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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후기] 저도 창당 기념으로 7/26~7/27 가평 수해복구 자원봉사 후기 올려봅니다.

Lv.1 꽃이질때 (182.♡.173.202)

2025년 8월 1일 PM 01:17 · 수정됨(08. 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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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6일 자유게시판에 올렸던 것을 내용 추가 해서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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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토)

오늘 가평 수해복구를 다녀왔습니다.

뉴스에서 보던 것 보다 피해가 컸습니다.


폭우에 집이 무너지고 떠밀려가고, 하우스는 망가지고, 밭은 사라져 망연자실 앉아계신 어르신을 뵈니 마음이 찢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수십년간 이 곳에 사셨었지만 이런 폭우는 난생 처음이셨다고 합니다. 그나마 노부부는 집채만한 바위와 뿌리채 뽑힌 아름드리 나무들사이 목숨을 건지셨다며 허공을 응시하며, 나직히 산 것 만도 다행이라 하셨습니다.


기울어지고 떠밀려간 집에 들어가 봉사자(가평 민주당원들)분들과 냉장고, 세탁기, 가구류 등 집 안의 물건들을 빼냈습니다.

오늘 가평지역은 최고 기온이 39.3도까지 올라 가만히 서있기도 힘든 날씨였는데 정말 모든 분들이 참 열심히 봉사를 하셨습니다.

하지만 더운 정도가 아니라 뜨거운 날씨여서 열사병을 막기 위해 30분 일하고 잠깐씩 그늘에서 쉬며 체온을 내렸습니다. 땀이 얼마나 나는지 눈을 뜨기 힘들 정도 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가평 민주당원 분들이 사비로 아이스크림, 옥수수 등 많은 것을 준비해주신 덕분에 무탈히 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 혼자 자원봉사를 온 저를 계속 물이며, 밥 등을 챙겨주시며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호명산? 이란 곳에서 부부가 직접 커피차를 몰고 오셔서 자원봉사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수해지역을 찾아다니며 봉사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나눠주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시원한 커피만큼이나 시원하고 선한 두 분의 인상이 기억에 남습니다.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것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가평 민주당원 분들 이었고,이 외에도 곳곳에 각 지역 민주당원들(정말 여러 곳에서 많이 오셨습니다. ), 각 지의 자원 봉사자들이 수해복구를 위해 함께 애쓰고 있었습니다.


수해복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씻고 있는데, 아까 수해복구중 제 전화번호를 물어보셨던 가평 민주당원 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와줘서 정말 고맙고 저녁을 대접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더운 날씨에 일을 해서 그런지 두통이 좀 있어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 마음이 감사해 저녁 식사자리로 갔습니다.


지인분과 함께 오셔서 가평으로 자원봉사를 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식혜, 아이스크림을 사주셨고, 저녁으로 닭갈비를 사주셨습니다. 덕분에 감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별 도움되지도 않는 자원봉사자를 따뜻하게 맞아주신 가평 민주당원 봉사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 여러분들의 삶이 빠르게 회복되길 바랍니다.


저는 이제 내일 아침 수해복구를 위해 잠을 자야겠습니다. 모두 평안한 밤  보내세요 ^^




수해복구 문의처: 가평 자원봉사센터(031-581-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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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은 한 분 한 분의 댓글에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지만 자꾸 눈이 감겨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

저는 오늘 수해복구를 하던 수 많은 자원봉사자 중 한명이었답니다.

하지만 가평 민주당원들은 이 더운 날씨에도 일주일째 매일 수해복구를 하고 계십니다.

진짜 응원과 격려를 받을 분들은 이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아까 이렇게 글을 썼어야하는데, 졸면서 썼더니 내용이 뒤죽박죽입니다.

매일 매일 수해복구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가평민주당원 분들, 그리고 이름없이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는 모든 봉사자들에게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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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일)

숙소에서 일어나 8시 30분에 가평 조종면사무소로 갔습니다. 
그곳에 도착하니 가평 민주당원 봉사자분들이 계셨습니다. 
어제 함께 일을 해서 그런지 오늘도 밝게 맞아주셨습니다. 
일요일은 시흥 민주당원 봉사자분들이 오기로 했다고 합니다.  
가평 민주당원 봉사자분들과 함께서서 가평 민주당원 인 것 처럼 시흥 분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습니다. 
버스 두 대에 봉사자만 80분 정도 오신 것 같습니다. 
두 팀으로 나눠 오늘 수해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배정 받은 곳은 포도밭이었습니다. 
하천의 물이 범람해 포도밭을 덮쳤고, 여러 토사물과 풀, 나뭇가지, 비닐, 철판 등 쓰레기들이 포도 밭에 가득했습니다.
포도밭의 1/3 정도는 토사가 심하게 덮혀 있어 중장비로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신 2/3정도는 포도나무도 살아있고, 아직 포도가 열려 있으므로, 나무 주변에 있는 토사와 비닐, 풀, 쓰레기들을 제거했습니다. 
토요일은 39.3도까지 온도가 올라갔고, 일요일도 토요일 처럼 무더웠습니다. 
더군다나 포도밭에는 포도나무 위로 작은 비닐하우스들이 있어 허리를 필 수도 없고, 온도도 너무 높아 땀이 비 오듯이 흘렀습니다. 
시흥에서 많은 봉사자들이 와주신 덕분에, 가평 분들과 함께 힘을 합쳐 많은 부분 복구를 했습니다. 


하루 빨리 수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3)

  • 솔고래

    솔고래 Lv.1

    25.08.01 · 175.♡.0.55

    글 새로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첨 글 쓰셨을땜 소모임은 생각은 못했으나
    그날이나 그다음날이나 수해복구 후기등이 있어 소모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더운날 수해복구 연이틀 참여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mo:damoang-emo-008.gif:120}
  • 채게바라 Lv.1

    25.08.02 · 222.♡.248.227

    수고 많으셨습니다.
    {emo:damoang-lala-002.webp:150}
  • 팡션

    팡션 Lv.1

    25.08.07 · 106.♡.129.17

    이제야 보고 댓글 다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복장이 제대로네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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