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후타고라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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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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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넷플릭스 닭강정을 보더니 신포닭강정이 먹고 싶다고 하여 치킨꼬꼬에서 오징어튀김, 신포닭강정에서 닭강정 대자 구입해서 집에 가는 길에 보인 라멘집이었습니다.
원래 돈코츠파이지만, 여기는 돈코츠 스프를 직접 끓이지 않는거 같아서(메뉴 설명에 사골국물 기성품 쓴다고 아예 적어놓았어요.) 주메뉴로 미는 듯한 와규미소라멘을 먹어보았습니다.
외형은 일본 라멘의 모습을 따르고 있지만(김, 목이버섯, 숙주, 맛달걀 토핑등) 맛은 일본라멘이라고 생각할때 느낄 수 있는 맛과 전혀 다릅니다.
몇모금 먹어보고 눈치챘는데, 집에서 끓인 소고기국 맛이랑 비슷하네요.
와규는 호주산 불고기 부위인듯 싶은데 양이 적당하고 맛이 괜찮습니다.
다른 토핑들도 소고기국 맛에 그다지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리네요.
면은 얇고 납작한 면인데, 닛신 컵라면의 면이 생각나더군요. 그것보다는 조금 굵지만, 야들야들하고 국물에 잘 풀어지지 않는 면이라 먹기 편합니다.
미소라멘이라는데, 미소맛이 거의 안느껴져서 미소를 숨김맛으로 썼나? 싶은 느낌이고, 살짝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맛(매운 맛은 진순 수준으로 약하지만요.) 입니다.
자그마한 반찬 코너에 밥솥과 김치, 단무지가 마련되어 있어 부족하다 싶으면 가져다 먹을 수 있었는데요, 라멘 양이 제법 많아서 가져다 먹지 않아도 적당히 배부른 수준이었습니다.
일본라멘이라고 생각하면 실망하겠지만, 의외로 맛은 좋았습니다.
일본라멘 맛은 아무래도 한국 사람들에겐 호불호가 갈리는 면이 있는데, 한국사람이라면 익숙하게 먹을 수 있는 맛으로 많이 로컬라이즈 되었네요.
제법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듯 한데, 오래 버티는 점포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구나 싶네요.
다시 먹을거냐고 물어보면 일부러 찾아가긴 애매하지만.. 근처에 산다면 가끔 소고기국 땡기면 가보고 싶을 듯한 맛이었습니다.
원래 돈코츠파이지만, 여기는 돈코츠 스프를 직접 끓이지 않는거 같아서(메뉴 설명에 사골국물 기성품 쓴다고 아예 적어놓았어요.) 주메뉴로 미는 듯한 와규미소라멘을 먹어보았습니다.
외형은 일본 라멘의 모습을 따르고 있지만(김, 목이버섯, 숙주, 맛달걀 토핑등) 맛은 일본라멘이라고 생각할때 느낄 수 있는 맛과 전혀 다릅니다.
몇모금 먹어보고 눈치챘는데, 집에서 끓인 소고기국 맛이랑 비슷하네요.
와규는 호주산 불고기 부위인듯 싶은데 양이 적당하고 맛이 괜찮습니다.
다른 토핑들도 소고기국 맛에 그다지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리네요.
면은 얇고 납작한 면인데, 닛신 컵라면의 면이 생각나더군요. 그것보다는 조금 굵지만, 야들야들하고 국물에 잘 풀어지지 않는 면이라 먹기 편합니다.
미소라멘이라는데, 미소맛이 거의 안느껴져서 미소를 숨김맛으로 썼나? 싶은 느낌이고, 살짝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맛(매운 맛은 진순 수준으로 약하지만요.) 입니다.
자그마한 반찬 코너에 밥솥과 김치, 단무지가 마련되어 있어 부족하다 싶으면 가져다 먹을 수 있었는데요, 라멘 양이 제법 많아서 가져다 먹지 않아도 적당히 배부른 수준이었습니다.
일본라멘이라고 생각하면 실망하겠지만, 의외로 맛은 좋았습니다.
일본라멘 맛은 아무래도 한국 사람들에겐 호불호가 갈리는 면이 있는데, 한국사람이라면 익숙하게 먹을 수 있는 맛으로 많이 로컬라이즈 되었네요.
제법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듯 한데, 오래 버티는 점포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구나 싶네요.
다시 먹을거냐고 물어보면 일부러 찾아가긴 애매하지만.. 근처에 산다면 가끔 소고기국 땡기면 가보고 싶을 듯한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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