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뭘하지?! 시리즈 4. 여름대비 선풍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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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구인 입니다. ^^
이번에는 아주 오래전 수냉작업을 하고 남은 팬으로 만들었던 선풍기를 업그레이드 한 내용입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
아주아주 예전에 수냉작업을 하면서 남은 팬을 가지고 선풍기를 만들어서
매년 여름마다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책상위에 두고 쓰기엔 제법 풍량이 괜찮습니다.)
근데, 철사로 만들었던 다리가 몇 년 사용하니 부실해져서
이왕 수리하는거 제대로된 선풍기로 부활시켜야죠! ㅎㅎ
그래서 오늘도 역시 후딱 그리고, 뚝딱 뽑았습니다.
짜잔~~~!!!
제법 괜찮은 모양새가 되지 않았나요?! ㅎㅎㅎ
우선 기존에 만들었던 철사 다리를 제거하고
언제나처럼 사이즈 실측 - 디자인 - 모델링 - 출력 순으로 진행합니다!
총 2개의 파트로 설계하였는데
첫 번째 파트는 프레임 입니다.
기존 팬을 고정하는데 사용했던 볼트를 그대로 사용해서 고정해줍니다!
그리고, 전선 부분은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고민하다
아예 전선이 지나갈 수 있는 라인을 디자인의 한 요소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이번 선풍기 프레임 중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입니다. ㅎㅎㅎ
두 번째 파트는 받침대 부분입니다.
연결 프레임을 끼울 수 있게 구멍을 뚫어두었고
기둥을 그냥 꽂으면 될 정도로 빡빡한 공차로 출력하였습니다.
우선 구멍에 전선을 먼저 통과시켜줍니다.
바닥엔 전선이 지나갈 수 있는 틈도 함께 만들어주어서
홈에 맞춰서 전선을 끼워주면 됩니다.
전선을 통과시키고, 연결 프레임을 끼워주면 깔끔하게 완성!
전원을 넣어주니 쌩쌩 잘 돌아가는군요! ㅎㅎㅎ
제법 괜찮은 모양새로 튼튼하게 만들어진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그럼 고장나는 그 날까지 잘 쓰다가
고장나면 선풍기 커버와 회전 기능까지 넣을 수 있는 뻘짓을 또 한 번 해보겠습니다. ^^;
오늘도 역시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 돌아오겠습니다.
요즘 작업하는 것들은 인스타그램에 많이 올립니다. ^^
인스타그램도 많이 놀러와주세요.
케헤헥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