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VR Fishing] 뉴욕 도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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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장 갔다가 뉴욕 도보 관광한 내용을
메타 퀘스트 VR과 제 스스로 내용을 콜라보 해서 글을 써봤습니다
리얼VR피싱의 Devs United Games에게 전혀 댓가를 받지 않았고요. ㅋㅋㅋㅋ
(Devs United Games 이 회사가 그런데.. 무려 우리나라 회사입니다.)
사진 용량이 불필요하게 크다 보니 5편 까지 나눠지는 망글이 되었었는데
그냥 올린글로 다시 뭉치니 뭉쳐지네요
VR 당에 많이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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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미국 출장 중
낀 주말 토요일 아침 일찍 뉴욕 맨하튼 남쪽으로 갔습니다.
택시 타고 내린 이 쪽은 어제 저녁 먹은 식당 맞은 편이네요
어제 저녁은 야경 맛집인 이곳에서 먹었습니다.
외부 인테리어부터 만만치 않죠? ㅎㅎㅎ
맨하튼 야경을 반대편에서 보는 이 곳은
나중에 가족끼리도 꼭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던 곳이에요 (비쌉니다!!!!!)
Real VR Fishing에서 낚시포인트를 보니 여기 근처에서 혹등 처브와 흰 메기를 잡았네요 ㅎㅎ
다시 도보여행으로 돌아와서....
911 월드 트레이드 센터 있던 자리에 추모공원 보고
배터리파크 쪽에서 저 멀리 자유의 여신상 한번 봐줍니다.
날이 흐려서 잘 안보이지만 배 타고 갈 일정은 안나와서 ㅎ 그냥 멀리서..
가까이 못 본 대신 Real VR Fishing을 이용해서 토요일 오후 작은 요트 타고 둥둥
여유롭게 낚시 해봅니다. 샤프노즈 상어도 잡고… 미국 청어도 잡고….
월스트리트 가서 돌진하는 황소 Ball도 만져보고 사진도 찍습니다.
황소 Ball은 여고생들도 만지는군요 ㅎ
그래! 우리 부자되자~
여기 있는 모두들 하하호호 키득키득 ~~ 다들 즐겁습니다. (왼쪽 아저씨 광대 승천 보이시죠? ㅎ)
좀 더 걸어.. 브룩클린 브릿지로 올라가서 남쪽 브룩클린으로 걸어 넘어갑니다.
원스 어펀 어 타임 어메리카로 유명한 덤보를 보는걸 목표로
(무한도전 갱스 오브 뉴욕 으로 더 유명한가요? 이게 노무현 대통령 추모작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아무튼 저길 보기 위해 걷습니다.
세계 온갖 나라 관광객들이 다리를 걸어가네요. 프랑스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여러나라 말이 들리는.
다리 곳곳엔 자물쇠 벌금이라고 되어있지만
아랑곳하지 않은 연인들이 이벤트로 걸어놓은 자물쇠들이 계속 있네요 ㅎ
다리를 건너가며 왼쪽 아래에 네모난 유리 건물이 있는데
유리건물 안에는 뭐가 있는거지?
근데, 여기도 Real VR Fishing의 낚시 포인트.
좌측에 브룩클린 브릿지 (왼쪽에 뽀족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보이는군요)
우측에는 맨하튼 브릿지
덤보 앞 해변에서 물고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니
아~ 이게 아까 그 유리건물이었군요.
아까 다리 넘어오면서 본 [제인의 회전목마]
저녁엔 이렇게 예쁜 곳이었다는 ....
덤보 그 사진 스팟에,
사람이 너무 많으니 예쁜 사진은 잘 안나옵니다. 새벽에 와야할 듯 ㅋ
다리 아래 아치 사이로 보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이채롭습니다. 이건 또 밤에 봐야 할 듯 싶네요.
덤보에서 지하철 타고 다시 맨하튼 센트럴 쪽으로 넘어가서
5번가 애플스토어에서 비젼프로 VR을 체험합니다
이건 전에 쓴 글
비젼프로 체험기 (뉴욕 5번가 애플스토어)
애플스토어에서 나와 센트럴파크로 ~
아침에는 흐렸는데, 날씨가 죽입니다~~~
오늘은 무작정 걷기로 했으니, 메트로폴리탄 뮤지엄까지 걸어갑니다.
근데 여기도 Real VR Fishing 낚시포인트가.. 아래 게임 장면은 그냥 실사 같이 나왔네요 ㅎ
새로 지어진 저 길쭉한 연필 같이 뾰족한 빌딩 기준으로
왼쪽에 나홀로 집에 2 캐빈이 묵었던 플라자호텔이 보이고
오른쪽엔 카네기홀이 있지요
플라자 호텔보다 더 왼쪽 5번가 쪽에는 아까 갔던 애플스토어
여기서도 물고기 몇마리 잡고 ~
센트럴파크를 계속 걸어올라가며 한가로이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을 구경하는 관광객들을 봅니다. 각종 거리공연들도 펼쳐지고 ...
곳곳에 연못이 많습니다.
가다가보니 이렇게 유럽 귀족들처럼 파티하는 사람들도 있고..
벤치에 앉아서 책 보는 사람. 개 산책 시키는 사람. 조깅하는 사람 등.
다들 여유가 넘치더군요
(뭔가 뉴요커 체험하기용 개 대여 사업을 셀트럴 파크 앞에서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도착
메트로 폴리탄 안에 들어가서는 2시간 30분 동안 거의 뛰어다니며 구경했네요
아~ 얼마전 MoMA 현대미술 박물관도 갔었는데, 거기에 비해 MET 는 빡쌔더군요
이건 하루종일 봐도 못 볼 분량이라 주요 소장품 위주로 보려다보니…
언급된 소장품 있는 방들로 거의 뛰다시피 ㅎ
모네 그림 좋아요..
마네 그림도
MoMA의 고흐 Starry Night 도 그냥 한번 보시죠.
나와서 치폴레에서 저녁은 간단히 해결하고
근데 팁도 안낸 이 보울 + 콜라.. 이것이 2.7만원 !!
뉴욕 물가 + 고환율은 무섭습니다~
세인트 패트릭 성당
(지난번에 왔을 땐 여기서 미사도 보고 나왔었어요
종교라는게 좀 희한한게… 스페인에서도 그랬지만,
미사할 때 옆에 있던 머리 하얀 서양할머니
제 손을 꼭 잡고 기특하다는 듯이 토닥여주시더군요 ㅎㅎ)
록펠러 센터 성큰 가든은 6년전 겨울에 왔을 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있고 아이스링크여서 영화들의 그 장면 같았는데.
봄에 오니 그런 건 없네요
그래서 그냥 2018년 겨울 혼자 왔던 록펠러센터 ~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엔 그때도 지금도 삼성 광고가 아직도 붙박이 입니다.
(그때는 혼자 저 계단 반대쪽 티켓부스 tkts에서 오페라의 유령 싸게 사서, 봤었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도 가고…
뉴욕 그랑 센트럴 터미널
전에 왔을 땐 목적지 정보 판 아날로그로 차자자작~ 돌아가는 거였는데,
이제는 이게 디지털로 바뀌었네요 T_T 아쉽다는
암튼 이 날 하루에 4만보를 걸었습니다. 하루 도보 최고기록이네요
암튼 그냥 맥락없는 이 글은 이렇게 마칩니다. ㅋㅋ
PS
근데, Real VR Fishing 이 코로나땐 정말 멀티방 사람 북적북적 했는데,
요샌 그냥 비어있네요. 오픈쳇방에서 파티 짜서 와야 할 듯.
수다 떠는 맛으로 하는 게임인데 말이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