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별곡 34: 제네바길 연박, 생제니 귀허에서: 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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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내내 내린다지 마음은 심란하이

숙소는 있다는데 확인은 불가하이

순례에 숙소 문제가 가장 큰 게 당연하이.

쉬임없는 전진만이 성공하는 순례일까

맘 바꾸어 쉬어가기 그럴듯한 선택일까

쉬어서 간다 하여도 유종의 미 당도할까

날씨; 오전 폭설 오후 흐림

숙소: 어제와 동일, 단 d.p. 제외 25유로,

요리가 맛이 없으므로 자율주방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