방법론이라고 생각해요.
단어철자 외우기 짜증나겠만 영어철자법은 규칙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서 그냥 외우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처음엔 단어철자 + 발음(기호) 짝으로 무작정 외우다가 품사-강세-음절별 철자-발음기호에 유념하다보면 일정한 몇가지 규칙을 익히게됩니다. 특히 접미사, 접두가 같은것도 규칙이라고 할 수 있죠. 단지 필요한 건 좋은 전자사전과 어학자료죠.
당장 이글 때문에 아래쪽에 파닉스 광고가 나올 것같은데 그런데 낚이면 안돼요.
###문장의 5형식
이건 개인적으로 논하기엔 제 지식이 부족하여 조심스럽습니다만 그래도 가끔 관심을 갖어줘봤는데 이건 문법/단어의 중간 어디쯤인데 결코 효율적인 것같진 않습니다.
제경우 주어-동사-목적어 라던가 간접목적어,직접목적어 이정도를 알뿐 5형식이 뭔지 모르고 영어공부를 해왔습니다.
때론 그런 글들을 마주하곤 합니다. “5형식을 알아야 문장의 명확한 뜻을 알 수 있다.”
그럼 저는 영어의 명확한 뜻을 모른채 익힌걸까요? 그건 아닙니다. 문장의 명확한 뜻을 알기위해서는 문법,단어,문맥,문화등 알아야할 건 많지만 그것이 문장의 5가지 형식으로 결정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저 말은 명확하게도 틀렸습니다. 당장 인터넷에 퍼져있는 문장의 5형식에대한 글들, 동영상강의등.. 그곳엔 5형식을 통해서 문장의 명확한 뜻을 이해시시킨다기보단, 문장의 형식 그 자체만을 다룬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문장은 “몇 형식인가?” 문장의 5형식 교육자료들은 대부분 그 자체에서 끝날 뿐입니다.
문장의 명확한 뜻을 알기위해서는 쓰여진 단어를 잘알고 있으면 됩니다. 그 단어는 어떤 뜻에서 다른 단어들과 어떤식으로 문장형태가 이루어지는지 알면 되는거죠 직접목적어, 간접목적어 혹은 전치사위치라던지. 사실 5형식과 같은 주장같을 수 있겠지만, 논지는 5형식에 따라 단어/문장이 구성되는게 아니라 단어에 따라, 전달하려는 뜻에따라 쓰게 되는 문장형태가 정해지는 거라는 겁니다.
전에 어떤 문장이 몇 형식인지 묻는 질문에 그런거 할 필요없으니 하지말라고 답변했다가 수능에 그런문제가 나오는걸 어쩌냐며 욕만 먹었습니다만, 이런 것이 바로 잘못된 영여교육이 아닐까 합니다. 영어회화며, 대학 시험이든 문장의 형식이 무엇인가를 묻는 일은 없다고 봅니다. 언어학 전공에서라면 몰라도 말이죠. 수능을 위해서 별 쓸모도 없을 지식에 시간,자원낭비를 일삼게 된 것이겠죠. 지금은 그런 문제 안 내길 바랄뿐입니다.
####“미드로 영어공부하기?”
미드는 좋은 시청각 자료죠. 그러나 한편으론 시간낭비입니다. 시간낭비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수준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드를 아무런 자막없이 보고 이해하는 건 매우 높은 수준에 해당됩니다. 아주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항상 이것에만 매달리면 안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미드를 종종 봐야 유용한 표현이라던가 잘 접해보지 못했던 단어/어법등을 듣게되고 새로운 것을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어학자료인 것은 자명합니다만, 자신의 수준이 높을 수록 얻어낼 수 있는 것도 많아집니다. 즉, 초보 때는 아는만큼만 들립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미드를 보면 결국 아무것도 모르게 됩니다.
공부를 하고 내공을 쌓아야 들리게 되고, 수준을 올려가면서 들어야 더 많은 것들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아예 안보면 자신이 공부하는 지식범위에만 갇히게 되므로 종종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만 앞서 말했듯이 미드는 수준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거기다가 미드는 성인대상 흥미를 끌기위한 작품이어서 말을 꼬고 돌리고 은유도 많이 하고 대사에는 작가특유의 문체도 들어있기 때문에 알아듣기 힘든 면이 많습니다. 거기다 미드마다 분야도 다르죠. CSI같은 경우 범죄수사학, 빅뱅이론은 과학..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 못 알아들으면 재미가 없어서 지속할 수 있는 집중력을 발휘하기 힘듭니다. 미드로 영어시작하겠다는 사람의 대부분이 결국 자막깔고 미드폐인으로 빠져들기 일 수 입니다.
저역시 영어공부 한참할 때 영화한편 대사를 구해서 워드에 복사해놓고 단어뜻, 모르는 문법정리, 발음, 강세 다 정리해가면서 했었는데요. 영화한편을 다 끝내질 못하곤 했습니다. 지친다는 거죠. 게다가 그렇게 대사를 이미 공부한건 잘 들려요. 아니, 대사가 흘러나오는 순간부터 머리속은 그 문장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영어가 들린다고 착각하기 쉽죠.
그래도 그렇게 정리해가면 들어보며 얻는 건 많았으니 헛된 시간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지치죠. 게다가 미드로 영어시작한다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렇게 따로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그냥 미드를 보고 들을 뿐이라서 얻는게 적죠.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미드같은 시청각자료는 시간낭비측면이 많습니다. 흥미를 유발하는 목표정도로 갖는게 좋겠습니다.
### 재능도, 마법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 시작도 하기전에 ‘어떻게’라는 것에 지나치게 몰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어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미 답은 나와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빨리, 더 효율적, 더 편하게 하길 원하는게 인지상정이다보니 그 방법론을 찾는데 시간을 낭비하고 정작 진도를 안나가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다 보니 더빠르고 더 확실하고 더 편하다는 몇 몇 상업적 꾀임에 넘어가 잘못된 방법을 택하는 경우도 있죠. 한 때 우리나라 영어학습자 전체가 영어공부 하지 말자는 붐이랄까.. 함정에 빠졌던 때가 있기도 했죠.
검증된 방법은 이미 나와있습니다. 단어공부하고 문법공부하고 발음공부하고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말하고 꾸준히, 끊임없이 하는 것이죠.
누군가는 우리나라 문법위주로 가르치는 교육현실을 탓하면서 이러니까 영어할 줄 모르게 된다고 탓하죠?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사실 초기에 단어/문법공부를 하는게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문법만 하면 안된다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런데 문법이란게 넓게 보면 알아야할게 많긴 하지만요. 언어 요소중에 가장 쉬운 축에 속합니다. 한번 이해하면 되거든요. 여러분이 문법 아침먹고 저녁까지 1년동안 문법 공부만 해본다고 하면 1년뒤엔 가르칠게 별로 없습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학원의 먹거리가 떨어지죠.
그런데 발음은 완벽하기가 어렵습니다. 1년만에 쉽게 되는게 아니죠. 거기다 태클도 쉽죠. 니발음 이상해, 못알아듣겠어. 너진짜 발음 못한다… 매우 객관적인 주장이죠. 그렇기때문에 학원이든 강사든 돈벌기 좋은 소재입니다. 손님이 끊이질 않거든요. 발음이 완벽하면 좋겠지만 사실 원어민은 알아 들을 수만 있으면 대화하는데 충분하죠. 그런데도 ‘말할수 있는 학습’을 내세워 완벽을 강요하며 또다른 편향적인 학습으로 몰아갑니다. 결국 언어를이해하지 못하고 스스로 말을 지을 줄 모르는 건 똑같고.. 다시 포기하고 다시 강요받고 챗바퀴가 돌아갑니다.
단어가 아닌 문장을 익혀야하네, 영어는 패턴이네.. 모두 맞는 말이긴 합니다. 그런데 문장만 줄줄줄 외우려고해도 기본 문법지식이 없는 사람은 그 문장이 이해가 안됩니다. 스스로 만들어내지도 못하고요.
패턴영어? 결국 문법에 따르다 보니 어떤 패턴이 되는것 뿐입니다. pattern! 영어로 하니까 뜻이 막연할뿐 감이 안잡혀서 비밀스러운 방법론인 것처럼 들리죠. 일정한 형태,양식.. 그것이 언어에서는 어법이고 문법이에요. 말을 달리 했을 뿐. 그런데 그패턴이 어떤규칙에 따라 만들어지는가는 얘기해주지 않죠? 그럼 이해가 안되어서 알지 못할 문장만 계속 반복하면서 시간낭비를 하는 겁니다. 많이 반복해야하는 건 맞습니다만 문법을 알고 그 패턴을 반복하면 효과가 있지만 그걸 건너띄고 실전에 임하려면 잘 되질 않는 거예요.
영어는 짧은 순간에 펑!하고 잘하게 되는 마법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언어적 ’재능’이 있는 극히 소수에 불과할꺼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대부분은 저와 마찮가지로 무재능이라고 확신합니다.
누군가는 한국어는 어릴적에 문법해서 익혔냐라며 문법을 등한시 하게 하지만, 두살,세살 어릴땐 언어습득을 위한 재능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성인 대부분은 그 재능을 잃어서 제 2언어를 체화하기 쉽지 않잖아요. 그 재능있는 어린아기도 엄마 아빠, 테레비가 옆에서 쉬지않고 얘기해주고 반응해줘야 4년은 되어서 말 좀 하네 싶은데, 성인은 재능도 없고, 24시간 붙어서 영어로 대화해주는 엄마아빠도 없습니다.
반대로 우리는 지적능력이 아기보다 높기때문에 문법이란 걸 기초로 단어,발음 함께 익히면 1년안에 말로, 손으로 글을 지을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죠.
언어적 재능과 언어엄마를 가진 애들보다 더 빨리 익힐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재능도 엄마도 없이 같은 방법으로 도전하려 하지 마세요.
누군가는 5년 10년뒤 완벽성을 논하면서 반박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기들과 같은 방법으로 2년, 4년을 말 한마디 못 한 채 그것을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습니다. 완벽하진 못할 지라도 ‘통하는 영어’를 시간낭비하지 않고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테니 더이상 요령찾아 헤매지 말고 바로 하시면 됩니다. 문법,단어,발음(기호,강세등), 읽기,듣기,말하기,쓰기를 골고루 꾸준히 말이죠.
### 자신감
영어를 학습하면서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는 요인 중 비중인 큰 것이 ‘확신’입니다. 그 확신이 자신감을 심어주죠. 영어를 공부하면서 문법이든 단어든 발음이든 확신하지 못하면 똑같은 걸 필요이상으로 쓸데없이 반복하거나 오히려 엇나가면서 시간낭비를 하게됩니다.
첫째로 능력있고 좋은 검증된 선생에게 배울 수록 그 확신을 갖는 시간이 빨라집니다. 누군가 어떤 문법을 맞게 가르쳤다고 해도 그것이 의심된다면 인터넷을 검색, 다른 책을 뒤져 보거나, 또다른이에게 물어보면서 시간을 허비하게 되잖아요. 뭐 그런 과정을 겪어서라도 확신할 수 있다면 그 후로는 시간낭비를 하지 않겠죠.
발음을 예로 들어볼까요. ‘수박’이라는 발음을 연습한다고 한다면 자신이 맞게 발음했는지 확신을 갖는 게 더이상 시간낭비를 하지 않는 핵심 요소죠.
슈박 - 슈박 - 쉬박- 수박. 여기에서 네번째에 맞게 발음했다는 걸 알때와 모를때는 차이가 생깁니다. 확신이 있다면 그 후로는 다시 슈박을 발음하지 않거나 실수했음을 알고 바로 고칠겁니다.
슈박(?)-슈박(?)-쉬박(?)-수박(이거구나)-수박- 쉬박(엇 틀렸네)-수박-수박-수박-수박-수박-수박
처럼 되겠지만 맞게 발음하고도 알지 못하는 우리는..
슈박(?)-슈박(?)-쉬박(?)-수박(?)-쉬박(?)-시박(?)-수박(?)-수박(?)-쑤박(?)-수박(?)-슈박(?)-씨박(!)-쉬…박(?)-수박.
이런식으로 되죠.
같은 시간에 전자는 옳게 발음하는 연습량도 많고 빨리 다음 단계학습으로 넘어갈 수 있는 반면 확신하지 못하는 후자는 낭비의 시간이 길어집니다.
결국 한달이 지나고 1년이 지나면 둘의 차이는 크게 벌어지는 거죠.
물론 이런식으로 확신을 갖는다는게 어려운 점이란 건 압니다. 저역시 후자에 속했으니까요. 나름 과정에서 실패의 경험을 말해주는 겁니다.
외국어습득은 분명 독학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는 걸 인정해야합니다.
그 첫번째가 입문이기 때문에 초반엔 학원이나 과외를 추천하는 거고요. 독학을 해서도 분명 가능은 하지만 동일한 정신상태의 동일인물이라면 자신보다 잘아는 남에게 배우는게 빨리가는 길입니다. 특히 혼자서 힘든 것들.
중간 중간 발음교정도 받아보면서 그 확신, 자신감을 스스로에게 심어야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때문에 해외연수,유학생활이 영어습득에 유리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원어민들과, 나보다 나은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발음을 확인하는 과정을 겪을 기회가 많아지죠. 원어민에게 한 번 말하고 못알아들으면 다시 말해보고서 알아들었다면 다음 대화로 넘어가지 기어이 같은 문장을 지껄이진 안잖아요. 싸우자는 게 아니라면 말이죠.
작문도 그렇죠. 작문은 문법,단어,철자,문체등 종합적인 것인데 그걸 혼자서 교정하며 확신을 얻기엔 들여야할 시간이 매우 많습니다. 이 것도 실력있는 타인에게 확인 받을 수 있다면 시간낭비를 적게 하게 됩니다.
그러나 비록 독학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더라도 용기를 잃진 마세요. 영어는 장기적 인내심이 필요한 것이기도 하고,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걸 인지하면서 독하게 하면 그 낭비의 시간이 아주 허무하진 않을 겁니다.(이쯤에서 어폐가 있다고 느낀다면 그건 기분탓입니다.)
영어 독학... 독을 품고 배워야합니다.
여러분이 제대로 시작을 못하고 있다면 게으르거나 하기싫거나 위에 몇몇 예처럼 시간낭비만 하다 지쳐 포기하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현재 주위환경이 공부할 환경이 아니기 때문일겁니다.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꾸리는 것도 중요요소죠..
비록 제 의견과 다른 분도 있을테지만, 제가 영어를 잘해서 쓰는 건아니고, 저도 이십대 후반에 ABC부터 해서 중급수준까지 오르면서 그 과정의 실패를 겪었고 도움이 될까 해서 팁게에 글올립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영어공부 시간낭비 하지않기 위한 건 무엇이 있나요?
정상고집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