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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별곡 19, 역주행 프랑스길 : 푸엔테 데 레이나-팜플로나,3.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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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새예길 201.♡.33.255
작성일 2024.07.05 10:35
분류 다른나라
36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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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곤길 잘못 따라 한참을 우회하네

방심하니 그르치고 한번 실수 쉬어가게

오르니 불망비 있어 학살을 추념하네.


용서가 먼저일까 회개라곤 없다는데

진창길 피하다가 가시밭길 만나는데

거슬러 메꾸어가네 시간이 얼마 남게.


오래된 성채 도시 한켠에 버텨섰네

성인이 부상으로 계기가 되었다네

내일은 아름다운 문 바라며 기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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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갬.페르돈 언덕엔 구름


코스: 푸엔테 데 레이나- 오바노스-무르사발-우테르가-학살 추념비-구엔둘라인-시줄 메노르-팜플로나, 26km.


언덕에 풍력 발전 단지가 있는 시에라 델 페르돈(Sierra del Perdón)이 오늘 무대의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상승 고도가 260미터에 불과한 오르막은 매우 점진적이며 마지막 구간에서는 약간 가파르고 내리막은 가파르고 자갈이 많습니다. Alto del Perdón은 장엄한 전망대입니다. 뒤로는 팜플로나(Pamplona)와 피레네 산맥(Pyrenees)이 보입니다. 앞에는 드넓은 나바라 평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무대가 끝날 무렵  우회하여 산타 마리아 데 에우나테(Santa María de Eunate)의 웅장한 암자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숙소; casa Paderborn 7.5€

주방시설 없음, 아침 3.5€

Wifi 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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