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_애니_리뷰)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엔듀미온의 기적

2013년 2월 일본 개봉작품으로, 국내 개봉은 하지 않았던걸로 보입니다.

제가 이걸 언제 처음 봤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여튼 요번에 달릴때는 라프텔에서 봤으니까요.



기본적으로 극장판 답게 배경이나 작화나 엄청 납니다.

정말 정말 뛰어납니다.

그리고 특이하다면 특이하게도, 초전자포에서 나온 사텐 루이코가 본 작에도 나온다는 점 정도 되겠네요.

이게 그 캐릭터는 외전인 초전자포에서 나오고 원작에서는 이름도 없는 그런 수준으로 지나가는지라, 원작을 따라 가는 금서목록 시리즈에서는 출현하지 않거든요.

아마 팬 서비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토리는 원작자가 직접 쓴 걸로 알려져 있고, 원작 2기 초반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스토리 연출은 썩 좋은 편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120분 짜리 내용을 90분으로 줄여서 그렇다고 합니다.

감독판이 따로 나오고 그런게 아닌지라, 결과적으로 평가 자체는 팬 서비스용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해야 될까요.

본 편에 영향을 미치거나 그런 것도 없구요.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 이지만, 안 볼 수가 없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 이후로도 극장판이 하나도 나오지 않은걸 생각하면, 상업적으로 흥행은 별로 였던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