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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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7 01:48
분류
잡담한당
407 조회
19 추천
본문
별점:
평가 없음
바쁘다는 핑계로 소모임에도 뜸하고
집회에도 못나가면서
마음으로 응원했지만
못내 죄스러운 마음에 갈껄 그랬나
후회도 여러번 했는데,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도저히 지켜볼 수만은 없어서,
나라가 이 모양이 되었는데
대체 무엇이 더 중요한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일은 가족과 함께 여의도로 가기로 했습니다.
창고에 있던 촛불을 꺼내면서
우리는 왜 또 이런 과정을 거쳐야할까
생각했습니다.
내란의 수괴가 썼던 단어인 처단.
그래요,
우리의 역사에서 반역자와 부역자를
제대로 처단하지 못했던 탓이겠지요.
내일은 부디 많은 국민의 염원이 모아져서,
내란을 일으킨 자와 그 부역자들을 처단해서
우리 역사에 오점을 지우고 재기를 시작하는
그런 날이 되길 소망합니다.
불가피한 이유로 못오시는 분들께서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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