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죽 (121.♡.86.212)
2024년 4월 25일 AM 10:22 · 수정됨(04. 26. 17:39)
2023-07-19일에 모처에 작성하여 올렸던 사용기를 옮겨왔습니다.
오랫만에 낑겨서 베트남 푸꾸옥 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정보를 남겨볼까 합니다.
1. 공항가는길
- 2023년 7월 기준 아직 공항버스들이 코로나 이전에 비해 복구되지않았습니다. 푸꾸옥은 보통 새벽 한시/두시반 비엣젯항공을 타기 때문에 서울 동부 혹은 지방이시면 꽤 오랜시간 공항에서 대기하셔야합니다. 저는 새벽 한시 비행기를 예약했는데 무슨일인지 두시반 비행기로 변경되었고, 집에서 출발하는 막차는 8시10분 버스라서 9시반쯤 도착해서 출국수속게이트가 열리는 11시반까지 대기탔습니다. 비엣젯은 출발시간기준 3시간 전에 오픈하였습니다. 공항철도등은 자정근처까지 있는데 제가 캐리어를 가지고 가지않으려고해서 한번에 가는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배차좀 많아지면 좋겠네요.
2. 출국 수속
- 비엣젯은 연착과 빡빡한 짐으로 악명이 높은데 어디서 꼼수로 여행사 통해 티켓을 사야지만 20kg위탁/7kg기내라고 들어서 그렇게했습니다. 무게는 꽤 타이트하게 재는것 같습니다. 신기한건 기내가방도 무게를 재고 태그를달아주었습니다. 다만 출국장나가서 물을 사서 들고 간다던가, 면세 더 들고 들어갔다고 제재하지는 않았습니다.
3. 비행
- 새벽두시반에 정시에 떴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음료나 라면등을 팔았는데 자서 기억이 없습니다. 비행기는 VJ975편이 에어버스 A321 VJ979편이 에어버스 A330인데 185cm인 제기준에도 좌석이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뒤로 제껴지는각도가 작습니다. 목배게 꼭 가져가세요. 제주에어도 슬 취항한다고 하니 기대해봅니다.
4. 베트남 입국
- 베트남과는 두시간 시차여서 오전 여섯시-7시 사이에 도착했고, 관광지라 그런가 별다른 마찰없이 입국했습니다.
5. 현지 유심/eSIM
- 저는 아이폰이어서 한국에서 미리 사서간 esim을 활성화 시켜서 잘써먹었습니다. 현지에서 그랩(우버 비슷)을 사용할수도있어서 음성통화 가능한 데이터 무제한 esim을 6일신청했고 7500원 정도였습니다. 네이버 스토어에 많더군요. 아, 저는 음성추가해서 1000원더해서 8500원 정도였습니다.
- 같이간 다른분들은 유심은 3시의 리조트 체크인전에 얼리관광패키지에 성인1명당 주는 유심이있어서 그걸사용했고, 별문제없이 잘사용되었습니다. 저는 그냥 ESIM 사용해보고싶었습니다.
- 정보를 수집해보니 단순 데이터 선불유심은 중국 통신사의 로밍유심을 파는경우가 많다고 해서 통화가 다만 몇분이라도 되는 베트남 유심/esim을 골랐고 별일없이 잘사용하였습니다.
6. 환전
- 환전은 보통 베트남 환율이 한국내에서 안좋기때문에 달러를 환전해가서 거기서 베트남통화로 바꿔서 씁니다.
- 리조트에 들어가시면 별필요가없고, 킹콩마트도 카드를 받으므로 필요가없지만.. 밖에서 관광하시면 적당히 필요하긴합니다. 10만원정도 바꿔놓으시면 4-5인가족기준 별문제없이 씁니다.
- 다만 리조트 환율이 좋은편이고, 리조트에서도 50불이나 100불 환율이 10불20불보다 환율이 더 좋으므로 당장쓸 2-3만원을 공항이나 마사지샵에서 바꾸시고 깨끗한 고액권은 잘보관하셨다가 리조트에서 환전하시면 됩니다.
6. 얼리관광 패키지(비포 체크인)
- 대략 새벽에 떨어지면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푸꾸옥을 즐기실거면 얼리관광 패지지를 선택하셔서 섬을 돌아보시고, 그게 아니시라면 리조트에 차량을 예약하셔서 추가금내고 얼리체크인을 하러 들어가시는겁니다. 다만 푸꾸옥의 관광기회는 얼리관광패키지 말고는 별로없고, 리조트 들어가기전 마트를 들려야하므로 (차불러서 나가면 돈입니다.) 그냥 얼리관광패키지를 쓰시는게 좋습니다.
- 얼리관광패키지는 보통 차량에 사람을 태우고, 아침에 마사지샵에 갔다가 아침먹고 케이블카나 사파리를 타고 마트 들렸다가 리조트에 떨궈줍니다. 중간에 진주 쇼핑몰로 유도하긴하는데 미리 안산다고 말하시면 별문제없습니다. 다만 2시까지인가 기본이고 후에는 시간당 추가금이 나옵니다. 그점은 유의하셔야하고 아침먹을때 밥값말고 음료수값이라던가, 케이블카나 사파리 가서 식음료비가 베트남돈이 필요하니 첫날 쓸 2-3만원은 공항이나 처음가는 마사지샵에서 바꾸시는게 좋습니다.
- 저희는 케이블카 관광했는데 거기 케이블카가 만들어져있는유원지는 너무 힘들어서 잘기억이 안나지만 케이블카 자체는 볼만했습니다.
- 얼리관광패키지에는 현지유심/킹콩마트 할인권등이 포함된경우가 많으니 잘챙기십시오.
- 드라이버와 서로 번역앱을 많이 쓰니까 폰이 되는게 좋습니다.
7. 킹콩마트
- 푸쿠옥 쇼핑의 핵심이 킹콩마트이고 리조트가 보통 음료는 올인원에 포함이 안된경우가 많아서 일주일동안 먹을 담배/맥주/보드카/주스/커피/우유/애들과자/안주/망고말린것등을 장을 잔뜩 봐서 갑니다. 다만 보통 매일 리조트에서 수건을 갈아주면서 마실물은 주기때문에 생수는 안사셔도 됩니다. 카드 받습니다. 저는 하와이 코스트코 처럼.. 여행선물로 망고를 여기서 대량구매했습니다. 선물용 베트남 보드카도 여기서 사긴했는데 20kg 위탁제한때문에 차라리 공항면세에서 사는게 좋지않나 싶습니다.
8. 빈펄리조트
- 잘해놨더군요. 넓은 부지에 개별 빌라들이 퍼져있고 원하는곳을 갈때 전기차 버기를 불러서 돌아다닙니다. 7월이 비수기라 클럽(밥집)들을 다 열진않았고 부페는 1군데, 이탈리안 하나 일식하나 이렇게 열려있었습니다. 부페말고 이탈리안이나 일식은 따로 사먹어야하는구조고 부페는 하루세끼 계속 먹는옵션으로 했습니다.
- 수영장은 대형풀장이 2개(깊이 1.2m) 어린이 풀장 (깊이0.6m)가 있고, 숙소앞 개인풀은 깊이 1.2m였습니다. 저희는 해변쪽에 숙소라서 숙소풀-대형풀-바다 이렇게 철인3종하듯 수영만 계속하고왔습니다.
- 방에 기본적으로 와이파이가 설치되어있고, 티비도 스마트 티비입니다. 유투브 코드 등록하면 내폰에서 보던 유투브 티비로 보내서 볼 수 있습니다.
- 냉장고와 인덕션과 물잔/커피잔등은 있지만 식기가 없습니다. 밤에 야식해드실거면 인덕션에서되는 코펠한셋 챙겨가시는것도좋을것같습니다.
- 벽의 콘센트는 220v겸용이고 한국전기기기 꼽는데 큰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대부분 벽에 콘센트가 있으므로 3미터 이상되는 연장선같은거 한두개 챙겨가시면 테이블에서 뭐 하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세월의 흔적이 보이지만 관리가 잘된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 직원도 한분계셔서(제가 뵌분만) 심각한 일이 생기면 의견전달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숙소에 개미가 있었는데 나중에 한국인 직원분께서 확인을 한번더 해주셨습니다.
9. 빈펄리조트 부페
- 3식 부페는 기본적으로 한국 에슐x 같은 부페들보단 급이 좋았고, 워x힐 아래로 리버x이드 정도 되었던것같습니다.
- 아침엔 보통 시리얼이나 요거트도 나오고 계란담당자도 계십니다.
- 점심 저녁은 계속 메뉴가 바뀌고요. 3식 내내 쌀국수 담당자가 계셔서 저는 열심히 먹었습니다. 신세계더군요.
- 빵을 집적 굽는것같았습니다. 퀄이 꽤좋았고요. 이탈리안레스토랑은 제면도 직접하는것같습니다.
- 다만 망고는 잘안주더군요. 베트남에서 안나나봅니다. 람부탄이나 용과 파파야 파인애플같은것은 많이 나와서 열심히먹었습니다.
10. 차불러서 나가기
- 야간에 야시장이나 다른곳 리조트외에 구경가시는 방법은
- 리조트 정규 배차 버스/ 택시 / 그랩 등이 있는데
- 저희는 그냥 벨보이직원분께 이야기해서 팁 $1 드리고 아는 사람 불러다 다녀왔습니다. 가격도 그랩이나 택시보다 쌌고, 더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1. 베트남 출국
- 리조트에 최소 3시간 전에 공항가는 버스를 예약해야합니다. 푸꾸옥 공항의 출국 프로세스가 2시간정도걸리므로 저희는 오후 3시반 비행기라 12시에 차를 그날 오전 3시간 전에 예약했었지만 비행기가 1시간 연착되서 급하게 연락했습니다. 다행이 리조트가 대응을 해줘서 1시에 다시 차를 예약해서 편하게 공항으로 갔습니다.
- 공항에 가면 거의 같은시간에 푸꾸옥 리조트들에서 한국인들이 버스에 실려 공항으로오시므로 엄청 일찍 서시거나 아예 늦게 서셔서 출국 수속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공항자체는 제주공항보다 작고 김해공항정도 됩니다.
- 공항에출국 수속을 마치고 나면 출국장밖 카페도 있지만 출국장 안에도 카페나 간단한 밥집이 있으므로 이용하시면 되고, 면세점샵들은 대부분 비슷한걸 팔고있으니 가격만 잘보시면됩니다. 밖에 마트보다는 좀 비싸긴한데 20kg위탁 7kg 기내 넘을것같으면 출국장에서 많이 사세요.
- 다만 건망고/초컬릿같은것말고는..좀 애매합니다.
- 예를들면 조니워커 블루 330불(베트남공항공사) 290불(JDC)이었습니다. 한국 마트가격보다 비싸서 차라리 입국장면세점을 노려보시는게 좋습니다.
- 출발당일 아침에 1시간 늦춰져서 세시반에서 네시반으로 변경되었는데 비행기는 결국 다섯시 반에 떴습니다. 비엔젯의 유명한 딜레이구나 싶었습니다.
12. 비행
- 이번엔 야간비행이 아니어서, 비엣젯에서 하늘에서 $3주고 신라면 컵라면 소형을 사먹었습니다. 반미먹고싶었는데 푸꾸옥-인천 라인은 어린이들을 위한 스파게티와 컵라면밖에없다고하더군요. 정식 식사를 하시고싶으면 미리 주문하시는게좋습니다.
- 식사와 음료는 현금만 받고, 달러/베트남동/한화를 받습니다. 못쓰신동/달러 털어쓰셔도됩니다.
13.입국
- 제가 들어온날부터 뭔가 검역작성도 안해돋 되는걸로 바뀌었는데 비행기에서는 그거 작성하라고 하고 좀 원활하지않았었습니다. 그래도 별일없이 들어와서 걍 그러려니 했습니다.
14. 입국장면세점
- 최근에 1여객터미널쪽이 24시간으로 변경되어서 혹시 못산것 여기서 사서 들어가실수있습니다.
- 저는 버스시간이 늦어 뛰어나가느라 들리진 못했네요.
15. 심야공항버스
- 강남고터까지 가는 버스가 1시간20분 간격으로 있어서 잘 타고왔습니다.
16. 정리
- 첫날 환전은 30불정도 필요. 공항환전소나 얼리패키지 했으면 마사지샵에서환전 하세요.
- 리조트에서 환전가능하고 안나가면 별로필요없어요. 리조트환전은 깨끗한 50불 100불이 환율이 더 좋아요
- 킹콩마트에서 음료많이사세요.
- 대부분 인덕션이 리조트에 있으니 필요하시면 조리도구나 식기준비하세요.
- 그랩 보다는 벨보이 통한 차량호출이 싸요. 미리물어보시고 가격비교는 필수
- 킹콩마트는 하와이의 코스트코. 선물미리준비
- 무거우면 베트남 출국장/인천공항 입국 면세점 괜찮아요.
17.소회
- 베트남 리조트+비행기 비용이 제주보다 왜 싼지모르겠지만 잘다녀왔습니다.
- 조카들 모래장난할수있게 버켓은 못들고가더라도 삽은 가져가야겠다.
- 아침에 수영하고 먹는 맥주나 보드카 탄 사과주스는 옳다
- 베트남 우유인줄알고 집었는데 요거트여서 오히려좋았던것에 대해서.
- 555 담배를 선물로 사와뿌렸는데 맛있다고 합니다. 저는 안태워서.. 알고보니 kt&g만큼 유명한 담배강국
- 넵머이나 하노이 보드카 마실만 하고, 맥주도 맛있는 베트남.
- 한동안 다닐것같습니다.
- 입국장면세점
https://www.airport.kr/ap/ko/shp/getDutyInfoMain.do?DUTY_TYPE=A
- 심야공항버스(서울)
https://www.airport.kr/ap_lp/ko/tpt/pblctpt/pblctpt1/sunight/sunight.do
추가...
제가 탄 비행기는
인천-푸꾸옥 VJ979 18C
푸꾸옥-인천 VJ974 9C
편이었고, 기종은 기억이 안나서 나무위키 뒤져보니 둘다 에어버스 A321 편이네요.
좌석배치는 333으로 기억합니다.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B9%84%EC%97%A3%EC%A0%AF%ED%95%AD%EA%B3%B5#s-4.1
185에 0.1톤 근접인데 별 불편함없었습니다.
무릎도 안닿았고요. 그렇다고 와 여유롭다는 아니었습니다만..
모처에서 댓글에 현지 투어를 소개해주셔서 뜯어왔습니다.
다음에 푸꾸옥에 간다면 이용해볼까 합니다.
https://phuquoctrip.com/kr
댓글 (2)
- 보
보라돌이
24.04.25 · 223.♡.193.68
-
동동시영화
24.04.26 · 124.♡.238.30
엇. 저도 작년에!
-아직 체력 좋은 커플이라 3개 리조트에 총 8일 묵었습니다.
-푸꾸옥으로 급 정해진 가장 큰 이유는, 큰 프라이빗 풀이 딸린 2층 4룸 독채가 특가로 나와서였고, 가격 만큼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의외로 또 만족스러웠던건, 섬 서쪽이라 주요 관광지와 떨어져 있어서 저렴했던, 연식이 꽤 된 리조트였습니다. 직원들이 친절했고, 여기저기 숨어있던 풀들도 좋았고, 조경도 좋았습니다.
-교통이 애매한 리조트에서 사흘 동안 오토바이를 대여해 다녔던 것도 좋았습니다. 관광지역이라 그런지 경찰이 삥 뜯는건 거의 없는 것 같았습니다.
-빈펄 랜드에 사파리와 워터파크, 놀이공원이 있는데, 사파리와 워터파크가 재밌었습니다.
-사파리는 명물인 기린 밥주면서 셀카 찍었던게 기억에 남고, 워터파크엔 무시무시한 각도의 슬라이드가 있습니다.
아직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그때 여자친구와는 이제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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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조트는 남쪽 메리어트쪽이 고급지다
- 대중교통은 중심도로근처면 빈펄버스, 아니면 그랩
- 푸쿠옥은 혼똔을 가기위함이다
- 빈펄랜드도 생각보다 재미있다. 특히 청룡열차, 수중쇼, 대관람차는 타보자
- 비엔젯이 젤 문제다.
- 굳이 마사지를 받을 필요는 없지 않나...특히 한국샵들
이런 생각들이 드네요
그리고 그 보드카는 면세점이 킹콩보다 월등히 비쌉니다. 뭐 그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