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레스 세척제 [BAR KEEPERS FRIEND] 간단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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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비누를 만드는 소퍼인 만큼 세안용부터 시작해서, 샴푸용, 바디용, 설거지용까지 집안에 필요한 대부분의 비누나 세제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데요, 진짜 제 힘으로 절대 해결 안되는게 각종 후라이팬이나 냄비에 생기는 그을음!!!
보통은 힘센 신랑이 수세미로 박박 지워주곤 했는데요, 며칠전에 신랑이 힘들었는지 뭘 하나 샀더라고요..
처음에는 우리 신랑이 또 쓸데없는걸 샀구만.. 했는데요.
이거 엄청 잘 닦이네요…
요렇게 생겼고, 위에 있는 구멍을 통해서 나오는 가루세제를 뿌려서 수세미나 솔로 문질러주면 되는 제품이에요.
제가 사진을 처음에 안찍어뒀는데, 처음에는 저 구멍만 막을 정도로 스티커로 막혀있어요.
가루를 적당량 환부(?)에 뿌리고 살짝 촉촉한 수세미나 솔로 문질문질 해주면 크게 힘들이지 않고 거뭇한 그을음이 진짜 새것처럼 지워져요.
처음에는 치약이나 콤파운드(?)같이 긁어내는 제품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화학적인 작용으로 세척을 하는 제품인 듯 해요. (그래서 냄새는 좋지 않아요)
사진이 이 제품으로 닦은 스텐 후라이팬.. 닦기 전 사진이 없는데, 그냥 그을음이 제법 있었어요.
닦은 후는 완전 새것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에요. 긁어내는게 아니라 흠집도 생기지 않아요.
한 떄는 철수세미 이용해서 닦았는데..그렇게 하면
단점은 위에 써놓은 것 처럼 냄새가 좋지 않아요..
닦고난 후라이팬은 물과 비누로 행구면 냄새도 사라지고 해서 관계 없는데
저 세제 통 자체를 보관할 때 뚜껑이 제공되지 않아요..(도대체 왜????
)
처음에 붙어있던 스티커를 다시 붙이려고도 해봤는데, 이미 가루가 입구에 있는 상태에서 그게 붙을리가…
처음에는 비닐을 씌워서 보관하다가 신랑이 사진처럼 뚜껑을 3D프린터로 만들어줘서 지금은 냄새 걱정없이 보관을 하고있죠.^^ (딱딱하지 않고 말랑한 재질로 만들어줬는데 그 재료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ㅎㅎ)
혹시 금속에 붙은 그을음 등 오염떄문에 힘쓰고계신 앙님들 계시다면 완전 추천해요~~ (그런데 보관문제는 직접 해결하셔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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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누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데 쓸데 없는것도 진짜 많이 가지고 온다는...
그걸 주제로도 글 한 번 써야겠네요..ㅎㅎㅎㅎㅎㅎ
블루지님의 댓글
누군가 3D 프린터로 뚜껑 만들어서 같이 파시면 좋겠는데..
삐누님의 댓글의 댓글
블루지님의 댓글의 댓글
근데 왜 뚜껑이 없냐는 각국의 원성에 답변이 너무 뻔뻔한데요 ㅋ
"The contents of BKF do not expire or degrade when stored in a dry environment. To offer our customers the best value possible, we chose not to add an expensive lid when it is not required for most users."
삐누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데 냄새가 엄청 많이 나는건 아니긴 해요. 제 코가 꽤 예민하기도 해서.^^
그래도 뚜껑이 없으면 심리적으로 불안하죠.
재원34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