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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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벗바리 61.♡.56.77
작성일 2024.08.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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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와 언론 등에 언급된 윤석열 정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채해병 사건과 마찬가지로 외압의 냄새가 코를 찌르네요.


서울 영등포경찰서 백해룡 경정은 지난해 9월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의 필로폰 밀반입 범행에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이 통관을 눈감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는 중이었음

당시 경찰청장이었던 윤희근 청장은 백 경정을 칭찬함

그런데 당시 직속상관이었던 김찬수 영등포서장은 '용산에서 사건 내용을 알고 있다.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하며 언론 브리핑 연기를 지시함(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에 따르면, 김찬수 전 영등포경찰서장은 현재 용산 대통령실에서 파견근무 중)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인 조병노 경무관에게 '보도자료에서 세관 내용이 나오지 않게 해달라'는 전화를 받음(참고로 조 경무관은 공식 수사 지휘 계통에 해당하지 않는 직위이며, 현재 수원남부경찰서장으로 승진함. 재미있는 것은 조 경무관은 경찰 입직 전 관세청에서 근무했던 인물임. 게다가 조 경무관은 '이종호 녹취록'에 등장한 인물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핵심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채상병 순직사건 관련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이 불거진 상황인데, 관련 녹취록에서 조 경무관의 승진을 모색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바 있음)

언론 브리핑 직전이었던 10월 6일 아침에 세관 직원들이 직접 영등포서로 찾아와 브리핑 연기를 요구함(혐의를 받고 있던 세관 직원과 조 경무관은 휴대전화를 반복적으로 초기화해 디지털 포렌식이 불가능한 상태로 만듬)

언론 브리핑에 앞서 강상문 서울경찰청 형사과장도 백 경정에게 세관 내용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함(현재 영등포서장으로 승진)

언론이 용산 대통령실에 협조를 요청한 사실이 있는지'를 묻는 국회 질의에 "답변이 곤란하다고 답변함

백 경정은 외압 의혹을 제기한 이후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으로 발령을 받은 상태임

지난 19일 경찰청장 후보자인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공보 규칙 위반 등을 이유로 백 경정에게 경고 조치함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701286?sid=102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924465?sid=102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700147?sid=102
https://n.news.naver.com/article/123/0002339645?sid=100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55604?sid=100

https://namu.wiki/w/윤석열 정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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